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에서는 외국인들에게 일년에 한번씩 자국 병원에서 검사한
AIDS 여부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과 함께 같이 제출해야 한다하여
우리는 한국에서 정밀 신체검사를 받고 왔지만 여기서 다시 해야했다.
그리고 사진도 여권사진 찍고 여벌로 많이 갖고왔지만 그 사진들은 무용지물들이었다.
현지에서 필요한 사진으로 만들어 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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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이 이곳 종합병원이라한다.
우리나라 종합병원건물 형태를 기대하면 찿을 수가 없을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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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출입구 자체도 여느 아파트 현관 들어가는거 같아
지난번에도 병원이라해서 가 보았지만 모두 이런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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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이라 서비스 항목이 소아과. 산부인과, 피부과, 심리학, 간호사 등이 있고
야폰스키 마사지라고 일본 마사지와 치료실이라고도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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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이 병원 주 현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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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채취와 혈액 검사 증명서를 찿는 곳도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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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들어가면 이런 작은 방이있는데 2명 또는 3명씩 뭉을 열고 들어간다.
다른 사람들은 문이 열릴 때 까지 안에서 대기한다. 순서는 내가 들어와서
누가 꼴찌로 서 있는지를 알아두고 그 사람 뒤라는걸 기억해 둔다.
여기서는 순서표가 없으니 각자 자기가 알아서 순서를 찿아 들어가야한다.
가끔 새치기 하는 이들도 있다는데 모두 다른사람들이 한마디씩 한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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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들어가면 이렇게 접수가 시작된다.
접수증을 갖고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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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단계는 이렇게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접수증과 여권을 보여주면
이름과 신분즌증을 다시 확인하고 채혈 증에 이름과 서명도 한다.
의사 서명이 있는 것을 들고 서 있다가 다음 칸의 채혈실에 제출하고 채혈한다.
문진 같을걸 할 줄 알았더니 외국인이라 그런가 다른건 말이없다.
채혈실에도 2명이 채혈을 한다. 의사도 2명이 하기에 의사 확인과 채혈은 2명씩하니 좀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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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혈 하고는 사진관에가서 증명 사진들을 찍었다.
사진관이라야 이렇게 디카로 손으로 그냥 촬영하고
맘에 드는지 확인해준다. 눈을 감은 것이라 다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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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찍고 나서 나중에 사무실 직원이 일괄 찿아서
원본들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이 비용은 각자 120 솜이니 2천원정도 각자 지불 했다.
한국에서 올 때 여권사진들을 찍고는 여러장씩 여분으로 갖고왔다.
헌데 그 사진들은 여기서 쓸모가 없다하여 다시 찍었는데 가능하면 현지에서도
유용하게 사용 할 사진들을 주면 좋을거 같다. 이왕 여권사진 찍으니.
어째거나 이 나라의 에이즈 관리는 참 잘하는 제도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