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멜
남아 / 스코티쉬폴드 믹스 / 중성화완료 / 입양완료

카라멜은 센터앞에 버려졌던 새끼고양이 3마리중 한마리 입니다.
어느날 건장한 남자 2명이 센터 문을 두드렸고
까치산역을 지나면서 박스안에 새끼 고양이들이 버려진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근처에 위치하고 있던 입양센터로
데리고 오게 된 것입니다. 무작정 고양이를 손으로 잡고 고양이를 데리고 온 남자들은
여기서 받아달라고만 하였고 자기 고양이가 아니니 안 받아 준다면 그냥 원래 있던
자리에 데려다 놓겠다는 말만 하였습니다.

급하게 센터에 있던 박스안에 옮겨담아 밥을주니 잘 먹던 카라멜
대책없이 데리고 온 아이들에 대해 책임감은 없었고
입양센터에서는 센터앞까지 온 새끼고양이들을 돌려보낼 수 없어 아이들을 품기로 하였습니다.

왼쪽 눈이 반쯤 감겨 허피스로 의심되던 아이
새끼 고양이 3마리들은 모두 허피스 증상을 보였고 눈물콧물로 범벅이 되어있었고
카라멜은 허피스 증상과 함께 가슴의 뼈가 튀어나와 있어 검진과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함께 버려져 서로 의지하던 모습
카라멜은 세 아이중 허피스가 가장 심하였고 튀어나온 뼈는 부러진 상태로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은 아니고
자라면서 지켜봐야하고 괜찮을거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에 버려진건지 알 수 없는 카라멜은 밥도 잘 먹고 활발하고 친화력이 좋은 아이였고
사람들에게도 잘 다가오고 냥이방 친구들과도 잘 지냈습니다.

이후 카라멜은 냥이방 생활을 하다 가족을 만나 입양을 갔고
활발한 모습으로 잘 놀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유기묘)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카라멜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고양이)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고양이)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고양이)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고양이)를 내 평생의 반려견(반려묘)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148207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첫댓글 심한 허피스 상태로 센터앞에 버려졌던 카라멜을 입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카라멜 축하해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아~~
카라멜 축하해~ 행복해야 해~
카라멜.. 뽀얘졌네.. 축하해 ~
축하한다 카라멜! 아프지말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카라멜~~행복하게 잘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