솔담 펜션 운영중 별의별일이 많았지만 이 가족처럼 별난기족은 처음인듯ㅋㅋ 아침 10시부터 와서 방 달라고 하더니 물속에 탁자 펴줬더니 오전에 기분들업되더니 아이스 박스에 도깨비 방망이가 들었는지 음식들이 끝이 없이 없그레이드 되어 나온다. 액자들도 걸어주고 수고비 대신 켄맥주 6개 남편들의 수고비라했더니 닭백숙 가지러 간줄 알고 있다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그렀게 즐거운 시간이 흘러 새벽두시 ..왠지 밖이 시끌 벅쩍하더니 전화벨이 울린다.그녀가 사라졌다고? 흐미야~~혹시 물에 빠졌을까? 취중에 산으로 올라갔을까? 시내로 내려갔을까?아무리 찾아도 그녀는 없다.ㅠ 경찰.형사.119.소방대원들까지 와서 차량 불랙박스마다 씨씨카메라까지 뒤져봐도 그녀의 행적은 당췌 5시가 넘어서 가족들도 나도 애가타는데 우째이런일이 ..부산에서 온 친구들 방에서 유유히 아무일없듯 나오는 그녀 ..헐~~ 자기네 방인줄알았다나 뭐라나..미쳐미쳐 내가미쳐 ..ㅋㅋ 울 부산친구 하는말이 불랙박스 확인하고 들어가는데 아무리 봐도 대가리가 하나 남더라나 이불을 들춰보니 그려가 자고있더라고..이렇게 정신을 홀딱 뺀그녀는 남편과 친정엄마에게 체포당해가고 나은가족들은 방값의 뿌리를 뽑고 해가 뉘였뉘였 질때야 집으로 돌아가셨다는 이 별난가족 가을에 또 오겠닥 약속을 하신다 ㅎㅎㅎ늘 행복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