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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5)/ 내 맘속의 지뢰
<불안한 마음과 동행하기>
안녕하세요.
귀향 입니다.
공황이 시작되고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여전히 불안은 마음속에 지뢰로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풀 숲에 가려진 지뢰를 밟지는 않을까...ㅠㅠ
또 어떤 모습의 불안으로
염려가 되고 걱정에 빠지게 될까하는 생각에 빠져 들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의 발작처럼 공포스럽진 않지만 또 다른 모습의 불안은 여전히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렸을 적에도 불안은 간간히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생활자체가 어려워질 만큼
지속적으로 통제가 되지는 않았던 것 은 아니였습니다.
어릴적 가끔 보도블록의 금을 밟지 않고 가면 오늘은 재수가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일종의 강박증의 조짐이 있었다고 봅니다 .
처음 20대에 공황증상이 간간히 일어났을 때를 기억해 보면
▪︎ 잠을 잘 자지 못했습니다.
항상 무서운 생각이 들면서 새벽기도 종소리가 울리고 나야만 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성격이 인정은 많으나 굉장히 예민하고 자존심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공상이 많고 지나치게 염려하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박동이 빨랐었습니다.
▪︎마음이 항상 불안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붕 떠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외에도 자잘한 걱정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공황을 진단 받기 이전에 이런 현상을 자주 겪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아마도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시면서 생긴 불안인 것 같았습니다.
항상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삶에 대하여 늘 걱정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불안이 많은 사람의 특징을 보면 똑같은 상황도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과거에 겪었던 부정적인 경험들이 자주 반복되면서 불안감을 일으키는 요인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생각에 자주 빠지는 현상을 고쳐 나가지 않으면 불안은 항상 실제보다 강하게 자신을 괴롭게 할 수 있습니다.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의 전형적인 유형을 보면 제가 겪었던 아래의 현상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선택적사고 또는 선택적 추상화>
아주 흔한 예로 가슴의 통증을 느끼면 무조건 "심장마비" 라는 증상에 생각이 꽂히게 됩니다.
이런 경우의 예는 아주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알고 있는 정확하지 않은 정보와 현재의 느낌이나 감정이 합쳐지면서 아주 큰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인지오류"가 발생합니다.
많은 회원들이 인터넷정보를 통해서 자가진단을 하기도 합니다.
만일 전조증상이 10가지라면 거기서 2~3가지 정도가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면 그때부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합쳐지면서 불안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를 겪게 되면 이상하게도 자기가 믿으려고 하는 것만 믿으려 하는 경향이 아주 강해집니다.
<지나친 일반화>
만일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또는 부정맥이 나타날 경우에 "심장마비"가 일어날 전조증상 이라고 당연히 생각하는 것입니다.
<내가 XX하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 날거야> 라고 당연시 하는 경우 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한가지 부정적인 것을 마치 전체인 것 처럼 포장하고 평가하면서 단정 짓는 경우라 할 것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한국의 전기차와 미국의 전기차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전기차가 테슬러 의 전기차보다 좋지 않다는 지인의 말 뒤에 "그래서 절대로 한국차를 사면 안돼" 라는 생각과 같은 유형입니다.
성능면에서 조금 떨어진다고 해서 한국차의 전체가 품질이 나쁘다는 것은 지나친 일반화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의 이입(개인화)>
이건 어떤 뜻이냐 하면 자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에게도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감정상태를 말합니다.
공황장애에서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라디오나 티브이에서 어떤 사고가 났을 경우 마치 그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 날 것 같은 두려움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그로인해 자신에게 조금만 불안한 일이나 상황이라면 회피하거나 피하려 하는 심리적 회피 현상이 심하게 됩니다.
지난번에 일어났던 코로나 사태 때에도 비슷한 감정의 동조 내지는 두려움에 회피하려는 대상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런 감정의 유입 내지는 동조가 쉽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과장과 축소 그리고 흑백논리>
우리 회원들의 경우에 몸이 조금 아프거나 신체적인 감각이상이 일어나면 당황하고 그리고 당장 "죽음"이라는 상황을 떠 올리면서 응급실을 찾게 되거나 현재의 증상을 인터넷이나 블로그에서 찾아 보고 그 안에서 불안을 회피하려는 정보를 찾기도 합니다.
보통 가벼운 재난이나 질병 소식을 접했을 때 자신이 전염되거나 재난에 노출 될거라는 불안감에 빠질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하면서 상황을 지나치게 과장되게 생각 합니다.
또한 신체적인 증상이 있을 경우 불안이 지나갈 때 까지 기다린다던지 아니면 자신이 호흡이나 긴장운동을 통해서 잘 조절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을 과소평가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응급실을 찾거나 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공황장애를 거치면서 가장 흔한 공포는 "죽음" 에 대한 공포일 것입니다.
어떤 감정적인 문제나 신체적인 부조화로 인해 불안이 일어나면 그 불안은 점점 확대되어 "공포"로 변합니다.
많이들 경험 하셨겠지만 이러한 왜곡된 증상으로 자율신경이 과민반응을 하면
"혹시 죽지는 않을까?"
"미치는 것은 아닐까?"
"쓰러지진 않을까?" 라는 인지왜곡에 휩싸이게 됩니다.
만일 여러분이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다면 공황장애는 아주 쉽게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불안은 어떻게 나타 날까요?
불안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 이라면 유독 여러가지 신체증상이 나타납니다.
왜 신체증상이 나타나느냐 하면 불안은 뇌와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불안해 하면 우리 뇌에서는 위험을 감지하고 여러가지 명령을 신체에 내리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것이 "자율신경계" 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자율신경" 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스스로 작동하는 지시체계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 맘대로 자율신경을 콘트롤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는 불안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면서 여러가지 신체적인 증상을 일으킵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러한 신체증상을 느끼지 않거나 또는 빠른 시간안에 없애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불안감을 일으키는 마음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블안요인 제거)
하지만 불안을 우리가 오지 않게 하거나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뇌에서 지시한 불안요소가 위험 한지 안한지를 빨리 파악하여
뇌에 전달을 해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불안요소가 우리에 위험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안전하다는 믿음"입니다
즉, 불안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고 각 신체를 통해 위험성을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현상은 "부교감신경" 의 활성화를 통해서 서서히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불안장애는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느끼는 증상중에서 가장 흔한 것들이 땀이 많이 나는 발한,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리는 느낌,숨 가쁘거나 호흡이 딸리는 느낌, 가슴의 흉통이나 압박감,메스꺼움, 어지러움,이명,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피부의 따끔거림 혹은 근육의 떨림 같은 증상이 교차하면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가장 두렵게 느끼는 신체이상 증상들의 90% 는 이와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디.
이러한 현상을 느끼는 환자입장에서는 굉장히 괴로운 일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병원에 실제로 진료를 가면 어떤 특별한 처방이나 완전한 해결을 보기가어렵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증상을 낮추기 위한 약물 처방이나 진통제를 처방 받기도 합니다.
허지만 이것이 완전한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증상은 반복되고 여러분은 계속 같은 문제로 몸과 마음이 힘들어 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굉장한 고통과 인내심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1차적으로 적당한 솔루션을 받아 본다면 "정신과 선생님" 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붛안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나를 봐주고 공감해 줄 조력자가 필요합니다.
우선 불안수치를 낮추고 불안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는 치료를 선행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지나치게 불안하다면 자신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많은 공항장애 환자들이 느끼는 감각이상이나 또는 불안으로 나타나는 신체증상은 검사를 해보면 99% 바이러스나 세균성 질병과 관계되지 않은 소위 "이상없음" 이라는 증상들 입니다 .
이러한 현상은 바로 내 마음속에서 부터 나오는 불안이라는 상황 때문입니다.
위에 열거된 내용은 여러분들도 많은 문헌이나 인터넷 정보를 통해서 충분히 잘 알고 계시는 내용들
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불안증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랜시간 헤어나지 못할까요.
제 생각에는 그것이 "마음"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약을 이용해서 불안지수는 낮추고 그때 그때 증상을 낮추기는 하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반복되는 "불안장애" 로 인하여 내 마음은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과연 누가 만든 불안일까요?
대부분 우리 회원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런 불안증세를 없애고 편안한 마음을 찾기 위한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램 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고 다른 사람의 특별한 노하우를 찾게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과연 그런 치료법은 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충분히 가능하고
그리고 검증되고 입증된 방법은 이미 나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여러분이 변화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괴로운 시간이 지속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가장 먼저 불안할 때 자신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억을 되살려 볼까요?
● 대표적인 행동 "회피"
불안감이 일어나면 가장먼저 보이는 행동은 "회피" 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두려워 하는 대상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심리적인
상황에서 피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런대 가만히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 보면 그러한 상황을 피한다고 해서 "두려움 이나 불안" 이 사라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피하는 행동은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이것은 악순환의 연속일 수 있습니다.
불안--->회피--->불안감--->회피행동 으로 계속 반복이 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로 "결정장애" 같은 것도
일종의 회피행동 입니다.
불안의 행동은 상황을 미루거나 연기함으로써 뒤에 나타날 부정적 결과에 대한 방어기전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이럴 경우에 두가지 중에 한가지를 선택 하여야 합니다.
불안한 대상이나 상황을 계속 피하면서 살아야 할지 아니면 이것을 직면하여 극복해야 할지를 결정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직면해야 한다" 라고 조언을 하는 것을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 신체증상이나 몸에 약간의 반응이 나타날 것 같으면 지례 겁을 먹고 다른 동작을 취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일종의 "주의분산" 인데 두려움을 잊기 위해 취하는 행동들 입니다.
흔한게 장소에 관한 것들이 있겠지요.
고속버스를 피하거나, 지하철을 타지 않거나, 사람이 많은 곳이나 혹은 없는 곳을 피하는 행동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행동은 일시적으로 불안이 낮아질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또 다시 불안에 노출되게 됩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이 되면 될수록 불안을 피하려 하고 불편한 상황을 무조건 피하려고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주 흔하게 비행기 타는 것을 두려워 하다보면 평생 해외여행을 가지 못 할 경우도 생깁니다.
불안을 회피하는 사람의 특징은 주어진 일이나 행동을 늦추려는 경향이 많습니다.
불안을 자주 그리고 빠르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자극이나 또는 소리 같은 것에 상당히 예민한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제 경우에는 모든 행동이나 생각을 한템포 늦추려고 의식적으로 행동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체로 성격이 예민하고, 깐깐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불안에 쉽게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불안감이 생기면 대부분 그 결과가 굉장히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산체증상이 일어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중에 더욱 급하고 위험하다고 생각드는 것이 심장이 빨리 뛰는 것과
호흡이 딸리는 과호흡증상 일 것입니다.
저도 근무중에 심장의 박동이 60회에서 90회로 그리고 110회로 빨라질 때 "이제 죽는가 보다" 라고 생각되어서 직접 차를 운전하여서 삼장내과로 달려간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진료순서를 대기하는 시간동안 심장박동은 정상맥박을 찾았지만 그 당시의 불안은 공포 그 자체 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사무실에서 몸이 흔들릴 정도로 뛰던 맥박이 병원안에 들어서고 나서 몇분이 안되어서 정상으로 회복 되었다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같은 증상이 있었지만 또 다시 병원으로 달려가진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상황을 피하지 않고 안정을 취하면서 기다렸기 때문입니다.
사실 병원에 가서 증상이 갑자기 사라지면서 마치 의사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 처럼 좀 챙피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도 수면중에 과호흡이 일어나거나 빈맥이 발생하면 안정을 취하면서 나름대로 봉지를 이용해서 호흡도 해보면서 하나씩 극복 했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그런 상황을 피하지 않고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신체적인 불안감도 어느정도 이겨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가지 두가지씩 증상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면서 전체 불안의 강도가 약해졌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항상 불안할까 봐 걱정도 되고 그리고 신체적인 증상보다 심리적인 불안이 더 크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마음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선 특별한 방법이 필요 하다고 느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찾았던 방법은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라는 방법 이였습니다.
이 방법을 종교적이거나 철학적인 접근이 아니라 순수하게 나에게 현재 나의 마음이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는 방법이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어떤 판단이나 개인적인 감정에 이끌려 가지 않도록 하는 마음을 유지 하는
훈련이라는 것으로 이해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공황발작 기간이 지나고 나면 대체로
만성적인 범불안장애가 잘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에도 불안이 오고 그 불안은 또 다른 불안의 시발점이 되는
반복이 자주 생겼습니다.
내 마음속에서 어떻게 하면 과장되어 불안이 커지지 않고 불안의 시간이 지나 갈 수 있는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것 저것 책도 읽어 본 것 중에 내가 기억되는 것은 불교의 법문 같은 것 이었습니다.
종교적인 것을 떠나서 온전히 나의 맘을 들여다 보고 그리고 나를 뒤돌아 볼 수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봤었던 책속의 한줄 글귀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라는 것을 읽었던 기억이 남습니다.
불안에서 탈출하기 위해선 내가 두려워 하는 불안감을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이해를 하려는 의식적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챙김의 방법
" 마음을 챙긴다" 라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마음을 챙기는 것 일까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현재 살제로 훈련하는 것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마음챙김의 방법들에는 명상, 요가, 현재에 집중하기(마인드폴리스)
감사실천하기 등과 같은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혼자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 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바로 "현재에 집중하는 것 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지금의 내 생각이 어디에 머무르고 있는지를 아는 것 이였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지금의 내생각이 과거의 좋지 않았던 때를 떠올리거나 미래의 불확실한 상황을 떠 올릴 때 내 마음은 불안하고 괴롭다는 것을 서서히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안증세도 생각을 해본다면 미래의 예측으로 인한 "예기불안" 에 시달리거나 아니면
현재의 불안이 앞으로 어떠한 위험을 가져올지를 생각하면서 미리 판단하고
평가할 때 우리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반복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을 어떻게 다스리고 그리고 생각의 촛점을 어디에 둬야 할지를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가끔 서로간에 이해 충돌이 일어나기도 하고 서로간에 반 작용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좀 더 나에게 이익이 되고 불안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방향에서 생각을 훈련 시키기로 해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생각에 몰입하게 되면서 괴롭거나 힘들 때 그 상황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생각자체를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어떠한 신체적인 증상이 걱정이 되거나 할 때 자신에게 "걱정하면 무얼 할까?" 라고 반대로 자신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걱정해봐야 나만 괴롭고 힘들다" 라는 경험을 떠 올리면서 불안한 상황에서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금은 자신에게 이기적이고 이익이 되는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가끔은 불안에 대한 회피가 아닐까 라는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이 들면 "내 생각이 어디에서 현재 머무르고 있는지" 를 돌이켜 보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 부정적인 사고에 머물고 있다면 틀림없이 내 마음은 긴장되고
그로인해 불편한 신체증상이 나타 날 것입니다.
우리가 운전을 하다가 길위에서 죽은 강아지나 고양이들의 사체를 볼 때가 가끔 있습니다.
순간적으로 지나치지만 그것을 본 순간 마음이 안좋거나 섬뜩한 기분이 들게 됩니다.
내 생각이 그런 참혹한 모습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측은한 마음도 들고 그리고 끔찍한 마음도 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현장을 지나가고 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금방 그장면은 생각에서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주행하는 차 앞을 주시 하면서 "현재에 집중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내 생각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을 이해를 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많은 실생활에서 상대방과 부딪치고 또 의견의 불일치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로 인해 갈등이 생기고 그리고 불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 오거나 해주길 기대하고 끊임없이 상대와 갈등을 일으킵니다.
그런대....
상대방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따라 와주는 사람이 과연 몇 퍼샌트나 될까요?
상대를 고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안되면 "나 자신이 힘들고 괴롭습니다 "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그럴때 내가 받아들이고 그리고 내가 변하는게 더 쉽다고 느끼는 날이 올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현재 겪고있는 "불안한 마음" 을 바꾸기 위해선 누가 변해야 될까요?
"나 스스로 변해야 살 수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바꾸지 않으면 약에 의존해야 합니다.
불안한 증상이 나오면 약을 먹으면 안정이 됩니다.
그러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하겠지요.
내가 가지고 태어난 하나의 상자 안에는 쳐음부터 네모가 되었던지 세모가 되었던지 이미 유아기 때 부터
형성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모양(틀) 자체를 우리가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이 상자 안에는 경험, 인성, 성격, 자아형성등과 같은 여러가지 기본적인 정보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주어진 상황이 왔을 때
어떻게 바라보고 또 어떻게 해석하며
대처를 해 나갈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저는 다른 일반 사람과 다르게 사물을 바라 볼 때 예민하거나 세심하게 판단하고 그리고 감성적 일 수도 있고 냉철한 평가를 하는 경향이 높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이 나쁘다고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깐깐하고,완벽하고,신중한 사람들이 있어야 그만큼 실수 없이 일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사에 스트레스나 강박적 관념이 강하거나 불안에 취약 하다면 내가 상황을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법에 따라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냥 단순한 문제도 타인보다 심각하게 받아 들이고 그에 따른 걱정을 지나치게 한다면 결국 우리의 신체는 100% 반응을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모든 것은 불안이라는 감정적인 변화를 통해서 신체적인 반응 으로 나타난 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가장 먼저 나 스스로가 힘들고 괴롭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몇가지 제 나름대로 규칙을 세워서 생활에 적용해 보자는 것 이었습니다
1. 스트레스에 빠지지 않도록 한템포 늦추기.
2.내 생각이 어디에서 머무는지 알아채기.(내 감정이 무었때문에 불안 한지 알아채기)
3.과거와 미래에 집착하지 않기.
4.어떤 감정에 잘 반응하는지 기억하기.
5 쓸데없는 잡념과 걱정 자체를 지워 버리기 <현재에 집중하기>
6.매사에 지나친 판단과 평가를 하지 않기.
7.포기하고 인정하는 법 배우기.
8.내 마음에 불편하고 불안한 생각을
안하기.
어떻게 보면 간단하고 쉬운거 같은데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특히 불안한 생각이 들 때 그것을 어떻게 지우느냐가 문제 입니다.
만일 불안한 생각이 들면 가장먼저 자신의 마음을 알아 차리려는 노력 입니다.
그리고 불안한 감정이 떠오르면 그 상황에 대하여 계속 되새김질 하듯이 상황에 집착하고 반복적으로 불안한 생각을 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생각 을 바꾸는 것입니다.
불안감이 일어나면 곧 이어 신체적인 반응이 동반이 됩니다.
그래서 일어난 생각을 지우기 쉽지 않습니다.
분명 잘 안되지만 현재의 환경을 바꾸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산책을 하거나 하면서 생각에서 빠져 나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부들의 경우 설겆이를 하면서도 계속하여 불안한 생각을 하거나 또는 걱정에 대하여 끊임없이 머릿속에서 생각을 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한건 아닐 것 입니다.
그러다 보면 손을 다치거나 그릇을 깨는 경우가 발생을 합니다.
손은 설거지를 하지만 마음은 다른 생각에 가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불안한 생각을 지우고 설거지에만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잘 안되지만 의식적으로 훈련을 하셔야 합니다.
식사를 할 때는 오직 식사에만 몰입하고 "맛이 있다" 또는 분위기가 좋다 라는 현재의 상황에만 집중하는 것 입니다.
처음엔 잘 안되지만 자꾸 반복하면
가능해 집니다.
우리가 가끔 즐거운 일이나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불안한 생각에 빠지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화투" 를 칠 때 불안한 생각이 떠오르는가요?
잘 안 떠오릅니다. ㅎㅎ
왜 그럴까요?
그만큼 현재에 집중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뇌는 끊임없이 생각하고 활동을 합니다.
만일 생각이 없으면 사람은 죽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꿈도 꾸고 수면중에 공황도 일어나고 하는 것입니다.
생각이 끊임없이 떠오를 때 그것을 의식적으로 내 생각에서 의식적으로 배제 하거나 줄이는 것입니다.
우스운 이야기지만 걱정의 1순위 2순위를 두는 것입니다.
내가 걱정해서 해결이 안되는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요"
걱정 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처럼 무심하기 위해서는 공황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노력 하다보면 잡념을 제거 해주기도 하고 생각의 과부하가 걸린 뇌에 휴식을 줄 수 있게 됩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방법은 걷는다던지,
등산을 하던지 명상이나 요가를 하던지 해보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집중을 하면 외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잡념이나
위험한 신호에서 잠시 안정을 취할 수
있습니다.
불안하고 힘들다고 눕거나 가만히 웅크리고 생각에 빠져 있으면 그 두려움은 더욱더 커지고 반복이 됩니다.
이 모든 방법은 나의 선택이 필요
한 것 같습니다.
만일 부부 사이에 한쪽이 외도를 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대부분 3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는데 ..
첫째는 용서하지 않고 이혼한다.
둘째는 이혼은 안하지만 평생 살면서
생각 날 때마다 싸우고
괴롭히고 속을 끓인다.
셋째는 어차피 용서하고 살기로
했으니 두번 다시 거론하지
않고 용서하고 산다.
과연 여러분은 어느 것을 선택 하시겠습니까?
어느 것을 선택해도 100% 내 만족은 없으리라 봅니다.
내가 무었을 선택해도 마음의 상처나 흔적은 남게됩니다.
즉, 불안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려워 피하기 보다는 차라리 함께 동행 한다면 결코 뛰어넘지 못 할
문제도 아닐 것입니다.
왜나하면...
"그 또한 지나가리니"
불안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우리를 지키기 위한 아군이라고 생각하시고 함께 동행 하는 자세로 임해 보시길 권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평안한 날들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
감사합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귀향님
그리고 귀한말씀 고맙습니다 ^^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