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홉분을 모시고 대구낚시를 갔다왔습니다. 한분이 일반베이트릴을 가져오셔서 지깅메니아로 생각하면서 보니 릴이 소형이라 엄청 고생하겠다고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엄청 힘들게 감더군요. 밑걸림에 원줄 날려먹고 전동릴 대여해서 낚시하셨습니다. 대구낚시는 전동릴이 편하고 좋습니다. 출항하는데 서풍이 불어 낚시하는데 불편하고 줄이 연날리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포인트에 도착하여 내리니 배를 뒤로 조금씩만 밀어주면 낚시하는데 괜찬더군요. 내리자 마자 폴링바이트 받고 올라와서 줄엉킴에 풀어주느라 배가 한참밀려 다시내리니 물기 시작하는데 떨어지면 물어줍니다. 50이하가 많았으나, 중간 중간에 중치급이 물어주어 낚시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11시쯤에 돌고래때가 쇼를 하니 어군이 싹 사라져 안되는거 아닌가 걱정하면서 내렸더니 남풍불어 배가 빨리 밀리면서 줄이 연을 날리는 상태인데도 떨어지면 물고 늘어지네요. 고패질을 쎄게 하니 반응은 빠릅니다. 90급이 두마리 나왔는데 한분이 독차지 했고요. 이분은 쿨러 채우고 바닦에 큰놈들을 깔았습니다. 다른분들도 쿨러채우고 통에 담으신분들도 있고요. 한분은 쿨러 채우고 선장먹으라고 5마리를 잡아주셨습니다. 다녀가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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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상 낚시
12월 29일 울진 죽변항 삼흥호 대구 조황
bam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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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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