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 장 : 가정생활
1. 혼인(婚姻) ( 7: 1-2 )
1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결혼(結婚, Marriage)은 일반적으로는 특정한 남자와 여자가 약속에 기초하여 부부관계에 들어가는 사회적 제도에 의한 결합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최초로 만드신 거룩한 질서로 사회적인 공인 아래 남자와 여자가 부부로 맺어졌다.
* 창 2: 24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한글 성경에는 대부분 혼인이라는 단어로 번역되었다.
* 사 62: 4-5 – 4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 5 마치 청년이 처녀와 결혼함 같이 네 아들들이 너를 취하겠고 신랑이 신부를 기뻐함 같이 네 하나님이 너를 기뻐하시리라.
* 렘 2: 2 – 가서 예루살렘의 귀에 외칠지니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위하여 네 청년 때의 인애와 네 신혼 때의 사랑을 기억하노니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그 광야에서 나를 따랐음이니라. ( 가서 예루살렘 거민의 귀에 외쳐 말할찌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 소년 때의 우의와 네 결혼 때의 사랑. 곧 씨 뿌리지 못하는 땅, 광야에서 어떻게 나를 좇았음을 내가 너를 위하여 기억하노라. )
* 말 2: 11 -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고전 7: 1 남자가 여자를 -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 너희의 쓴 말에 대하여는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
결혼이 하나님께서 주신 제도이지만(창 2: 18. 잠 18: 22), 결혼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한 것은 임박한 환난 때문이었다. (26절).
혼인(婚姻, marriage)은 남녀가 만나서 장가가고 시집가서 하나님께서 최초로 제정하신 거룩한 질서로 부부가 되는 것을 말한다.
(1) 인간은 남녀가 서로 돕는 자로 창조되었다.
* 창 1: 27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창 2: 18-24 – 18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19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20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22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23 아담이 이르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 하니라.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 사람이 독처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하였다.
* 창 2: 18 -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신약에는 독신 생활에도 의미가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 고전 7: 8, 26 -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이것은 금욕주의와 구별해야 할 일이다.
* 딤전 4: 3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이는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특수한 경우에만 해당한다.
* 마 19: 12 -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 고전 7: 8, 28 – 8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8 그러나 장가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대에는 일부다처도 행해졌다.
* 창 4: 19 - 라멕이 두 아내를 맞이하였으니 하나의 이름은 아다요 하나의 이름은 씰라였더라.
* 창 29: 21-28 –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성경은 일부다처제를 허락하지 않는다.
* 말 2: 15 -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
* 마 19: 5, 8 -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혼인 관계는 죽음에 의해 해소된다.
* 롬 7: 2-3 – 2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 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3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간음이나 불신자의 요구에 따라서 이혼이 인정되었다.
* 마 19: 3-9 – 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 고전 7: 15 -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
구약시대에는 남편이 자식이 없이 죽었을 때 아내는 남편의 형제와 결혼해 자식을 얻었다.
* 신 25: 5 - 계대결혼 - 형제들이 함께 사는데 그 중 하나가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죽은 자의 아내는 나가서 타인에게 시집 가지 말 것이요, 그의 남편의 형제가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아 그의 남편의 형제 된 의무를 그에게 다 행할 것이요
(3) 결혼의 목적
① 자손의 번식
* 창 1: 28 -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② 인격적 육체적 결합
* 창 2: 24 -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③ 성적 만족
* 고전 7: 2-3 – 2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3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④ 성은 거룩한 것이며 합당하게 사용되는 한 하나님의 축복이다.
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사랑과 순종의 관계다.
* 엡 5: 22-28 – 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그러나 종속관계가 아니라 책임과 권위에 의한 관계다. 하나님은 혼인 관계을 종종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로 설명하셨다.
* 사 62: 4 -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아니하며 다시는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될 것임이라.
* 호 2: 19 - 내가 네게 장가 들어 영원히 살되 공의와 정의와 은총과 긍휼히 여김으로 네게 장가 들며
이스라엘의 불신이나 배교는 혼인 파괴를 의미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관계를 혼인한 부부의 관계로 묘사하여, 자신은 고린도 교인들을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한다고 했다.
* 고후 11: 2-3 – 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 3 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