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중구(영종도), 서구, 계양구, 부평구를 경유하는 버스노선 중 5개 노선 등을 5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영종·무의도 등 노선연장 및 조정(111, 111-2, 204, 222, 302)으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구 인천공항(1터미널)까지 운행하고 있는 111번 버스를 무의도 입구, 왕산까지 연장 운행하고 금번 조정 사유는 302번 노선의 왕산∼공항구간 단축에 따른 폐지구간을 대체하여 용유동 주민들의 버스이용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또한, 부평시장∼청라역 중복구간의 노선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111-2번 노선이 단축하고, 감차차량은 인천공항(303, 303-1), 영종 신규수요지역(304)에 재배치, 간격 단축됨으로써 시민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는 잠진도까지 운행하고 있는 222번 노선에 대해 무의대교, 큰무리 선착장까지 노선 연장함으로써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제공한다.
공항방향 시내좌석버스 302번 기점은 송내역(북부)에서 부평구 십정동 차고지까지 연장되어 운전자 휴게시설 등 근무여건이 개선될 것이다.
이번에 인천 시내버스 노선 조정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120미추홀 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6월부터 연수구 ‘연수e음’ 지역화폐 발행
인천시와 연수구, 인천e음 대행사인 코나아이(주)는 지난 22일(수) 오전 11시 연수구청 대회의실에서 연수구 전자상품권 ‘연수e음’ 발행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는 각 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천e음 플랫폼을 제공하고, 각 군・구에서는 시가 지원하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체 실정에 맞는 상품권 운영방식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연수구, 연수e음 상생협약... 내달 지역화폐 발행 공식화
인천시에서는 인천e음이라는 큰 운동장(인프라)를 제공하고, 각 군・구가 선수(플레이어)로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권고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광역지자체에서는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맡고, 기초지자체에서는 광역지자체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품권 도입과 발행을 하는 체계이며, 전국적으로 최초로 도입되는 사례이다.
이에 따라, 각 군・구에서는 별도의 상품권 명칭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수 있다.
연수구에서는 지난해 12월 관련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주민공청회와 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을 하였으며, 지난 5월 관계주민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연구용역의 최종성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수e음” 발행을 대외적으로 공식화하고, 세부적 운영 전략을 수립하여 올해 6월 발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부터 ‘연수e음’이 발행되면, 인천e음의 사용율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