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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주꾸미 배낚시.
나가기만 하면 두고두고 먹을 만큼의 주꾸미가 잡힌다고 합니다.
낚시배가 출항하는곳은 많이 있지요.
인천항이나 홍원항, 그리고 오천항등
이미 알려질대로 알려져 물때좋은 날에는 예약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서해대교를 건너기만 하면 만날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장고항이 있습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혼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주꾸미철 외에는 우럭 배낚시를 하고 있는 장고항의 선박들이 여러척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장고항의 한일호를 타고 주꾸미 낚시를 해 보았습니다.
동영상입니다.
이번에 찾아가는곳은 장고항의 한일낚시.
6시에 배가 나간다니 부지런히 서둘러 한일낚시에 도착했습니다.
사장님이 선장님이라 배에 가 계시고
사모님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승선명부를 작성하고 주변을 둘러 봅니다.
낚시 장비가 다 준비되어있습니다.
몸만 와도 될것 같습니다.
한일낚시에는 민박집도 같이 운영한다니
저녁에 와서 하룻밤 자고 배를 타도 좋을것 같습니다.
서둘러 선착장에 나갔더니 마침 한일호가 들어 옵니다.
20년 낚시배 경력의 양천길 선장님.
장고항의 출조 포인트는 머릿속에 다 담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동출한 유스타님과 혹부리님.
출항전에 채비를 하느라 바쁘십니다.
혹부리 류홍상님은 한국 낚시방송 스케치 For You를 진행하셨던분으로
현재는 낚시점(낚시세계)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조만간 F-TV에서 만나볼수 있을것입니다.
경찰관이 나와서 신분증을 일일이 확인하고 드디어 출항~~
약 1시간가량을 달리더니 다 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라~~
어디서 많이 보던곳인데...
그렇습니다.
서해대교를 바라보는 곳에 왔습니다.
장고항의 배들은 모두 이곳으로 온듯합니다.
삐 소리와 함께 일제히 채비 투척.
첫수로 나온 일타 쌍피...
시작이 좋습니다.
씨알도 아주 좋습니다.
유스타님도 바로 잡아 내십니다.
주꾸미 낚시는 아주 간단합니다.
애기나 애자를 달아 바닥에 내려 준 뒤 살짝 들어 보면 무게감이 달라질때가 있습니다.
그 때 챔질하고 릴을 감아 올리면 끝.
하지만 말처럼 그리 쉽게 되지를 않습니다.
손의 감각이 아주 예민해야 합니다.
그 감각만 터득하면 아주 쉬운 낚시가 됩니다.
이 정도 씨알이면 몇마리만 먹어도 배가 부를듯 합니다.
이분 정말 잘 잡아내십니다.
제가 1마리 잡아낼때 서너마리는 잡는것 같습니다.
유스타님도 잡았습니다.
이제 두번째 출조인데 감을 잡았다고 합니다.
이번 출조 물때는 2물.
주꾸미 낚시 하기에는 최고로 좋은 물때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서해대교 아래 부근이 주꾸미 낚시터가 되었습니다.
장고항의 배들이 모두 이곳으로 옵니다.
혹부리님은 주꾸미 첫 출조입니다.
그런데도 금새 감을 잡고 잘 잡아냅니다.
멀리 서해 대교가 보이는 포인트.
처음부터 끝까지 이 주변만 맴 돕니다.
혹부리님의 중간 조과.
많이 잡았네요.
사진 몇장 찍고 저도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침 조황을 몇장 찍어 놓고는 저도 주꾸미 낚시를 시작했었지요.
한참 잡다보니 점심 먹으라고 합니다.
배에서 끓여주는 주꾸미 낚시.
정말 맛 좋습니다.
진짜 맛있겠다...
통통한 주꾸미...
이때가 만조로 물이 서 있었습니다.
그러니 입질도 없고...
사진에 보이는곳이 행담도 휴계소입니다.
이때가 정오무렵입니다.
물이 서 있을 시간입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니 다시 물이 빠지기 시작하며 흐릅니다.
물이 움직임을 멈추면 입질도 없습니다.
이제 물이 빠져 나가기 시작하자 일제히 입질이 시작됩니다.
저도 사진 몇장 찍고 얼른 낚시를 시작합니다.
선장님표 커피...
입안이 텁텁하던 참이라 맛있게 마셨습니다.
오후가 되면서 씨알도 굵어졌습니다.
부부 조사님.
잘 잡아 내십니다.
아마도 이 배에서의 장원일것입니다.
애자에 오징어를 달아 놓았네요.
확실히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오후 2시면 철수해야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입질이 살아 나기 시작합니다.
30분 연장...
바람불때 연날리라고 입질할때 주꾸미 잡아라 ~~
모두 집중을 합니다.
잘 나오니 선장님도 가세합니다.
씨알 좋은 놈으로 또 잡았습니다.
두마리였는데 한마리는 바닥에 떨어졋습니다.
오후 2시 30분.
철수할 시간입니다.
많이 잡으셨습니다.
철수해야 하는데 잘 나오니...
혹부리님 조과.
마지막 순간 까지...
바쁘다 바뻐...
혹부리님 신났습니다.
선장님도 선뜻 철수 한다는 말을 못합니다.
이렇게 잘 나오는데...
혹부리님 탄력 받았습니다.
유스타님은 벌써 정리 했네요.
요만큼...
100여마리...
푸짐합니다.
여기도...
벌써 정리해서 아이스박스에...
모두 그만그만합니다.
축하 합니다.
집에가지고 가면 사랑받을거예요~~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와우~~~
부부 조사님.
주변 사람들 나눠 주려고 비닐봉지에 나누어서 담아 놓았습니다.
역시 장원입니다.
혹부리님...
오후 3시 30분에 입항 완료 했습니다.
한일호
GPS와 어군탐지기를 탑재한 한일호.
20년 경력의 양천길선장님
충남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2리 615-12번지
선장님 : 010-8801-6504
예약 : 010-3889-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