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어리석게 살아서 그래요. 그거 싹 줄여가지고 뭐 한 뭐 20평짜리쯤 되는데 전세에서 그렇게 살면서 조촐하게 그렇게 살면서 그러면 되잖아요. 그 현명하게 살아야 돼. 사람들은, 아~ 이런 구절들이 너무너무 많이 있습니다. 원효스님께서 오늘 스승의 날 여러분들에게 선물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자 오늘 이제 우리가 할 공부는 67쪽, 67쪽 중앙 이런 경전을 지금 우리가 이 시대에 공부하고 있는 이 경전을 지금부터 1300여년 전에 원효스님, 의상스님이 똑같은 경전을 가지고 천성산에서 1000명의 수행자들을 모아놓고 이『화엄경』을 강의했다 이걸 한 번 상상해봐요. 거기에 우리도 시간을 초월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동참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우리가 이렇게 동참하고 있다.『화엄경』공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참 환희롭잖아요. 뭔 뜻인지 몰라도 그냥 책들고 동참하고 있다고 하는 이 사실만으로 우리는 행복한거요. 그리고 큰~ 다행입니다. 불교안에도 이러한 세계가 있어요.
六. 香水河의 白蓮華와 樹林
1. 樹林의 莊嚴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此諸香水河兩間之地를 悉以妙寶로 種種莊嚴하니
一一各有四天下微塵數衆寶莊嚴인 芬陀利華가 周帀遍滿하며
各有四天下微塵數衆寶樹林이 次第行列이라
一一樹中에 恒出一切諸莊嚴雲하며 摩尼寶王이 照耀其間하며
種種華香이 處處盈滿하며 其樹에 復出微妙音聲하야
說諸如來一切劫中所修大願하며
復散種種 摩尼寶王하야 充遍其地하니
所謂蓮華輪摩尼寶王과
香焰光雲摩尼寶王과
種種嚴飾摩尼寶王과
現不可思議莊嚴色摩尼寶王과
日光明衣藏摩尼寶王과
周遍十方普垂布光網雲摩尼寶王과
現一切諸佛神變摩尼寶王과
現一切衆生業報海摩尼寶王이라
如是等이 有世界海微塵數하니 其香水河兩間之地에
一一悉具如是莊嚴하니라
자 여섯 번째 과목 香水河(향수하)의 白蓮華(백련화)와 樹林(수림) 그랬어요. 白蓮華 흰 연꽃 연꽃 중에는 흰 연꽃을 이제 불교에서 좀 많이 치죠. 그래서 그 우리가 전번 그 지도를 보면, 거기에 보면 돌아가면서 그 연꽃이 어마어마한 연꽃이 있고 그 안에 뭐 향수해 바다가 있고, 연꽃 안에 바다가 있다 이 말이여. 또 그 안에 철위산이 있고 거기에 또 하천이 얼마나 많고 많은 하천들이 거기 흘러가고, 그게 전부 연꽃 안에 있어요. 연꽃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야. 그게 이제 白蓮이라. 우리가 연꽃계절에 가서 연꽃을 감상해보면 참 白蓮이 볼만하죠. 품격있죠. 樹林(수림)의 莊嚴(장엄)이라.
그때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復告大衆言(부고대중언)하사대 다시 대중들에게 말씀하셨다. 보현보살이, 모든 불자들이여 이 모든 香水河兩間之地(양간지지)를 향수하의 양쪽 사이에 있는 땅을 悉以妙寶(실이묘보)로 아름다운 보배로써 모두다 가지가지로 장엄하였으니. 낱낱이 각각 四天下微塵數衆寶莊嚴(사천하미진수중보장엄)이 있다. 衆寶 여러 가지 보배로 장엄한 芬陀利華(분타리화)가 있다. 芬陀利라고 하는게 백련입니다. 백련 백련 芬陀利華 흰 연꽃이에요.
그렇게 많고 많은 연꽃이 있다. 그래서 周帀遍滿(주잡변만)이라. 두루두루 돌아가면서 가득히 피었다. 各有四天下微塵數衆寶樹林(각유사천하미진수중보수림)이 次第行列(차제행렬)했더라 각각 四天下微塵數衆寶樹林이 四天下微塵數와 같은 많고 많은 온갖 보배로 된 樹林 숲과 나무들이 차례차례로 줄을 서서 나열해있더라. 줄이 쫙쫙 보기좋게 그렇게 서있더라. 그런 말입니다.
연꽃이 의미하는 것은 여러분들 잘 아시죠? 연꽃 그 자체가 바로 불교의 진리고 또 세상이고 그렇습니다. 그 연꽃의 의미만 우리가 잘 알아도 불교의 근본취지를 알 수가 있어요.
그 다음에 一一樹中(일일수중)에 낱낱 그 나무 안에 恒出一切諸莊嚴雲(항출일체제장엄운)하며 항상 낸다. 무엇을? 일체 온갖 장엄구름을 계속 뿜어내고 있어. 樹林이, 나무들이 꽉 있는데 그 나무에서 그렇게 장엄구름들이 나오고 있다. 摩尼寶王(마니보왕)이 照耀其間(조요기간)하며 마니보석 큰~ 마니보석을 왕이라 그래요. 마니보석, 큰 마니보석이 照耀其間 그 사이에서 밝게 비치고 있고 가지가지 華香(화향)이 處處(처처)로 盈滿(영만)하며 가지가지 꽃과 향기들이 곳곳에서 가득차고 흘러넘치며 其樹(기수)에 그 나무에 復出微妙音聲(부출미묘음성)하야 그냥 조용히 있는게 아녀. 그 나무에서 아주 미묘한 음성이 다시 나와.
그래서 說(설) 설한다. 모든 如來(여래)의 一切劫中(일체겁중) 所修大願(소수대원)을 모든 부처님께서 모든 시간에서 아주아주 오랜 세월동안 닦은 바 큰~ 원력을 설한다. 나무가 그러고 있어. 나무가, 나무에서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에서 부처님이 닦으신 원력을 우리는 거기서 들어야되요. 들어야 돼. 설하고 있어. 항상 설하고 있어. 집에서 키우는 화초에서도 설하고 있고 저 산에 펼쳐져 있는 온갖 길가에 있는 나무들도 계속 설하고 있어. 모든 여래의 일체 시간 속에서 닦은 바 큰~ 원을 설하고 있어. 지금. 이제 우리가 귀가 열리면은 그걸 다 듣고 보죠. 설하며
復散(부산) 다시 흩었다. 무엇을? 가지가지 摩尼寶王(마니보왕)을 흩어서. 아주 큰 마니보석을 흩어가지고서 充遍其地(충변기지)라 그 땅에 가득해서 그 땅에 가득가득하게 했으니. 所謂(소위) 그 땅에 가득한 그 마니보왕입니다. 所謂 蓮華輪摩尼寶王(연화륜마니보왕) 연꽃바퀴 마니보왕과 그 다음에 香焰光雲摩尼寶王(향염광운마니보왕)과 향기불꽃이 빛을 내는 그런 마니보왕과 種種嚴飾摩尼寶王(종종엄식마니보왕)과 가지가지로 장엄해서 꾸며놓은 마니보왕과 現不可思議莊嚴色摩尼寶王(현불가사의장엄색마니보왕) 불가사의한 장엄색을 나타내는 마니보왕과, 큰~ 마니 그 큰~ 건물 큰 아파트 건물 같은 그런 그 그런 것이 마니보왕이 그런 큰게 있다 이렇게 상상해보면 됩니다.
그 다음에 日光明衣藏摩尼寶王(일광명의장마니보왕)과 태양광명이 밝게 빛나는 옷갈무리 마니보왕과 周遍十方普垂布光網雲摩尼寶王(주변시방보수포광망운마니보왕)과 두루두루 시방에 두루두루 펼쳐져 있는 그리고 널리 드리운 널리 드리운 광명 그물 구름 마니보왕과 現一切諸佛神變摩尼寶王(현일체제불신변마니보왕)과 일체 모든 부처님의 신통변화를 나타내는 마니보왕과 一切衆生業報海摩尼寶王(일체중생업보해마니보왕)과 그렇죠. 일체 중생도 빠지면 안되지. 一切衆生業報 중생들의 갖가지 지은 업의 과보를 나타내는 마니보왕과
그래 마니보왕 마니보석 안에 부처님의 신통변화도 나타나고 중생들의 가지가지 업도 그 속에서 나타나고 온갖 빛도 나타나고 뭐 나타나지 않는게 없어. 그런 것들이 땅에 가득차서 그렇게 빛을 발하고 있더라. 지금 땅에 다 그렇게 돼 있습니다. 사실은, 잘 살펴보십시오. 마니보왕이 이제 곳곳에 널려 있으니까. 그런데 그게 이제 눈에 안들어오죠.
오대산에서 그 전에 어떤 스님이 몸이 약해가지고 산신기도를 해가지고 산삼을 큰 거 하나 얻어 먹으면은 몸이 나아질거라고 열심히 기도를 했어. 그런데 기도가 무르익었는데 어디서 산삼을 캤는고 하니. 화장실가는 길목에서 캤어. 하루에도 몇 번씩 다니는 화장실 길 길가에 거기에 본래 있었어. 그런데 눈에 안들어왔어. 매사가 그렇습니다. 매사가 그래요. 소동파도 항상 물 흐르는 소리, 바람소리 뭐 새 지저귀는 소리, 사람소리 다~ 들었지. 그런데 어느날 딱 폭포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딱 듣고는 그야말로 산천초목에서 나는 모든 소리가 전부 부처님의 설법소리고 산천초목은 그대로 청정법신 비로자나불로 다가오는거야. 그렇게 보이는거야.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현상들 그 모든 현상들이 내 마음의 변화 또 내 안목의 변화에 따라서 그렇게 다가옵니다. 그것만이 우리에게 남은 과제에요. 사실은 뭐 어디서 따로 만들어 오는 것은 없습니다. 그~ 고맙고 정말 이쁘고 사랑스러운 사람도 바로 내 옆에 있어요. 그런데 그걸 처음에는 그렇게 알았다가 중간에 좀 이상하게 마음이 틀어져가지고는 내~ 원수같이 보다가 또 어느날 또 이런 성인의 가르침을 듣고는 이제 철이 들면은 이제 안목이 달라지는거야. 아~ 그럼 참 감사하게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하고 늘~ 감사하고 아~ 그동안 늘 이상하게 보다가 하루아침에 감사해야할라니까 좀 멋쩍고 그래도 마음 속에는 내~ 감사하는거야. 그래 돼야 돼. 아~ 참 감사한 분인데, 감사한되.
사람도 그러려니와 사람이 첫째 중요하고 그 다음에 온갖 현상들, 내 주변에 맞이하는 온갖 현상들. 자동차 탈 때“아이고 자동차보살마하살”이렇게 (하하) 합장하고 아 나는 그럴 때 많아요. 사실은, 또 자연에 이렇게 들어가서 오늘같은 이런 5월에 그 아주 아름다운 자연을 볼 때“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우리 불자들은 그런 안목이 좀 있어야 돼. 비록 헛소리라도 입으로 외워놨다가“아이고 나무대자연보살마하살, 나무꽃보살마하살”아 이렇게 할 줄 알아야 된다고, 그럼 그게 언젠가 마음에서 우러나는거야. 그럼 나와 이 자연이 하나가 되고 거기서 아주 평화와 해탈을 누리게 되는거여. 따로 어디서 가져오는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고로 그래요. 누구도 원효스님도 의상스님도 석가모니도 달마도 다 그렇습니다.
이와 같은 마니보왕들이라. 이러한 等(등)이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가 있으니. 그 香水河兩間之地(향수하양간지지)에 香水河 香水河가 곳곳에 있다고 그랬죠. 그 윤위산 사이사이에 전부 향수하가 하천이 흐르는데 이 하천, 저 하천 그 사이사이에 있는 땅에서 그렇게 장엄이 돼있다 이 말여. 一一(일일) 낱낱이 悉具如是莊嚴(실구여시장엄)하니라 이와 같은 장엄들을 다 구족했더라 그 말입니다. 一一悉具 이와 같은 장엄을 다 구족했어. 우리고 살고 있는 이 현실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런데 이것을 이제 우리가 눈으로 그렇게 볼 수 있기만을 이제 생각해야죠.
2. 重頌
爾時에 普賢菩薩이 欲重宣其義하사 承佛神力하사
觀察十方하고 而說頌言하사대
(1) 樹林의 寶莊嚴
其地平坦極淸淨하니 眞金摩尼共嚴飾이요
諸樹行列蔭其中하니 聳幹垂條萃若雲이로다
枝條妙寶所莊嚴에 華焰成輪光四照어든
摩尼爲果如雲布하야 普使十方常現覩로다
摩尼布地皆充滿이어든 衆華寶末共莊嚴하고
復以摩尼作宮殿하야 悉現衆生諸影像이로다
諸佛影像摩尼王을 普散其地靡不周하니
如是赫奕遍十方하야 一一塵中咸見佛이로다
妙寶莊嚴善分布하고 眞珠燈網相間錯이어든
處處悉有摩尼輪하야 一一皆現佛神通이로다
衆寶莊嚴放大光하고 光中普現諸化佛하니
一一周行靡不遍하사 悉以十力廣開演이로다
重頌(중송)이라. 이때 普賢菩薩(보현보살)이 欲重宣其義(욕중선기의)하사 거듭 그 뜻을 펴려고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을 설해 말씀하사되.
樹林(수림)의 寶莊嚴(보장엄)이라. 樹林에 보배로 장엄했다. ① 其地平坦極淸淨(기지평탄극청정)하니 그 땅은 평탄해서 지극히 청정하니 眞金摩尼共嚴飾(진금마니공엄식)이라 진금과 마니보석으로 함께 잘~ 꾸몄더라. 諸樹行列蔭其中(제수항렬음기중)하니 여러 가지 나무들이 行列 줄을 지어 서가지고서 그 가운데 그늘을 드리웠으니 聳幹垂條萃若雲(용간수조췌약운)이로다 솟은 줄기와 드리운 가지들이 그 모여있는 모습이 구름과 같더라. 모을 췌(萃)자. 모여있는 모습이 구름이 드리운 듯 하더라.
② 枝條妙寶所莊嚴(지조묘보소장엄)에 가지가지마다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엄한 바 華焰成輪光四照(화염성륜광사조)어든 꽃에서 빛나는 그 빛이 바퀴를 이루어. 바퀴를 이루어서 사방을, 그 빛이 사방을 이루거든 비치거든 摩尼爲果如雲布(마니위과여운포)하야 마니로써 열매가 돼서. 마니보석이 열매가 돼서 구름처럼 펼쳐 있어서 普使十方常現覩(보사시방상현도)로다 널리 시방으로 하여금 항상 常現覩라 항상 나타나서 보게 한다. 시방에 지금 다 나타나서 있는데, 우리가 그러한 눈을 뜨면은 그와 같이 우리 마음에 다가옵니다.
『화엄경』을 여는 그 열쇠의 첫 구절은,『화엄경』첫 구절에 보면은 그 始成正覺(시성정각)하시니 부처님께서 처음에 정각을 이루시니. 그 땅이 견고하야 金剛所成(금강소성)이라 그 땅은 견고해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 내 그 이야기 여러번 하죠. 그것이『화엄경』전체를 여는 열쇠입니다. 부처님이 깨닫고나니까 눈을 뜨고나니까 자기가 있는 주변 땅이 전~부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졌더라 그랬어요. 그 내가 그 구절이 생각이 나가지고 그 부처님이 성도하신 부다가야, 성도한 그 곳에 가가지고 다이아몬드가 혹시 남은게 있는가? 하고 (하하) 아무리 아무리 돌아봐봐야 내 눈은 중생눈이라 다이아몬드가 보이지 않는거여. 다이아몬드 있기는 있어. 틀림없이 있어. 내 눈에 안 보일 뿐이야. 부처님이 그때 성도했을 때나 지금이나 그 땅이거든, 그 땅이고 그 나무인데 부처님에게는 다이아몬드로 보이는데 내 눈에는 돌로 흙으로 보이는거야. 요는 그 차이입니다. 그거에요. 하~ 기가막힌 이치아닙니까!
부처님이 뭐 저 우리가 상상하는 그런 다이아몬드를 그 이야기 했겠어요? 그런 이야기 아니라. 이미 그대로 잘 펼쳐져 있는 현실을 그대로 다이아몬드처럼 소중하게 값지게 그렇게 본 것이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있는 내용도 역시 전부 마찬가지입니다. 常現覩로다 普使十方으로써 시방 사람들로 하여금 늘 항상 보게 한다. 그래서 항상 나타나있다.
③ 摩尼布地皆充滿(마니포지개충만)이어든 마니보석이 땅에 펼쳐져가지고 가득하거든 皆充滿이라 모두 모두 충만해있거든 衆華寶末共莊嚴(중화보말공장엄)하고 寶末 여러 가지 꽃과 보석가루들이 함께 장엄해있고 復以摩尼作宮殿(부이마니작궁전)하야 마니보석으로써 作 궁전을 지어서. 마니보석으로써 궁전을 지었다니까.
중국에 그 무석에 영산대불이라고 하는 큰~ 사찰에 큰 부처님을 모셔놨는데 거기에 이제 범궁이라고 하는 궁전을 또 지어놨어. 그 범궁이라는 궁전에 가보면 진짜 마니보석 뭐 온갖 대리석 지금으로서는 또 어떤 나무로 이제 한 곳도, 대리석보다도 더 비싼 나무로 했어. 더 값진 나무로 또 한데도 있고, 거의 뭐 최고급 대리석으로 그렇게 궁전을 지어놨어. 그래놓고 범궁이라 이렇게 해놨어. 이『화엄경』에서 보고 고대로 한 번 실현해본거라. 이 세상에 있는 그 건축자재로써는, 이 세상 건축자재로써는 최고급 건축자재만 갖다 그렇게 한 번 지어봤더라구요. 하여튼 중국사람들 참 대단해. 그 대륙에 사니까 마음도 그렇게 크고 돈도 얼마나 갖다 쳐넣고 했는지 (하하) 아~ 놀라워요 놀라워요. 기둥 하나만 해도 우리나라 절 한 채하고 맞먹을 정도여. 그런 정도로 해버려. 여한없이 해버려 그냥.
그래 내가 그 전에 저기 어느 절에 가서 대리석으로 계단을 막 하고 있어. 계단을, 내가 하도 기가 차서 이 도대체 돈이 어디서 이렇게 나와서 계단을 대리석으로, 우리는 화강석으로 해야 기껏 잘 하는건데 대리석으로 이렇게 하느냐? 저기 저 어딘고 하면은? 지장보살 도량 거기 신라의 김교각스님이 가가지고 지장도량을 개설한 구화산 알죠? 거기에 가니까 대리석으로 계단을 하고 있어.
그래서 내가 이제 그 통역을 이제 딱 데리고 그 공사감독하고 뭐 공사책임자한테 가서 내가 이야기할게 있다. 그래서 물었어요.“도대체 이 비싼 건축자재들을 누가 돈을 대서 이런 것을 하느냐?”그랬어요. 그랬더니 세세하게 이야기를 다 해. 정부에서 대는 것도 아니고 전부 시주자가 대는데 중국의 그런 기존의 신도들 힘으로는 안된다는거야. 기존의 신도들도 물론 동참을 하지마는 대개 어디 사람들이 많이 하는고 하면 해외에 있는 중국동포들이 한다는거여.
그 사람들이 밖에 나가가지고, 하~ 그 사람들 장사 잘 하잖아요. 장사 잘 하고 돈을 엄청 많이 벌고, 겉은 옷은 뭡니까? 전부 서민들 옷 그대로 있잖아요. 근데 그 사람들 그 저 벽장 또 뭐 벽 이렇게 발라놓은데 뜯으면 전부 안에 돈이 다 나와. 저저 방바닥 밑에도 뜯으면 전부 돈이 다 나와. 그동안 벌어가지고 전부 그렇게 했는데 이제 세월은 가서 나이는 70, 80되고 자녀들은 다 커가지고 다 잘 살고 이 돈을 의미있게 써야되는데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쓸 것인가? 그들이 전부 거의가 불교신자거든, 그래서 그 돈을 전부 본토 자기 고향 절에다 보내가지고 마음껏 불사하라고 쓰는거야. 마음껏 불사하라고
저기 광화사라고 이제 그 저기 그때 이제 총무원에서 우리 스님들 그 일주일간 수련하라고 보냈는데 거기는 200명 스님들이 살아.“여기 생활하는데 200명이 사는데 뭘로 이렇게 사느냐?”하니까 해외교포들이 많이 보내준다는거야. 해외교포들이, 그래 그 사람들 뭐 저기 싱가포르에 있고 말레이시아에 있고 미국에 가 있고 뭐 일본에 가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자기 본국에, 항상 본국을 그리고 본국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야되겠다 생각하고 있다가 나이가 탁 들어서 이제 올 수도 없고 그래서 본국에다 그렇게 돈을 무한정 투자를 해버려. 그러니까 뭐 88M짜리 부처님을, 동불(銅佛)을 그렇게 크~게 세우고 범궁이라고 하는 뭐 최고 좋은 그 건축자재를 갖다 고급스럽게 그렇게 하고 대리석으로 계단을 놓고 그러는거요.
그 이제 중국정부에서는 그걸 또 장려하는거라. 왜냐? 일자리 창출되지. 본토에서는 너무 또 좋은거야. 그래 관광객 불러들이지. 관광수입 늘어나지. 그러니까 그 그 사람들 마음하고 중국정부 마음하고 딱 맞아 떨어져가지고 불사가 엄청 일어나고 있어요.
여기 범궁, 궁전, 마니보석으로써 궁전을 지었다 하는게 이게 현실로써 있는 이야기라. 그런데 내가 설명하는 것은 항상 내 안목으로 세상을 볼 때 내가 사는 조그만한 뭐 단칸짜리 방이라 하더라도 내 마음이 열리면 그것이 그대로 궁전이다. 마니보석으로 된 궁전이다 이렇게 나는 해석하고 그게 옳게 보는 것이고 아~무리 돈을 많이 써서 좋은 자재를 갖다 집을 짓는다한들 그건 한계가 있는거요. 대리석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금은보화나 뭐 다이아몬드도 한계가 있는거지. 그거가지고는 안되는거여. 내 마음이 변화가 와야 돼. 내 마음의 변화가
그래서 悉現衆生諸影像(실현중생제영상)이로다 그런데 그 궁전을 지어놨는데 거기에 어떤 모습이 나타난다? 중생들의 모든 영상이 거기에 다 나타나고 있어. 차~ 이것도 오묘한 이치요. 궁전에 중생들의 모습이 거기에 환~하게 비치고 있다. 참 신기한 이야기죠.
그 다음에 ④ 諸佛影像摩尼王(제불영상마니왕)을 이것도 모든 부처님이, 중생만 그럴 수 없죠. 모든 부처님의 영상도 비치고 있는 그런 마니왕 큰~ 마니구슬에 부처님의 영상이 거기에 비치고 있는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諸佛影像摩尼王 이렇게. 普散其地靡不周(보산기지미불주)라 널리 그 땅에다 두루두루 흩어가지고 摩尼王 흩어가지고 두루하지 아니함이 없더라. 그러니까 거기에 마니구슬 하나 거기에 주워보니까 거기에는 중생의 모습도 나타나 있고 부처님의 모습도 나타나 있고 그런거죠.
如是赫奕遍十方(여시혁혁변시방)하야 이와 같이 빛나고 빛나는 것이 시방에 두루해서 一一塵中咸見佛(일일진중함견불)이로다 낱낱 먼지 가운데서 다 부처님을 보도다. 부처님 어디 법당가서 불상보는게 부처님 보는게 아니라. 집에 청소할려고보니까 그 먼지가 전부 부처님이다. 一一塵中咸見佛 했잖아요. 낱낱 먼지 속에서 다 부처님을 본다. 그렇다고 또 이제 이 부처님인데 하고 이제 안 닦고 이제 게으름 피우지 말고 하하 그럴 수 있으면 좋지.‘아 이거 부처님인데 우리가 어떻게 닦아?’하고 그렇게 하면 그건 상당히 차원이 다른 삶이지. 溪聲便是廣長舌(계성변시광장설)인대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이라 산천초목이 어찌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아니겠는가! 그 소동파 거사님이 하신 말씀 그대로죠.
⑤ 妙寶莊嚴善分布(묘보장엄선분포)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장엄한 것이 잘~ 펼쳐져 있고, 아주 질서정연하게 잘 펼쳐져 있고 眞珠燈網相間錯(진주등망상간착)이어든 진주로, 진주로 등불을 만든 그런 그 그물. 등불을 하도 많이 달아놓으니까 그물처럼 돼있어. 저 범어사 요즘 가면은 그렇게 등을 많이 달았는데 마치 그물을 펼쳐놓은 것 같애. 정말 많이 달아놓은데는 그래요. 여기도 이제 그물이 되도록 이제 쳐야지. 나중에, 꽉 채워. 그물 허허허 眞珠燈網이 그런 모습입니다. 相間錯이라 서로서로 사이사이에 그렇게 돼있다.
處處悉有摩尼輪(처처실유마니륜)하야 곳곳에서 다 마니바퀴가, 여기 마니가 여러 수백 번 나온다. 마니보석이 보석 중에 제일 아주 값지고 훌륭한 보석인가봐요. 곳곳에서 摩尼輪이 있어서, 마니바퀴가 있어서 一一(일일)이 皆現佛神通(개현불신통)이로다 낱낱이 그 마니보석이 전부 부처님의 신통을 나타내고 있어. 부처님의 신통을
⑥ 衆寶莊嚴放大光(중보장엄방대광)하고 거기에 있는 온갖 보배들이 보배들로 장엄돼 있는데 거기에서 광명을 발하고 있어. 광명을 놓고 있어. 전부 살아있다는거죠. 전부 보석으로써 제 값을 다하고 있다. 衆寶莊嚴放大光 그야말로 구류중생들 별별 성격, 별별 업을 가진 많고 많은 중생들 이 세상에 펼쳐져 있는 모습들이 그야말로 紫羅帳裏撒眞珠(자라장리살진주)라 아주 아름다운 비단 위에다 진주를 가득히 흩어놓은 것과 같이 그렇게 빛나고 가치있고 영롱하고 아름답더라.
우리들 존재는 그렇습니다. 우리들 존재는요 안목, 정말 좋은 안목을 가지고 바른 안목을 가지고 보면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는 아~ 주 아름다운 비단에다가 진주를 잔뜩 흩어놓은 그런 모습과 같은데 왜 그렇게 사람을 무차별 그렇게 난사해가지고 무슨 아무 그런 그 원결도 없는 사람을 그 덮어놓고 그렇게 죽이고 그렇게 하느냐고요? 세상 참 그야말로 생각하면은 같은 사람이라고 하기가 자존심 상해.“네도 사람 아니냐? 네도 그런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 아니냐?”누가 그런다면은, 어디 외계 사람이 와가지고 그런다면은 정말 속상하죠. 책임이 있잖아요. 내한테도, 똑같은 사람이니까.“어찌 너희 사람들은 그 모양이냐?”그래 생각하면 우리 다같이 자존심 상하는거야. 그도 사람이고 우리도 사람이니까. 왜 그따위 짓을 하느냐고요? 그러기까지는
그러니까 평소에 성인의 가르침을 자꾸 무슨 뭐 성인의 가르침을 자꾸 배워야 되요. 그래가지고 마음을 순화시켜야 돼. 마음이 잘 다듬어져야 돼. 마음이 잘 다듬어져가지고 모든 어떤 세상의 가치에서 조금 이렇게 물러설 줄도 알고 초연하게 이렇게 평정심을 가지고 바라 볼 줄도 알고 그래야지. 세상에서 자꾸 뭐 부귀공명, 부귀공명 자꾸 쫓아간다고 서~로 경쟁하고 쫓아가다가 거기에 낙오되면 그만 그래 되는거야. 거기에 낙오되면 그래 되는거라.
“아이 그거 느그 느그끼리 잘 해봐라. 나는 그 별로 관심없다. 나는 최소한 필요한만치만 있으면 된다. 나머진 네 다 가져라.”이렇게 돼야 돼. 우리 불자들은,“나머진 네 다 가져라. 나는『화엄경』공부할 힘만 있고『화엄경』공부할 책상만 있으면 된다.”그쯤 생각해야 되요. 사실 그래야 돼. 그러면은 이 사람 수준은요 가치는 훨씬 아주 높은거여. 그래야 됩니다. 그게 아주 중요한거여.
衆寶莊嚴放大光하야 光中普現諸化佛(광중보현제화불)하니 광명 가운데서 모든 변화한 부처님을 다 나타내니 一一周行不遍(일일주행미불변)하사 낱낱이 두루두루 행하면서
첫댓글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고맙습니다. _()()()_
一一塵中咸見佛 _()()()_
나무 대자연보살 마하살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_()()()_
불자의 삶? 나머지 네 다 가져라, 나는 화엄경 공부 할 힘만 있고 화엄경, 공부할 책상만 있으면 된다. 그쯤 생각해야 돼요. 사실 그래야 돼 그러면 이 사람 수준은 아주 높은 것이다.
處非處智力 (佛의 十力尊)= 앉을 자리, 설 자리 아는 지혜의 힘, 해야할 말 ,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 할 줄 아는 지혜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향수해 바다가 있고, 연꽃 안에 바다가 있다 이 말이여. 또 그 안에 철위산→윤위산이 있고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_()_
_()()()_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엉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