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일산 킨텍스에서 식품전을 가졌는데...머신이나 로스터도 볼겸 겸사겸사 뎅겨왔쪄~~~
너무멀어서 두번다시는 못가겠더라구여ㅠ.ㅠ
33개국 687개의 업체가 참가했습니다.
너무잡다한것이 많아서 다 둘러보기에는 무리가 따르고 시식코너 위주로만 돌아보았습니다.
배고픈 일행의 페이스에 말려 식품전을 본건지...시식을 하러간건지....에궁에궁...
암튼,,,반바퀴만 돌아도 배터집니다.ㅋㅋ 진귀한 음식들도 많고...제 위가 하루쟁일 욕했을겁니다.
커피얘기를 해야겠군여~
커피관련 업체들도 제법 참가했습니다. 그중 제가 관심을 가진건 태환산업에서 1 kg짜리 로스터를 선보였는데...제법 근사하더라구여~열풍식에 가격이 490만원. 정말 땡기져~?
근데 홀빈상태가 영~고르지 않더군여~
국내제품은 가격면이나 디자인면에서는 만족스러운데 성능면에서는 아직 보완점이 많은거 같아요^^
머신도 참 다양했습니다. 눈으로 보고 시음하는업체에서 한번 추출해보고....가격물어보고....ㅋㅋ생각했던거보다 가격이 저렴하더군여~근데 저는 머신에 대한 정보가 많지않아 단점이 뭔지 모르겠더라구여~다 좋아보였어요^^ 단지, 추출구와 선반의 높이가 짧아서 저는 불편하던데...요즘 트렌드인가요? 거의 좁게 나오더라구여??
또.. 드라마"너는 어느별에서 왔니?"인가요? 암튼 한번본적이 있는데...김래원 사무실에서 사용하는소형 머신과 일회용 에스프레소때문에 반응이 좋다는 머신도 봤어요.
머신 가격이 140만원이고 단점은 일회용 에스프레소 티백만 사용할수 있다는거져?
일회용 에스프레소 가격은 아직 미정이라더군여~ 살짝 몇개 집어왔는데....일반 머신기에 한번 넣어보면 어떨까? 호기심이 생기더라구여~ㅋㅋ
요즘 드라마때문에 일리가 한참 뜨고 있다죠???
맛은여~?아무래도 탬핑해서 뽑아낸거하고는 차원이 다르져? 편리성 빼고는 매력이 전혀 없었어요.
식품전을 보고나서 느낀점은 커피나 음식이나 너무 맛보다 편리성에 치우친다는거....아쉬움이 남네요
첫댓글 흠... 재미나는 거 보고 오셨군요... ^^ 부럽습니다.
좋은걸 보고 오셨군요...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ㅠㅠ 저도 태환산업 1kg 열풍식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 성능에선 만족인데... 디자인이 영 ㅡㅡ;;; 사용자의 편리성을 그닥 고려하지 않은것 같아서... 좀 어설픈 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홀빈상태가 나쁘던데...성능면에 만족스럽다니...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싶군여~ 얼마전 이따로 소형로스터 중고품이 나왔는데 사고 싶어 죽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가격이 중고인데도 만만치 않더군여~ 왜이리 로스터가 비싼지...어떨땐 돈없는 사람은 커피도 못배우겠구나...라는 소외감마저 들때가 있습니다.ㅠ.ㅠ
흠... 얼마나 엉망인 홀빈을 보셨길래.. ^^;;; 금번 태환은 기존에 비해서 업그레이드가 많이 됐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막 볶아도 그럴 듯 하게 나오더군요... 정말 아쉬운건 성능보다, 자질구레한 오점들 입니다. 사소한 것들인데... 500만원대의 기계 치곤... 허접한 부분이 많습니다. 태환 로스터 사용은 명동커피집
로스팅 수업에 맞춰서 가보시면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수망으로도 얼룩이 없이 볶아내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수망배전으로 샵을 운영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들었는데... 이런걸 보면 역시 도구는 도구일 뿐 입니다. 후지로열이나 프로바트의 뽀대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태환 ㅡㅡ;;;;;;;
제주에선 왜 그런행사가 없는것인지...마구마구 부럽구 배까지 아프다는..ㅡ.ㅡ
아..나도 한번쯤 가보구 싶었는데..ㅜ.ㅜ 마지막날 알았어요.. 누굴탓하냐.ㅡ.ㅡ''
저는 첫날 다녀왔는데.. 좀 멀긴 멀져 ㅋㅋ
락커님 오랜만이네요 ^^ 잘 지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