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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강풍이 불거라는 일기 예보 때문인지, 예상보다 많은 어선들이 입항하여 제법 많은 생선들이 위판 되었습니다. 농어에서 돔으로 어종의 변화가 눈에 띄게 바뀌었네요... 아마 이번 물대에는 안강망의 어획된 생선중에는 돔이 많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하여 봅니다. 앞전 물대에 풍어였던 농어는 아주 소량으로 위판되었답니다.
생생하게 경매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뒷쪽에서 아주 소심하게? 찍었습니다. 몰카도 아닌데, 생선이 아닌 어판장 사람들의 모습을 담을 때는 간이 콩알만 해집니다.~~
어판장 바닥이 참조기의 황금빛에서 참돔의 붉은 빛으로 바뀌었습니다. 목포 판장에서도 어종의 변화를 보며 계절을 느낀답니다.
딱돔의 위판량은 작았고, 오늘 위판된 딱돔은 씨알이 작네요...
씨알 좋은 갑오징어가 한 상자에 15미씩...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상자에 11~12만원선..
싱싱한 참돔(아까다이 돔)들~~
참돔이 크기별로 상자에 담겨져 경매가 되어집니다. 주로 목포 판장에서 경매되는 크기별 마리수와 오늘 시세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 상자에 담긴 마리수가 작을 수록 사이즈는 크답니다.)
1) 참돔 10미 한 상자에 9만5천~10만원선
2) 8미 참돔. 한 상자에 9~10만원선.
3) 6미 참돔. 한 상자에 8만5천원~9만5천원
4) 4미 참돔. 한 상자에 8만원~9만원.
5) 3미 참돔. 7만원~7만5천원.
6) 2미 참돔. 7만원~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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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로 도미천국이네요 ㅎㅎ.........동영상 찍을때 간이 콩알만해 진다는 순희 말에 한참 웃었네요 ....ㅎㅎ
돌아삐겠네요..
어쩜 제가 원할땐 없꼬...
다음기회에
지금제철이 다가오니깐...쏟아져 나오네요...
참돔을 한국사람은 아까다이라부르고 일본사람은 "마다이"라고 부릅니다
왜냐면 아까찡끼 때문에
빨간장화는 안보이는데요...
도미도 아주 맛나게 생겼네요. 간 안콩알 만하지게 하셔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