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원 신부님 오래간 만입니다.
나는 김안기(필명:형주) 신부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궁금했었는데................
지금은 징검다리 시동인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뎀청소년 학교(비행청소년 치료시설-법인) 에서 12년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성 신부님 글을 보니 참 신선하고 시인이기에 충분한 재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1962녀에 '그리운 그 님이여!'라는 작품이 '블르즈아이' 신문에 채택되어 실린적이 있었는데, 이 것을 계기로
시작을 하여 모은 작품을 모아 1996년에 <마음은 시가 되고 죄는 바랍이 되어>라는 표제로 시집을 출판하고, 1년후
나의 대학 선배님 오칠선 시인이 나의 시잡을 보고 시인에 등단하도록 권면하여 1997년에 <순수문학> 정식 시인등록을
하였지요. 시를 써서 신문에 실릴 후 35년만에 시인 등단을 한 셈입니다. 시인 등록은 어떻게 하는것인지 ? 절차도 아무 것도 몰랐고, 또한 목회 현장에서 선교사역을 수행하느라 글쓰기는 까마득히 잊어바리고 살다보니, 등단의 의미에 무지했다고 보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잔소리가 많아져 미안하군요.
좋은 글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다위
첫댓글 다윗 신부님! 은퇴하신 후 이렇게 글을 통해 안부를 여쭙니다.
건강하시지요! 늘 주님의 은총안에 계시기를 바랍니다.
제 시를 어느분이신지 모르지만 이곳으로 옮겨 놓았군요!
감사할 일입니다.
예전에 보내주신 신부님 시를 통해 좋은 느낌 받으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졸작에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2년전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오늘의 동시문학 2011년 봄호에 추천을 받아서
동시인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공회의 신앙과 사유의 방법 그리고 여지와 포용력등이
제 글쓰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화채플에 계실때 한번 찾아 뵐까 했지만
여의치 않아 찾아 뵙지를 못했습니다.
대구 동문동에 오래전(97년즈음) 따임이 출석했었는데
제가 다시 대구관할로 갔을때는 이사를 했는지 못 봤습니다.
잘 지내죠?
신부님, 주일 새벽에 부족한 글을 깊은 공감으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기회닿는대로 찾아뵙겠습니다.
때가 되면 시집을 엮어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추신: 졸작을 이렇게 옮겨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리산골짝에서 성요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3.07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