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2일 쉬카고. 뉴욕 다음으로 이번에는 쉬카고에서 ‘비넥스포 아메리카’가 개최되었다.
이번행사는 와인 및 주류산업 분야에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시작 전부터 전문가들은 예측하였다.
월요일 (3일간의 전시기간 중 2일째) 저녁, 방문객 숫자는 4 800명을 넘었다.
다음날 폐막 시점에서는 6 0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90%는 미국, 7%는 카나다, 나머지 3%는 남미 및 카리비안에서 왔다.
미국의 방문객 중 70%는 중서부, 20%는 동해안 지역, 10%는 플로리다와 텍사스를 포함하는 기타 주에서 왔다.
분야별 방문객의 순위는 최다 순으로 접객업, 수입업, 소매업 및 도매업이며, 각 분야별로 1000명 이상씩 총 방문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이다.
기타 분야로는 듀티프리(Duty Free)를 포함하여 주 리쿼 보드(state liquor boards), 슈퍼마켓 혹은 편의점의 구매담당자 등이다.
방문객 숫자는 전시의 규모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또한 북미의 경제 현황과 경기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덧부쳐 비넥스포-아메리카즈 측에서는 방문객의 직업별 선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기도 했다.
평균 방문 기간은 1일 이상인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22개국에서 온 440 전시업체는 매우 만족해 했으며 방문객의 수준에 대해 흡족해 했다.
몇몇 전시업체의 반응을 소개하면:
“좋은 방문객을 맞이하였으며, 우리는 열심히 일하였다” - 프랑스, 루이 자도(Louis Jadot)社의 바디네(Bardinet).
“이 전시회는 우리의 기대 이상이었다” - 미국, 레미(Remy)社.
“우리가 거둔 비즈니스의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 국제적인 고객의 숫자에 버금가는 현지 고객들을 많이 만났다” - 미국, Pacific Estate社.
“지금까지 보면 이 전시회가 가장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었다” – 미국, Cellar Door Selection 社.
“3일간의 전시회에 참가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모든 우리의 고객을 만날 수 있으며, 고객들의 수준에 매우 흡족하다” – 프랑스, 지네스떼(Ginestet)社.
“이곳 전시장에서 우리는 고객의 옆에 있다는 이점이 아주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프랑스, 루이-드-사씨(Louis de Sacy) 샴페인社.
“전시회에 참가한 것과 특히 카나다의 구매자를 만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 보드가-뤼이-귀르쁘기(Bodegas Luis Gurpegui Muga S.A.)社.
이번 미국에서의 두 번째 전시회를 방문한 몇몇 대량 구매 회사의 면모는 다음과 같다:
Costco,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
Peerless Importers,
Sam's Wines and Spirits,
Charmer Sunbelt Group,
Maison des Futailles,
Pennsylvania Liquor Control Board,
The House of Burgundy,
Continental Airlines,
'Hôtels Hilton 체인,
Hôtel-Restaurant L'Everest,
Trader Joe's…
부대행사로 열린 포럼(Forum)은 거의 모두가 만원이었으며,
특히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의 컨퍼런스(500명 참가)와 세계 유명지역 와인의 시음은 성황리에 치루어 졌고 어떤 지역의 것에는 1000명도 넘게 고객이 모였다.
‘와인 및 주류 산업에서의 가격변동에 의한 손실의 위험성 관리(hedging)’나 미국소믈리에협회(ASA)가 주관한 세미나 등 전문 분야의 행사에도 80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였다.
시카고에서의 전시 개최를 후원 한 것으로 알려진 시장 리차드 데일리(Richard Daley)도 이 전시회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특히 그는 전시회의 개막을 주관하였고 월요일의 행사에도 참석하였다.
이 전시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하여 프랑스의 농업부와 대외 경제 관계부 장관과 보르도 시장 등도 시카고를 방문하였다.
의심의 여지없이 북미 시장의 능력이 확인되었다. 전시회의 방문객이나 전시업체 모두 이점을 잘 이해하였다.
첫날부터 사람들은 다음번 2006년의 해외 개최 비넥스포에 대한 말들을 하기 시작하였다.
전시업체를 상대로 한 심도 있는 설문지의 결과가 몇 주 내로 나오는 대로, 전시관리위원회에서는 2006년 개최지를 선정할 것이다.
비넥스포는 와인과 주류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도구임을 스스로 확인하면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05년 6월 19일 부터 23일 까지 비넥스포(VINEXPO)는 보르도에서 여러 전문인 모두를 맞이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