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필름카메라에 푹 빠진적이 있었습니다.

그당시 외항선 탈 때인데 배에서의 무료함을 달래기엔 카메라 만한게 없었습니다.
그후 디지털 카메라가 온통 세상을 점령하게 되었고... 처음 디카를 들고 사진을 찍어보니 예전의 필름카메라에서의 설레임? 이 사라져 한동안 카메라를 멀리했었습니다.
가끔 필요할 때는 스마트폰이 딱이더군요 ㅎㅎ 윗사진은 우리집의 곰탱이 입니다. 삽살개와 골든뉴트리버의 잡종이죠... 그래도 뼈대있는 엄마 아빠라는 ㅋ ~

그러다 딸래미가 갑자기 카메라를 사달라고 조르네요. 옜날 생각도 나고 해서 싼걸로 하나 사줬습니다. 근데 제가 더 많이 가지고 놀고 있어요 ~
위사진은 양수리 두물머리입니다.

이렇게 폼도 한번 잡아보고 ~



똥폼 한번 더 ~
10년만 젊었다면 ㅋ
첫댓글 지금도 멋지십니다~
지금의 모습이 더 보기 좋아요
우와...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멋져요..
그쵸.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