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지리산가득에서 주방실장으로 근무하게 되면서
산청촌동네 회원으로 한참 활동하던 이 수복씨
산청촌동네 사람들 모임 있을때는 발 벗고 나서서 궂은일 마다않고 하던 이수복씨가
또 한 때는 신서방소머리국밥집을 운영하다가
올해는 삼천포 창선대교 건너 남해 고니개펜션식당의 실장님으로 가셨더군요
고니개란 이름은
식당 바로 앞바다에 고니새들이 겨울이면 무리를 지여 날아와 지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고니들이 와서 머물다 가곤 했는데 요즘에도
겨울이면 고니떼가 와서 놀다 간답니다
고니개의 식당은 관광지역 남해답게
단체손님들이 많이 오시는지 넓은홀과 그리고 방도 몇 있더군요
고니개란 마을의 유래를 담아놓은 액자가 보이고요
고니개식당의 다양한 메뉴가 있습니다
우리부부는 아침을 먹으로 들렸는데
마침 쌈밥을 한다고 하여 주문하였지요
그런데 된장찌개에 가리비가 있더군요
역시나 바닷가라 그러한지 반찬들이 대체적으로 해산물
그에 낙지와 가리비는 남해에서 직접 잡은거라 합니다
쌈밥의 밥상
겨울이라 그러한가 쌈종류는 다양하지 않더군요
그러나 다양한 반찬들 둘이 먹이에는 다소 많은 양
그리고 이수복실장님의 특권으로 서비스가 나왔는데
낙지와 가리비 맑은탕이였는데
정말 시원하니 칼칼 에그그 아침부터 소주 두병 너끈하게 비웠다란 것 아니겠는지요
다음 여행 갈땐 저녁에 함께 운영하는 펜션 빌려서
불낙전골로 푸짐한 저녁과 함께 만취하는 밤을 보내고 싶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앞이 바닷가라 전망도 좋으니 말이죠
남해 고니개 식당 이수복실장님의 명홤과 지도
행여 남해 여행가실일 있으시면 들리셔서
이수복씨에게 홧팅도 해주시고 어깨에 힘도 실어주시면서
맛갈스러운 각종 해산물 요리도 맛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