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세라는 역대 최장수로 생을 마감한 청나라의 중의사 이청운(李清雲)은
1677년 태어나 1933년 사망할 때까지 24명의 부인이 있었고
황제가 9명이 바뀌는 것을 지켜봤다
미국 타임지는 1933년 5월 이청운이 사망하자
‘거북-비둘기-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의 장수 비결을 소개했다
“마음을 늘 조용히 하라. 거북이처럼 앉고,
비둘기처럼 활발하게 걷고, 개처럼 잠을 자라”
단순하지만 바로 이것이 그의 장수 비결이었다
중의사이자 약초 연구가, 기공사, 책략가였던 그는 특이한 습관이 있었다
독한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담배를 피웠으며 채식으로 규칙적으로 식사하면서
구기자차를 자주 마셨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기본이었고
한가할 때면 눈을 감고 손을 무릎 위에 얹은 채 바르게 앉았다
여가 시간에는 카드놀이를 했는데, 상대방이 그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매번 돈을 적당히 잃어 주었다
그는 평생 약초를 연구하며 장수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애썼다
약초를 채집하고 의학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 전역을 돌아 태국까지 갔다
물론, 그가 실제로 그렇게 오래 살았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그의 습관은 현대과학이 밝힌 장수의 비결과 일치하지 않는 것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