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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을 곁들인 호박잎쌈밥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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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된장을 곁들인 호박잎쌈밥 만들기
* 재 료 * 호박잎1단(20~25장), 잡곡밥(보리밥), 강된장 : 애호박1/3개,청양(풋)고추2개,양파1/2개,집된장3~4스푼, 다진마늘1/2스푼, 매실액(꿀)1/2스푼, 멸치육수1컵
된장은 집집마다 짠정도가 다르므로 레시피를 기준으로 양을 가감해주세요. 여기에 매실액이나 꿀을 살짝 넣어주시면 된장의 짜고 텁텁한 맛이 줄어 더 감칠맛난답니다.
호박잎은 여름철...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시면 구하실 수 있답니다.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농원에서 직접 판매하는 곳이 있는듯 합니다.
잎이 넓고 털이 많은 호박잎 은 섬유소 와 비타민 이 아주 풍부하며 체내산화물질을 없애주고 항암효과 까지 있는 건강한 웰빙야채랍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 으로도 괜찮은 호박잎은 익혀서 먹는 숙쌈 으로 많이 즐기는 여름철 별미 중 하나에요~
잘익은 호박처럼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질감이 맛도 좋답니다. 호박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강된장 으로 해결이 되니 맛도 영양도 정말 찰떡궁합인듯해요 ㅎㅎ 고등어나 꽁치등의 생선조림이나 고기를 넣은 강된장으로 한끼 차려내시면 더욱 든든하고 맛있는 여름밥상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1. 호박잎(뒷면)의 굵은 줄기를 살짝 꺽어서 잡아당겨 거친면을 제거한다.
2. 호박잎은 흐르는 물에 잎면을 살짝 문질러가며 씻어준다. 찜통에 넣고 5분정도 쪄낸다. (오래 찌면 잎이 흐물거리고 맛이 없다) 찐 호박잎은 체반이나 모시천에 올려 식혀준다.
3. 애호박과 양파, 고추를 작게 썰어준비한 후 뚝배기에 넣고 된장과 매실액, 다진마늘을 넣어 잘 섞어준다. (야채는 국에 넣을때보다 작게 썰어 넣어주고 조금 넉넉히 준비한다)
4. 멸치육수나 쌀뜨물을 섞어놓은 재료가 동량으로 잠길 만큼만 부어 끓인다.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수저나 국자로 저어가며 끓여낸다. (국물의 양이 적고 야채가 많아 저어주지않으면 바닥이 탈수 있다)
완성한 강된장은 쌈장보다 묽고 찌개보다 국물이 적은 정도랍니다. 남은 강된장은 꼭 냉장보관하시고 드실때 살짝 데워드세요~ 강된장은 살짝 식으면서 농도가 더 진하게 나오므로 끓일때 염두해두세요~
대나무체반에 물을 적셔 촉촉한 모시천을 깔고 호박잎과 잡곡밥을 담았어요. 왠지 새참먹는 기분 ^**^
비타민이 풍부한 고추는 여름에 많이 드시면 더 좋답니다. 부드러운 호박잎쌈과 함께 매콤개운하게 한두개 챙겨드셔요~~~ 밥은 보리밥이나 잡곡밥이 흰밥보다 기분도 맛도 좋아요 ^*^
달콤한 양파와 호박, 매실액을 넣어 자글자글 끓여냈더니 그닥 짜지않고 감칠맛나는 강된장이 만들어졌네요~~ 맛있는 강된장만 있으면 여름 쌈밥상은 늘 환영받는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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