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기자
2024-08-30
1️⃣윤 "경제 살아나고 있다"...진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브리핑·기자회견에서 “우리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고, 앞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말했음. 그러나 각종 내수 경제 지표와 체감 경기 모두 안 좋은 현실을 외면한 발언이라는 지적. 한국은행도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기존 2.5%에서 2.4%로 최근 낮춰 잡았음
•윤 대통령은 또 가계부채에 대해서도 “GDP대비 90% 초반”이라며 관리를 잘 하고 있다고 발언. 그러나 이는 한국은행이 GDP 산출 기준연도를 개편하면서 온 착시효과에서 나온 인식이라는 지적
2️⃣윤 "반드시 의료개혁...비상의료체제 원활"
윤 대통령은 의정 갈등에 대해서도 "이제 의대증원 문제는 마무리됐다"고 못 박으며 "의료 개혁도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 또 추석을 앞두고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진 데 대해선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 '2026년도 의대 증원 유예안'을 둘러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선 "당정간 소통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해
3️⃣의료사태 갈등 재확인...尹 "원활", 한동훈 "심각"
윤 대통령은 의료 위기설에 대해서도 "비상 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다른 진단을 내놓음. 어제 열린 당 연찬회에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할 만큼 응급실 수술실 상황이 심각한 상황이냐고 하면 저는 심각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해. 따라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해줄 만한 중재와 타협책이 필요하다"고도 했음. 윤 대통령을 재차 압박한 발언으로 해석
4️⃣이재명 "정부, 의료대란에 무책임…막연히 운수에 기대나"
1일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부·여당은 야당과 얘기해야 하고, 여당은 내부에서 논의하고 또 정부와도 의견이 다르면 서로 논쟁하며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해. 의료차질에 대해서도 이 대표는 "정부가 막연히 잘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거의 운수에 기대고 있는 것 같은 걱정이 든다"고 비판
5️⃣민주 “한동훈 공언한 제3자 특검법 발의”
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공언했던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직접 발의하겠다고 밝힘. 한 대표는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의 특검은 할 수 있다던 기존 입장에서 발을 빼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퇴로를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보임. 1일 양당 대표 회담의 의제로 올려 쐐기를 박기 위한 차원으로도 해석됨
6️⃣윤, 김문수 노동장관 임명 강행...민주당 "친일 정부 만방에 자랑"
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임명을 어제 강행. 야당의 동의 없이 장관급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27번째. 민주당은 "친일 정부임을 만방에 자랑할 셈인가"라고 반문. 김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제시대 때 나라가 망했는데 무슨 국적이 있느냐"라며 "당시 선조들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말한 바 있음
7️⃣바뀐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이원모 비서관 391억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 112명의 보유 재산을 공개. 1위는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신고액은 391억원. 용산 아파트 분양권, 강남 오피스텔 등 부동산과 다수의 현금성 자산 등. 김주현 대통령민정수석은 42억원을 신고
8️⃣일본, 태풍 산산 피해 속출
어제 일본 규슈에 상륙한 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최소 4명이 숨지고 225만 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태풍은 시속 15km로 느리게 이동하면서 다음 주 초까지 일본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9️⃣서울서 또 싱크홀 사고...상하수도관 없는 곳
어제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도로에서 땅 꺼짐 현상으로 차량 한 대가 빠지는 사고가 났음. 이 구멍은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 크기. 서울시는 차로 바로 밑을 지나가는 상·하수관로도 없어 물이 샌 건 아니라는 입장. 지난 5월 해당 도로 밑 지하에 빈 공간이 있는지 레이더 투과 검사를 했을 때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고 밝혀. 서울시는 해당 도로를 임시 복구하지 않고 모두 파내서 원인 파악을 하겠다는 입장
🔟해리스-트럼프 경합주 접전
미국 대선에서 무소속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후보가 선거 운동을 중단한 뒤 실시된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백중세를 보였음. 해리스는 조지아와 미시간, 네바다에서 앞섰음. 트럼프는 애리조나와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에서 앞섰음. 펜실베이니아에서는 48 대 4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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