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성장동력 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에탄올 같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조세감면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3일 오후 2시 21분 현재 케너텍(주가,차트)이 11.83%오른 4770원으로 상한가에 육박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오롱(주가,차트)건설(주가,차트)과 보해양조(주가,차트), MH에탄올(주가,차트), 풍국주정(주가,차트) 등도 상승세를 띠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케너텍(주가,차트)은 목질계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환경에너지, 산업설비, 열병합발전 및 C구역형 집단에너지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해양조(주가,차트)는 자회사 창해에탄올이 에탄올(바이오연료) 사업에 진출했고, 2400만 평의 대규모 타피오카 생산 농장을 보유한 MH에탄올(주가,차트)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바이오에탄올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어서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와 글로벌 헬스케어 등 17개 산업을 선정했다. 정부는 민간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서 최대 3조원 규모의 민관합동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에탄올 같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조세감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