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장 4-9 ;31-34 (구약 212쪽)
민11: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민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민11: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민11: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민11: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민11: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아멘
민11: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민11: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민11: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민11: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말씀제목
탐욕의 무덤(기브롯 핫다아와)
오늘 전할 말씀의 제목은
탐욕의 무덤(기브롯 핫다아와)입니다.
제목에 대한 근거구절로는
민11: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민11: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그러면 오늘 본문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의 능력은 한이 없다. 이 한이 없는 하나님의 능력을 추호도 의심하지 말라 라는 것입니다.
민11: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여기 하룻길 되는 이라는 말은 약 32km 말합니다.
대전에서 논산까지의 거리가 약 39km 이니까 자동차로는 약 40-50분 정도
그리고 두 규빗쯤 이라는 말은 약 1m
이렇게 메추라기를 진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약 32km의 거리에 약 1m 높이로 쌓이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약간 의심하는 자가 있었습니다. 그가 누군가 하면 바로 모세입니다.
민수기 11장 18절 이후의 말씀을 보시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러한 말씀을 주십니다.
민11: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민11: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민11:20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이 말을 들은 모세의 반응이 21절 22절에 이렇게 나타납니다.
민11: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민11: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이 말을 하고 있는 모세는 이 시기가 그가 하나님을 만난 지 약 2년이 조금 지나는 시점이었습니다.
민10: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민10: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그리고 11장으로 넘어와서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모세가 하나님과 약 40년을 함께하다가 생을 마쳤다는 것을 알기에 모세의 이 시점은 아직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많이 쌓이지 않은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예수님을 믿은 지 약 2년 3년 정도 되었을 때의 일이다 라는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 말씀을 하십니다.
민11: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민11:23 현대어성경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크게 노하셔서 모세를 꾸짖으셨다. '나 여호와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는 것을 모르느냐 ? 내 말이 정말인지 거짓말인지 이제 네가 곧 두 눈으로 똑똑히 보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메추라기를 진영 사방으로 하룻길 되는 약 32km에 이르는 지면에 두 규빗 즉 약 1m 높이로 싸이게 하셔서 20세 이상 되는 사람만 약 60만에 이르는 사람들이 한 달 동안 마음껏 먹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시라는 말씀을 추호의 의심 없이 온전히 믿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두 번째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은 한이 없는 능력으로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 주신다 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보았듯이 우리 하나님은 능력이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렇게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왜 메추라기를 진을 치고 있는 사방 32km의 지면에 1m 정도의 높이로 쌓으시는 기적을 베푸셨을까요?
그것은 고기를 먹고 싶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민11: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민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민11: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하니
민11: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민11: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민11: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사실 이들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어 먹었던 이 만나도 알고 보면 저들의 수고로 이룬 결과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 주셨던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만나만을 먹다보니 다른 것도 먹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고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고기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마음껏 먹게 하시기 위해서 이러한 기적을 베풀어 주셨던 것입니다.
민11: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민11: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민11:20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시면서라도 사람들의 필요를 채워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우리 예수님에게 적용해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 조롱을 받으시면서도 저와 여러분에게 가장 필요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그 모든 것들을 참으시며 구원의 십자가를 지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능력이 한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그 능력으로 저와 여러분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말씀을 믿는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 번째 우리가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사건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탐욕으로 받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된다 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먹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말씀하신대로 고기를 먹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고기를 먹는 과정과 그 결과를 그리는 성경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보십시오.
민11: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열 호멜 한 호멜이 220L 열 호멜은 2200L 우리 말로 10가마니
민11: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민11: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
현대어성경
민11:32 그들은 몰려 나와 하루 밤낮과 그 다음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잡았다. 어찌나 많이 잡았던지 아무리 적게 잡은 사람도 10가마니 이상씩 잡아서는 진지 이곳저곳에 널어놓았다.
민11:33 그들은 이렇게 잡아들인 고기를 실컷 먹었다. 그렇게 실컷 먹은 메추라기 고기가 아직 이빨 사이에 끼여 있는데 여호와께서 전염병을 퍼뜨리셨다. 여호와께서 노하신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민11:34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곳을 '탐욕의 무덤'이라는 뜻으로 기브롯핫다아와라 이름 지어 불렀다. 욕심 때문에 죽은 사람들을 그곳에 묻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왜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진노하셨고 진노하심으로 심히 큰 재앙을 내리셨는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것은 탐욕이 욕심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마음을 가렸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탐욕이 가득했고 욕심이 가득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이것을 은혜로 주신 자신들의 필요를 은혜로 채워주시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마음도 없고 이것을 이웃들과 나누려고 하는 나눔의 마음도 없는 것입니다.
32절에서 말씀하신대로 오로지 자기 자신만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민11: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들에게 진노하셨고 심히 큰 재앙으로 그들을 치셔서 수많은 욕심에 찌든 사람들 탐욕에 찌든 사람들을 죽이시고 그곳 이름을 탐욕의 무덤 기브롯 핫다아와 라고 부르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탐욕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한없는 능력으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그 은혜의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하며 또한 하나님께서 그 은혜로 주신 것들을 나만을 위해 사용하고 나만을 위해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을 위해 아름답게 사용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를 탐욕으로 받는 자에게 진노하신다는 것을 말씀대로 기억하시면서
주신 것에 감사하며 주신 것을 누리며 주신 것을 하나님과 교회와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