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입원 30일 수술
사시 교정수술을 했다
사실은 사시교정이 아니고 눈 꺼풀이 너무 쳐저서 조금 성형을 하려고 보험이 되는지 상담하려 했는데 선생님이 하는 말
이것보다 사시교정이 더 급한것 아닌가요 ...에 용기를 얻어서 .
일반 사시교정수술은 부분마취만하고 한걸로 알았는데 전신마취로 입원까지 했다
무슨 검사가 그리많은지..
그 병원에서 검진한 과마다 다시 접수를 하고 00과 00과 00과를 돌았다 전신마취를 해도 되는지 인가보다
양쪽을 모두 수술하고 잠시 장님체험
그런데 수술날짜 3일 앞두고 내일 아침 일찍 나오란다 왜?
무슨 피검사를 다시 하잖다 ㅠㅠ
그런데 수술 전 이틀전에도 아침일찍 나와서 또 거쳐야 하는 곳이 있단다
아침굶고 8시 출발해서 도착했다
순환기 호흡기를 가서 체크 해 오란다
순환기내과에서 9시전에 접수하고 기다림이 1시20분
이렇게 순서가 매끄럽지 않다니..
왜 그 전날 하던지 당일에 해야된다면 미리 접수를 해 두던지 이렇게 아침 점심까지 굶고 4시간 반을 기다린다니
그렇게 기다린끝에 만난 선생님 아~~ 모두 정상인데요 수술하셔도 됩니다 ..이다
네시쯤 입원수속하고
라꾸라꾸같은 의자도 되고 침대도 되는곳에서 보호자인 나는 하룻밤을 보냈다
전신마취를 한후 수술 2시간이 넘는다
수술후 나온 사람은 두 눈을 모두 가리고 더듬어 휠체어에 오른다
수술실에서 나온 후 곧바로 또 들어간다
이번엔 부분마취만 하고 조절 수술을 한다
그것도 한시간이나
눈을 아래로 보세요 하고 봉합 또 옆으로보세용 하고 봉합...
옆집 집사님이 대기하고 있다 대리운전하려고 ..
수술후 경과는 어떤지 마음고생 몸고생한 보람이 있을지 당신말대로 그냥 살걸 왜 할까하고 후회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