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산우리숲탐험대 친구들과 함께
바다숲이 들려주는 여름이야기를 들으러
비응항 마파지길을 다녀왔습니다.
바다가 있는 도시지만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만나기 힘든 바닷가!!!
작년에는 신시도 앞바다 펄갯벌로...
올해에는 비응항 앞바다 모래갯벌로
아이들과 바다숲을 다녀왔어요^^
출발하며....
아직은 여름의 후끈함을 느끼기 전
아이들 여름더위도 두렵지 않아요^^
저 뒤로 보이는 마파지길 우리 아이들과 함께 여름숲으로 떠납니다.
해안가 절벽을 걸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바라보며
저 바다속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을까?
멀리 뿌옇게 보이는 새만금길을 바라보며
아이들과 마파지길을 걷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반하고
나무 그늘의 소중함을 깨닫는 그런 시간.. ^^;;
잎이 넓은 예덕나무가 만들어준 그늘 아래에서 잠시 간식도 먹고
한 달만에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도 나누며...
그러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
비응항 전망대 2층은 우리 아이들이 불어오는
바람 마사지를 받으며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아이들이 에어컨보다도 더 시원하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숲강사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기보다는
마파지길을 걸으며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시간을 계획했어요
햇살이 뜨거운 해안가 아이들이 너무 덥지 않도록 ^^;;
점심을 먹고 잠시 오침을 도전....^^
돗자리에 모두 누워 잠시 여름바람이 전해주는
시원함을 느끼는데...
어떠세요?
휴양지 야자수 나무 아래가 부럽지 않은!!!!!! ^^
맛있는 점심도 먹고^^
아래는 푸른 바다가 보이고...
바람은 에어컨보다도 더 시원하고...
이런 여유~~~
열심히 마파지길을 걸은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 ^^
이제는 갯벌이다!!!!
썰물과 밀물......... 지금 이순간!!! 반가운 썰물타임!!!
작년처럼 아쉽게 조개는 가져가지 못하지만...
비응항 모래갯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집게가 많았던 모래갯벌..
다양한 생물을 찾아온 아이들과 따가운 햇살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덕분에 힘들지 않았어요..^^
아쉬운 갯벌은 내년을 기약하며...
이제는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 모래발자국을 남기며....
부모님과 만나기 전 화장실에서 손을 씻었는데...
발을 씻지 못하는 곳이라 하니...
물을 다 마시고 남은 물병에 물을 담아 밖으로 나옵니다...
화장실 밖에서 모래를 씻어내는 지혜 ^^
일찍 오신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씻는 것을 도와주시고....
아이들을 다 보낸 후 모래 발자국이 남은 화장실을 청소하고 오려했는데..
다시 찾은 화장실!!!
우리 부모님들이 청소를 다 마무리해 놓으셨네요...
감사감사합니다... ^^
2023년 상반기.... 마지막 군산 우리숲탐험대...
아이들 다음달에 만나지 못한다 했더니....
왜?왜?왜요? 라며 서운해하는 아이들!!!
몸 컨디션이 좋지 못한 한 명의 친구를 제외한 아이들이
모두 참석하여
에어컨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여름의 날씨를 느껴보게 하고 싶은 마음 반!!! 나무 그늘이 없는 갯벌이 너무 덥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이 반반이었지만
아이들과 갯벌에서... 아름다운 해안 산책길에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좋았다고..
다음달 더위도 괜찮다는 아이들^^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똑똑 가을이 찾아왔다고 군산 우리숲탐험대 문 두드리는 9월에...
여름 건강하게 보내고 만나기로 했어요...
군산우리숲 탐험대 바다숲 이야기!!!
가을에 또 아이들과 즐거운 군산우리숲탐험대 이야기 시작합니다.
여름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