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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반격파는 축복 완성
2003.11.13 (목) 한국 전남 여수 청해가든
오늘 여자들은 안 왔나? 「오늘은 산수원에서 모이는 날이라서 목회자들이 다들 떠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라남북도 산수원 모임입니다.」 어디에서? 「지리산입니다.」 지리산? 「예.」(경배)
종족 축복을 한 달 이내에 완료하라
오늘이 11월 13일지? 「예.」 황 씨네 집안이 어저께 결심하고 갔는데, 대표적으로 전체가 모여 가지고 축복할 수 있게끔 18일을 전후로 해서, 17일로 정해요. 언제까지 한다고? 「날짜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 (황선조 회장)」 정해. 빨리 정해야 돼. 식기 전에 해야 된다구. 「예.」
어제 어디에서 모였나? 시제(時祭)를 했다며? 「시제를 그제 했고요, 오늘 내일은 지역마다, 그러니까 그제는 여기서 했고, 그다음에….」 여기서 황 씨 전체가 축복을 같이하자면 전부 다 통할 수 있나? 「여기에서 한다면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초청해야 됩니다.」 어디가 많아? 전라도에서 여기 남쪽에 많아? 「전라남도의 분포도는 아마 여기가 아니고 장흥 쪽에 많을 겁니다.」 장흥이 여기에서 가까우니까 그것을 계획해요.
곽정환은 오늘이 13일이니까…. 「예. 제가 내일 아침에는 좀 올라가 야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모레 아침에 올라가지, 15일. 「내일….」 내일 갈래? 「예.」 그래, 앉으라구요.
그거 빨리 하라구. 「예.」 빨리 하고 그다음에 곽 씨예요. 곽정환은 (곽 씨가) 몇만이야? 「전부 다 합해서 18만이 됩니다.」 그건 뭐 조그만 동네로구나. 「예. 희성(稀姓)에 해당됩니다.」 빨리 해서 몇 가정이 해야 되겠다구요.「예.」
자, 훈독회! 오늘 12월 13일, 해 봐요. 「11월 13일입니다.」 11월이야, 12월이야? 「11월입니다.」 11월 13일이지. 12월 13일은 앞으로 기념할 날이에요. 「예.」 「12월 13일로 맞추겠습니다.」 무엇을? 「축복을요.」 그날이 뭐냐 하면, 매달 13수…. 예수님이 13수를 못 채웠어요. 「축복 날짜는 언제로 합니까?」 축복 날짜는 그전에도 할 수 있는 거예요. 곽 씨니 이 씨니 찾아서 전부 다 해야 되겠다구요. 문 씨, 한 씨까지도 서둘러야 돼요. 「예.」 「그러면 한 달 주시겠습니까, 12월 13일까지?」 그래, 한 달! 「예.」
이스라엘 평화행진과 평화유엔 가입 선언
그래 가지고 가자 지방에 평화대사가 전부 다 모일 수 있게끔 공문을 내요. 「예. 그건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통일교회 교회 책임자! 나라 책임자하고, 그다음에 제사장들이에요. 평화대사니 나라의 통일교회의 교구장, 이런 사람들이 전부 다 모여야 되겠다구요, 18일서부터 22일까지. 알겠어? 곽정환! 「예.」 18, 19, 20, 21, 22일 닷새 동안! 「이스라엘 말이지요?」 이스라엘 평화 데모! 「예.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나라의 전직 현직 대통령들도 참가할 수 있게 해서 평화유엔에 가입할 수 있는 하나의 선언도 해야 돼요. 「예.」 그래 가지고 나라의 왕들을 중심삼고 완전히 평화 데모와 더불어 평화유엔 평화왕국 출발을 선언해야 된다구요.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동원해서 전체가 가입 선언을 해야 돼요.
가자 지방에서부터 이스라엘 나라의 유대교와 기독교가 예수를 중심삼고 갈라졌기 때문에 그것을 예수를 중심삼고 하나될 수 있게끔 하는 거예요. 평화유엔이 예수가 바라는 소원이고, 또 평화세계를 위한 평화 왕국도 예수를 중심삼고 이루지 못했던 것을 지금 와서 탕감복귀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해방 천국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것이 엄청난 역사에 없는 전환시대의 모든 나라로부터 하늘땅이 돌아갈 수 있는 키 포인트(key point)라구요. 알겠나? 「예.」
그런 입장에서 공문을 내고, 많은 기도를 해요. 될 수 있으면 자기들 친구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세 사람씩 데려올 수 있으면 데려오라는 거예요. 그러면 대단하지. 그러니까 통일교회 세계 대표들이 다 모이게 된다는 거예요. 황 씨면 황 씨 족장, 그다음에 교구장급 교회 책임자, ―이건 제사장이에요.― 그다음에 평화대사예요. 전부 다 참가하는 거예요.
일본은 평화대사가 얼마였던가? 「지금 1만 명이 넘었습니다.」 1만 명이 넘었어? 「예.」 2만 명이 넘어야 될 것 아니야? 일본은 그렇고, 미국은 어떻게 되어 있나? 「미국은 매일 지금 전화 연결해서 회의도 하고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평화대사를 임명해야 돼. 「아, 미국의 평화대사는 3천 명을 넘어갔습니다.」 빨리 하라고 그래. 「예.」 그래 가지고 평화대사로 참가한 사람들은 앞으로 새로운 평화왕국의 중심 인맥이 될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족장하고 제사장이에요. 예수시대에 있어서 120개 국가를 중심삼고 로마를 통일 못 한 것을 이 시대에 있어서 하늘땅을 통일하는 거예요. 참부모는 세계가 아니라 하늘땅을 통일해야 돼요, 영계 육계 전부 다. 그렇기 때문에 영계는 이미 5대 성인을 중심삼고 방향이 설정되어 있어요. 갈 길이 하나라는 거예요. 지상에서도 그 결의문을 중심삼고 평화유엔과 평화왕국을 중심삼고 결의문을 채택함으로 말미암아 천상세계 지상세계에 하나의 길을 묶어 놓아야 된다구요. 그 데모가 이번 평화 데모예요. 알겠어요? 「예.」
가자 지방의 모든 것을 철거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지방의 지도자가 연결되면 이스라엘 대사, 그다음에 팔레스타인 대사, 미국 대사, 그 주변 국가의 대사들을 전부 참가시켜야 된다구요. 그 지방의 대사들이 참가하지만 하늘을 중심삼고 평화대사, 그 지방의 사람들을 선택했으면 아랍권 전부를 동원해야 돼요. 「예.」 아랍권이 문제거든. 아랍권하고 공산권이에요. 자, 그렇게 준비하라구. 「예.」
이제는 교차결혼을 한 사람이 출세해
황선조는 그전에 그것을 끝마치라구. 「예.」 여수 순천을 중심삼아 가지고 12월 13일이에요. 예수님이 열두 달을 중심삼고 13수에 열두 제자하고 자리잡는 거예요. 여수 순천이 공산당 프락치 기지였어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천운을 중심삼고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으니, 피의 대가로써 결속해 가지고 탕감조건을 세워 가지고 역사적 기념날에 황 씨가 했으면 황 씨 자체가 그런 날을 기념해서 출발했다는 스타트 라인을 끊어야 된다구요. 알겠나? 「예.」
그때까지를 중심삼고 누가 먼저 하느냐 하는 게 문제예요. 문평래 갔나? 「예. 산수원 모임 때문에….」 문평래는 문 씨들을 강제로 때려 몰아. 때려 몰아서 16세 이상 되는 사람은 다 참가해도 괜찮아요. 그래 가지고 축복받은 사람들은 황 씨나 문 씨나 전체가 성주를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 친척관계, 자기의 외촌, 사위라든가 며느리가 있지? 사돈 외촌 전체까지도 찾아가서, 그들이 못 하게 되면 찾아가서 먼저 축복받은 사람들이 성주를 먹이는 거예요. 중생식․부활식․영생식이에요. 16세까지 부활식을 해 줘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앞으로 처녀 총각이 마음대로 외적 결혼을 못 하게 꽉 단절해 놓아야 된다구요. 그래서 국경철폐가 거기에서 벌어져요. 결혼은 교차결혼이에요. 통일교회 자체 내에서도 자기가 원치 않은 사람, 가만 보면 자기가 싫다는 사람하고 다 사돈을 맺어 주었더라구요. 알겠나? 「예.」 교차결혼!
황 씨네 원수가 누구예요? 신라시대로부터 고려시대로 해서 이조시대, 지금까지 그런 원수들을 중심삼고 하는 거예요. 또 자기들끼리 세상에서 원수 된 사람, 재판하든가 이런 사람들하고 결속해야 된다구요. 땅을 가지고 싸우든가 자기들이 싸웠던 원수들이 하나되어야 되는 거예요. 교차결혼이에요. 해 봐요. 「교차결혼!」 앞으로 축복가정은 교차 결혼을 한 가정이라도 안 하면 안 되게 되어 있다구요.
이제 교차결혼을 한 사람들이 출세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기성, 자기들끼리 축복받은 것은 사탄 혈통이지만, 교차결혼은 참부모를 중심삼은 참사랑․참생명․참혈통, 하나님을 중심삼은 혈통권 내에 있기 때문에 이것이 주류가 돼요.
반드시 우리 신학대학을 나와야 중심 인맥으로 활동할 수 있어
그리고 제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왔더라도, 서울대학이든 하버드대학을 나왔더라도 반드시 유 티 에스(UTS; 통일신학대학원)를 나와야 되고, 선문대학 브리지포트대학을 거쳐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같은 학교 출신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앞으로 제멋대로 서울대학을 다니고 뭐 또 이래 가지고 뭘 했다는 사람은 탈락돼요. 곽정환, 알겠나? 「예.」
이제부터는 선문대학 교수라든가 브리지포트대학 교수라든가 선화라든가 선정학교, 우리의 교육기관, 유 티 에스(UTS)라든가 우리 신학대학원을 중심삼은 교수는 그 대학 자체를 거친 사람이어야 된다구요. 여기를 거치지 않은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중심 인맥으로서 사용할 수 없다는 거예요.「예. 알겠습니다.」그래서 자기 멋대로 나가서 결혼한 사람이 많아요.
통일교회 식구들 가운데서 말이에요, 선생님이 학사 박사코스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학사 박사코스를 한 거예요. 선생님 아들딸들이 학사 출신도 아닌데 자기들이 될 수 있어요? 그걸 부정하고 이런 사람들은 앞으로 학교에라든가 써서는 안 되는 거예요. 이제부터 금을 긋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들은 선문대학이라든가 브리지포트대학에 전학을 가야 돼요. 전학하더라도 함부로 취급 안 해요. 시험 쳐 가지고 그 기준에 합격해야 돼요. 무슨 사정, 무슨 가정이라고 해서 안 된다구요. 원칙적 기준을 세워 가지고 실력을 위주로 한 가정의 인맥을 짜 나가기 시작해야 된다구요.
지금 통일교회 모양을 보게 된다면, 아무나, 수위 하던 녀석들도 사장 집에 가서 데모하는 거예요. 세상에! 식구라는 게 그런 식구가 어디 있어요? 식구도 질서가 있는 거예요. 삼촌이 있는 것이요, 부모가 있는 것이요, 형 중의 형이요, 동생이나 조카가 있는 거예요. 조카도 안 되는 손자가 나서서 할아버지 집에 가서 파투를 벌이는 그런 놀음도 했다는 거예요.
그런 패들, 그래서 우리 자체가 자체를 자숙하게 해 가지고 정비함으로 말미암아 공산당 세계를 정리하는 거예요. 이놈의 세계는 노동자 농민이 왕권을 탈취하겠다는 거예요. 인본주의 사상, 잡된 혼음 패들이 세상을 망치는 것을 다 깨끗이 정리하는 거예요. 자체부터 정비해야 된다구요. 축복가정 정화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 이거예요. 요전에 정화문제를 발표한 거예요. 며칠인가? 「10월 20일입니다.」 그래요. 정화 문제예요. 여러분 가정의 아들딸이 재축복받기 위해서는 다시 교육받아야 돼요. 다시 용서받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자, 알겠어요? 「예.」
비로소 오늘이 13일이구나. 11월 13일이지? 「예.」 자!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편 ‘제2장 제1절 인생필연지도’부터 훈독)
통반격파는 축복 완성
『……앞으로 영계에 갈 때 뭘 가지고 가느냐 하면, 돈 가지고 가는 게 아닙니다. 통일교회 이름 가지고 가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은 뭐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얼마만큼 많이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통반격파, 해 봐요. 「통반격파!」 그것이 축복 완성이에요. 하늘나라의 가정을 파괴했으니 가정을 편성해 가지고 많은 조상의 자리에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 많은 대왕의 조상이 하나님이라구요. 저나라에 가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다 후손의 자리에 있는 거예요. 종적인 하나님이 그렇고, 또 참부모는 몸뚱이를 쓰고 갔던 모든 사람들의 몸의 조상의 자리에 서는 거예요. 둘이 하나되지 않고는 하늘과 땅의 일체가 안 돼요.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형성 안 된다구요. 그것이 절대적인 진리라구요.
여러분이 지금 모르고 살면서도 사랑을 가지고는 모르는 세계를 다 극복해요. 얼마나 좋은지 많이 모르고 있어요. 소학교 나온 사람들이 진정으로 살게 되면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사랑을 중심삼고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하고, 어머니 대신 큰 어머니 아버지의 나라, 더 큰 세계의 성인, 더 큰 분이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을 더 큰 분으로 모든 것보다 더 사랑하면 그 꼭대기의 자리, 자녀의 자리에 올라가니, 자연히 저 높은 자리에 아니 가려야 아니 갈 수 없는 거예요.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것을 뛰어넘을 수 없어요.
여기에 앉은 사람이 몇 명이에요? 다섯 명, 열 명, 열 다섯 명, 스무 명, 스물 다섯 명, 서른 두 명이로구나. 서른 두 계급이 돼요. 아들딸을 낳음과 같이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자기 부부, 아들딸을 중심삼고 하늘이 빈 것을 채우는 거예요. 아들을 낳지 못한 여편네는 영원히 아들을 대해서 그리워해야 돼요. 아들딸을 낳아야 되고, 또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하면 부모의 사랑을 받아야 되고,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받아야만 그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인 하나님의 사랑과 연결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세계에 보이는 실체로 나타난 것이 할아버지니만큼 할아버지를 하나님같이 사랑한 사람은 하늘세계에서도 자동적으로 그렇게 돼요. 사다리를 넘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꺼번에 올라가는 거와 마찬가지가 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이론적이에요. 주먹구구로 맹목적이 아니라구요. 그래, 맹목적인 삶을 살지 말라는 거예요.
사다리가 맨 첫 단계 사다리는 자기에게 맞게 되어 있지만,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크면 클수록…. 이렇게 된 사람에게는 크고 넓어져야 될 것 아니에요? 그래서 넓어지는 거예요. 넓어지면 그 밑창도 넓어지고 전부 다 그렇다구요.
이렇게 상현 하현 때 올라가면 이렇게 되어서 더 커 가는 거예요. 언제나 아래 자체가 이렇게 퍼져서 평지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잡고 올라갈 수 있는 나와의 상대적 관계가 어디든지 성립되기 때문에 맨 첫 번 가는 거나 높은 데 가는 거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높은 데에 가면 사다리가 여기는 좁지만…. 이게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작으면 어떻게 되겠나? 넓어지면 넓어질수록 이렇게 되어야 올라가는 거예요.
상대적 관계를 맺어야만 내 것이 생겨나
그렇기 때문에 패스예요. 소학교를 졸업하면 중․고등학교에 가서 헤엄쳐 갈 수 있고, 중․고등학교에서 헤엄쳐 갈 수 있으면 대학에 가는 거예요. 대학에 가서 석․박사가 되면 세계 꼭대기까지 헤엄쳐 갈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자기에게 맞기 때문에 자기 활동 무대가, 지난 어려움의 사다리를 올라간 모든 전부가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지상 발판이 된다는 거예요. 공중에 떠 있지 않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이 자기 집을 지어야 돼요. 자기의 고층 건물을 어떻게 짓느냐 이거예요. 그 사다리, 엘리베이터를 누가 놓아 주느냐? 그것은 자기가 놓아야 돼요. 그냥 생기지 않아요. 알겠나? 자기 집! 자기 집 하게 된다면, 자기 집이라는 것이 자기가 노력해서 나와의 상대적 관계가 되어야만 돼요. 상대적 관계 없이 내 것이라는 것이 없어요. 둘이 하나되어야 돼요.
그것을 묶을 수 있는 것은 돈도 아니라구요. 돈이라는 것은 일본 나라 돈, 한국 나라 돈, 전부 다 같이 못 써요. 환율이 달라지고 돈이 달라요. 역사가 달라요. 그 모든 종이에 찍힌 것, 역사의 모든 그런 화상들이 전부 다르다는 거예요. 같은 돈이 아니에요. 그러니 돈이 있다면 하나님이 할아버지를 중심삼고 기쁠 수 있는 내용, 상징적으로 가치에 비례될 수 있는 거기에 사진과 같은 것을 갖다가 박아 놓아야 돼요. 이것은 누구 것이다 이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통일교회를 요전에 보게 되면 사진을 갖다가 붙였구만. 뭘 하려고 갖다 붙였어요? 사진이 주인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주인이 아니에요. ‘통일교회의 부모님이 주인이다.’ 공개하는 거예요. 부모님이 주인 된 것이 그냥 주인이 된 것이 아니에요. 다 나아서 다 좋아하기 때문에 갖다 붙이는 거예요. 자기 조상을 붙인 거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부모님이 입는 옷과 똑같이, 부모님이 사는 생활과 똑같은 그런 환경에서 통일교인은 사는 거예요. 제일 표준적 기준이 부모님이니까 부모님을 표준해 가지고 자기 사진, 자기 모든 것을 부정하더라도 부모님과 하나될 때는 주체 대상의 사랑의 기준에 인연맺어지는 거예요. 어디든지 사다리가 올라가면 올라가는 거예요. 바른쪽이 되면 왼쪽이 되는 거예요.
완전한 주체는 완전한 대상을 창조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사랑의 위대한 힘이라는 거예요. 주체가 대상을 생각하게 되면 그 대상은 자동적으로 생겨나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상대가 없는 것이 아니에요.
자기가 받은 사랑을 죽기 전에 갚고 가야
세계 인류도 그래요. 어떤 집은 딸이 많고 어떤 집은 아들이 많은데, 골고루 전부 다 똑같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똑같지 않으니까 똑같지 않으면서 부족한 것은 완전한 것을 따라가려고 하고, 완전한 것은 부족한 것을 가르치려고 해야 돼요. 다 이래야 주고받는 표본이 되는 거라구요.
개인주의, 자기 제일주의는 외뿔 기둥과 마찬가지예요. 나무까지도 은행나무라면 부처끼리 은행나무가 되어 있는 거예요. 상대요소가 전부 다 있는 거예요. 분해하면 상대요소가 없는 것이 없어요. 그렇게 될 때 자기 진정한 사랑의 상대가 있느냐? 가정에 있어서 여편네가 진정한 사랑의 상대냐 이거예요. 그것을 길러 나가야 돼요. 아무리 뭐라고 하더라도 우리 남편 이상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살면서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그 동네에서 부처끼리 살면서 싸우고 모든 복잡한 환경을 거치면서 보던 거와 다르다 하는 거예요. ‘이럴 수 있는 자리에 선 것을 보면, 우리 남편이 나를 길러 주었구만. 감사합니다.’ 그래야 돼요. 교육이 그래서 필요한 거예요. 죽기 전에 갚고 가야 돼요, 받았으니. 부모에게서 사랑을 받았고, 선생에게서 지식을 받았으니 갚아야 된다는 거예요. 나라에서는 세계를 이어받을 수 있는 상속권을 받는 거라구요. 그러니까 자기가 그것을 연결시키지 않고는 자기 것이 될 수 없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방대한 얘기가, 자기를 중심삼고 방대한 내용이, 영토가 생긴다는 거예요. ‘아이구, 훈독회 말씀 나에게 필요 없다.’ 하면 자기에게 필요한 그 권내 이상의 자기 활동 무대와 소유권이 없다구요. 선생님이 모든 말씀한 것은 하늘땅을 중심삼고 영계 어디든지 내가 아는 입장에서 얘기한 것이기 때문에, 아는 것을 전부 다 믿는 것이 아니라 전부 다 알아야 돼요. 믿어 가지고는 상하관계가 연결 안 돼요. 핏줄이 연결 안 돼요. 이렇게 이 자리에서 믿는다고 해서 이 자리에 안 온다구요. 알아야지. 또 알게 이론적으로 가르쳐 줘요. 부정할 도리가 없어요. 안 그래요?
복중시대와 공기시대예요. 복중시대에 입, 코, 귀를 쓰나? 손을 쓰나? 다 정지예요. 보지도 못하고 느끼지도 못해요. 여기 이 세계에서는 영계의 모든 기관, 오관이 아니라 십관의 내용을 갖추어 가지고 공명적인 입장에 있어서 이어받을 수 있는 내용이에요. 더 큰 무대를 향하려니까 보이는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무한대의 세계에 가려면 무한대의 활동할 수 있는 내용이 뭐냐?
자기보다 나은 대신자에게 상속하고 싶은 것은 천리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존재세계를 만든 거예요. 사랑의 대상을 사랑을 중심삼고 키워 갈 수 있는 원소, 원자재, 영양소, 혹은 살 수 있는 밑천을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러면 누구를 위해서? 아들딸을 위해서! 아들딸이 오기 전에 이 세상의 모든 영양소, 모든 원자재가 있는 거예요. 아들딸이 필요로 할 수 있는 내용을 전부 다 구비해 놓았다는 거예요.
뭘 하려고 태양계의 1천억 배가 되는 방대한 세계를 만들었어요? 여러분이 가게 된다면 진짜 하나님 아들딸의 상속권을 받아 가지고 대신자가 되는 거예요. 대신자는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고 자기보다 나은 자에게 상속해 주고 싶은 거예요. 그것이 천리예요. 여러분이 사랑하는 아내라든가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데, 하나님도 딱 마찬가지예요. 그렇게 낫기를 바라니 그러한 대우주를 찾아가서 그것도 우주의 주인이 되어 있는데, 하나님이 중앙에 있으면 중앙에 붙어 있겠다고 생각해요. 하나님은 아니라구요. 중앙에 뿌리를 중심삼고 붙어 있는 것이 맨 순이에요. 중심 뿌리하고 맨 순하고 상대적 관계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여러분이 고생하는 어려운 입장에서 종살이를 시키는 사람이 훌륭한 것이 아니에요. 종살이를 시켜 가지고 연결시켜야 할 것은 뭐냐? 가지와 연결시키고 순까지 연결시켜야 틀거리가, 줄기가 책임을 하는 거예요. 연결 안 시키고 자기 혼자 다 집어치우고 이것만 하게 되면 줄어 들어가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세상에도 고진감래(苦盡甘來)라는 말이 있지? 「예.」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열매, 아름다운 씨를 삼기 위해서는 좋은 씨를 골라서 심어야 돼요. 볍씨를 고를 때도 소금물에 띄워 보는 거예요. 그거 알아요? 「예.」 거기에서 가라앉아야 돼요.
고마운 것이 무엇이냐? 짠물과 담수 중에 어느 물이 무거워요? 짠물이 무거워요, 담수가 무거워요? 「짠물이 무겁습니다.」 왜 무거워요? 「소금기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왜 소금기가 있어요? 담수가 들어오게 되면, 이것이 이동하기 위해서 들어오게 되면 가벼우니까 뜨는 거예요. 뜨기 때문에 증발하는 거예요. 이것이 증발되어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흉년 들고 평년작이다 하는데, 흉년 들 때가 그렇게 많나? 한번 휘저어 놓아야 썩어질 수 있는 부분이 섞어져서 모든 것이 충당되는 거예요. 비료 될 수 있는 벌레, 가지각색의 벌레들이 파고 들어가서, 먹지 못하던 것인데 안에 들어가면 먹고 살 수 있는 거예요. 그러니 곤충들의 미끼가 생긴다는 거예요. 뒤집어 놓으면 말이에요. 태풍이 불고 다 그렇지요? 천재지변이 벌어지는 것은 왜 그러냐? 모든 것을 균형을 취하기 위한 하나의 존재세계의 자연적 법칙, 운동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들 마음대로 하는 것을 청산하기 위해 태풍이 불어온다
이번 태풍 이름이 매미? 「예.」 왜 또 매미라고 그랬어요? 매미가 한국말인데, 제일 무서운 사람은 매미 태풍과 같이 밀어 제끼는 거예요. 모든 것이 그 가운데 무너지고 깨지고 ‘아이구, 죽는다. 나를 살려 달라.’ 할 수 있는, 한할 수 있는 것이 매미니까 매미예요. 가을 천지에 쓰르라미니 무엇이니 별의별 노래하는 것이 많아요. 곤충도 노래하고 다 그렇지만, ‘맴맴 맴! 맴! 맴!’ 하는 거예요. 쓰르라미 천 마리가 하더라도 ‘맴~ 맴맴맴!’ 하는 거예요.
그런 매미가 있지? 「예.」 그런 말을 들으면 맴도는 거예요. 맴돈다고 하잖아요? 정신이 돌아와 가지고 ‘아이구, 어떤 것이 중심이냐? 맴맴맴!’ 그래요. 가을의 푸른 하늘에서 할 때 맴돌더라도 매미가 중심이에요. 맴~! 맴돈다는 말이 있지요? 「예.」 이건 중심을 말하는 거예요.
이야, 매미 태풍이 한국에서 불어친 것, 그것이 어디로 빠져나갔다고? 여수 순천 제일 복판으로 갔나? 「예.」 「경남 남해 쪽으로 갔습니다.」 어디가 중심이에요? 「여수, 남해, 마산, 부산 쪽입니다.」 그 땅이 한국에서 요사스러운 진동이 벌어졌던 지역이에요. 여수 순천, 마산! 이 지역들 말이에요. 어디로 빠져나갔어요? 「부산 쪽으로 갔습니다.」 불어 가지고 어디로 갔느냐 말이에요. 「동해로 빠졌습니다.」 동해, 동해로 빠져나가야지. 왜 동해로 빠져나가? 소백산백이 막고 있어요.
여기도 보니까 소백산맥이 되어 있지요? 「예.」 동쪽에서 뻗어 나와서 동쪽이 험하다구요. 여기도 가만 보니까 서쪽이 험하지 않아요. 소백산맥 안팎으로 볼 때 동쪽이 험해요. 동쪽은 오래됐기 때문에 바위가 많지만, 서쪽은 바위가 적어요. 우리가 산 20만 평도 땅이 물렁물렁 해서 ‘왜 나무가 스기(すぎ; 삼나무) 나무처럼 자랐노? 서쪽에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그렇다.’ 나는 그렇게 봤다구요. 동쪽 편은 바위가 많다는 거예요. 다 그것이 탕감법에 의해서 그래요.
맴돈다고 하지요? 「예.」 왜 맴돈다고 할까? 매미 태풍이 불어와 가지고 혼란이 벌어지니 양식하던 사람, 바다에서 붙어먹던 사람, 그다음에 성을 쌓고 하던 사람, 대개 다 자기 마음대로 하기 때문에 청산하는 거예요. 불필요한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거예요. 거기에 새로운 것을 하는 거예요. 이제 여수에서 양식을 마음대로 하다가는 또 왕매미가 불어올 것이다 이거예요. (웃음) 왜 웃어요? 그러니까 우리 같은 사람이 와 가지고 평준화시켜야 돼요.
세상을 따라가려고 하지 말고 더 노력하라
박동하! 「예.」 ‘두 사람, 세 사람이 앵커(anchor)를 올리지 못하니 선생님, 모터 장치를 해야 되겠습니다.’ 그거 누가 연구했어? 「나가서 일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들이 전부 다 그렇게 합니다.」 다른 사람, 세상 사람을 따라가려면 우리 통일교회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니 세상 사람을 쫓기 위해서 노력을 더 해야 돼. 기반도 없이 그렇게 할 수 있어? 너희들 배만 그렇게 할래? 수만 수천 척의 통일교회 배에 해 주고 자기 배는 나중에 해야 될 텐데, 세 사람이 하더라도 닻을 뽑을 수 없습니다? 왜 뽑을 수 없어? 여기 물결이 더 센가?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바닷물은 마찬가지예요. 인천 같은 데는 여기보다 몇십 배 더 세요. 여기 조수 간만의 차가 얼마야? 2미터 조금 넘는다고 그랬지? 「예.」 인천은 9미터예요, 9미터. 자, 인천 바다에서 고기 잡는 사람이 전부 다 모터 장치를 해서 닻을 올려? 내가 서해 바다 연평도에 민어를 잡으러 갈 때 손이 한 시간만 해도 부르트고 이래 가지고 훑어 가지고 껍데기가 벗겨져서 이러고 있었는데, 편안히 해 먹겠다고 그러고 있어.
너 돌아다니면서 운전수하고 다 그랬다고 자기가 제일이고, 선생님의 꼭대기에서 뭐 이러고저러고 그랬으니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마음을 버리라구. 「예.」 그런 무엇으로 했다가는 본이 못 돼. 어려운 데서부터!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죽을 힘을 다하는 사람은 살 힘이 생기는 거예요. 언제든지 심부름꾼을 해야 되지. 그렇게 살다가는 그 세계에 도움이 되지만, 그 이상 하는 사람은 그 이상까지도, 저 지옥 밑창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거예요.
누가 모터 장치를 해 주겠다고 그래? 선생님이 그렇게 해 주러 다니는 사람이야? 자기는 한 푼도 보태지 않고 편안히 해 먹겠다는 거야? 너는 그래. 어디 가더라도 선생님이 대신 보낸 것처럼 해 가지고 야단하고 있어. 종살이해야 돼. 「예.」 너희 가정의 색시니 딸이니 선생님에게 가까이 있게끔 붙여 놓았더구만. 자기가 그랬으면 대가리 대신 꽁지는 길어야 돼. 응? 「예.」 꽁지가 길어야 돼. 대가리 위에 꽁지가 붙으면 그게 뭐야? 쥐새끼도 아니지. 길어야 된다구.
언젠가는 세상이 부모님이 만든 법을 따르게 돼 있어
선생님도 아들딸을 지금까지 고생시킨 거라구요. 애들한테 내가 처음으로 지금 시간을 내 가지고 같이하는 거예요. 미국에 갈 수 있는 일주일 동안 잘라 가지고 18일에 떠난다고 해서 막내아들하고 있는 거예요. 아들이 막내아들이에요. 복귀가 되는 거예요. 막내딸이에요. 제일 아버지를 싫어하는 것이 막내딸이에요. 또 아들들이에요.
전부 다 아버지가 잘못해서 자기들이 나쁘다는 거예요. 자기들이 잘 못했다고는 생각 안 해요. 내가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밤이나 낮이나 자기가 잘 때는, 새벽에 나가서 늦게 와서 반드시 자기가 잘 때에 가서 기도해 줬지, 열두 살까지. 그것을 알아? 모르지.
그러니까 때가 된다면, 아침이 되면 해가 떠올라요. 해가 떠오르는 거예요. 구름이 끼느냐 태풍이 부느냐 하더라도 해는 떠올라와요. 내가 갈 길은 해와 같기 때문에 구름이 끼었더라도 영원히 구름이 못 가요. 하루 종일 못 가고, 24시간을 못 가고, 한 달을 못 가는 거예요. 한 달을 못 가게 되니 햇빛을 보게 되면 햇빛이 있는 곳을 찾아가게 돼 있는 거예요.
그러니 완전히 세상이 선생님이 만든 법을 따르는 거예요. 유엔까지 딱 가려 가지고 이것이 인생이 가야 할 길이다 이거예요. 가지 말라고 해도 우리 아들딸이 누구보다도 앞설 거예요. 아버지의 아들이니 고집이 있기 때문에 한번 결정하면 빨라요.
이 녀석도 아버지한테 와 가지고 ‘너 어디에 갈래?’ ‘산에!’ ‘산에 가서 뭘 할 거야?’ ‘좋아서!’ 그래요. 산에 가면 좋지. 내가 산을 얼마나 좋아했게! 봄이 오면 봄철에 아지랑이가 돋기 전까지는 산에 가서 낮잠도 못 자는 거예요. 그러면 발이 얼어 오고 다 그래요. 그러니까 따뜻한 곳에 가서 몇 시간씩 녹여야 돼요. 아지랑이가 낀 봄 동산에서는 열 한 시 넘어 가지고 두 시, 세 시까지는 잠을 자더라도 따뜻해요. 오버 짜박지 거머쥐고 감옥살이하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면 거기에서 안방같이 잘 줄도 알아야 된다구요.
내가 세상에 돌아다니면서도, 순회하면서도 모래판에서, 들판에서 야숙을 얼마나 했게? 그런 것을 알아요? 이놈의 자식들은 집을 찾아다니는 거예요. 요즘에 통일교회 믿는 사람은 무슨 콘도미니엄에 가서 ‘내가 아무데 교구장이니 여기에서 자고 가니 당신들이 물어 주소.’ 한다는데,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 있어요? 도적놈의 새끼를 내가 기르지 않았어요. 공짜를 좋아하는 녀석은 거지가 되어서 죽어요. 객사해 버리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에요. 문 총재가 객사의 생활을 했어요. 거지 생활을 했지만 나는 거지 생활이 아니에요. 그렇게 한 것은 하나님의 심정적 밧줄을 쥐고 했기 때문에, 밧줄이 한 번 슉 돌아가게 되면 개미 줄이니 무슨 줄이니 전부 다 끊어져요. 그러나 이것은 강철 줄과 같아서 누구도 못 끊어요. 한 바퀴 빙 돌리면 옆에 있던 너저분한 것들을 한꺼번에 탁탁탁탁 잘라 버린다구요.
부모님이 한 일을 더 열심히 하지 않은 이상 누가 못 빼앗아 가
여기에서 농어 같은 것이 큰 놈이 걸리면, 낚싯줄을 중심삼고 밑감을 매어서 밑감이 연추가 내려가면 쭉 내려가는데, 농어가 아니면 제일 빠른 것이 그것을 후루륵 끊어 버려요. 그것 알아요? 빠른 것이 머물러 있는 것을 끊어 버리는 거예요. 세상 이치가 다 그래요. 둔하고 예리하지 못하면 끊기는 거예요.
내가 예리한 사람이에요. 여기에 올 때 다 본 거예요. 그런데 시장에도 안 가려고 한다구요. 여기 여자들은 그런 것을 잘 몰라요. 어머니 뒤를 따라다니면서 어머니가 무슨 가게에 자주 가는데 열 번만 같이 가서, 50명씩 해 가지고 열 번만 가게 되면 5백 명의 양복을 사 줬다 하면 신문사에서 찾아내서 사진 찍히면 조사 당하는 거예요. 한 번, 두 번, 세 번만 하면 어머니가 조사 당하는 거예요. 돈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이거예요. 내가 신문사의 괴수가 되어서 그런 것을 잘 알지.
갑자기 무슨 무슨 전부 다 해 가지고 누구누구 사진을 딱 찍게 하면 1년 이내에 전부 펑크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돈이 어디에서 나왔느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돈을 지금 여러분이 쓰라고 갖다 주어도 내가 돈을 안 써요. 그냥 거기에서 다 나누어 주는 거예요. 교회 돈이니까 땅 사고 집 사고 다 그랬어요.
주인이 되려면 앞으로 아들딸이 열 명이라고 생각하지 말라구요. 백 명의 손자를 낳으면 어떻게 할 테예요? 90명은 굶어 죽어요. 안 그래요? 여러분은 통일교회 식구가 1백 명 되는 것을 원해요, 1천 명 되는 것을 원해요? 1천 명을 원해요. 10배를 원하면 10배 이상 고생해야 돼요. 이상 고생해야 되는데, 이건 앉아 가지고 옛날과 같이 10년 20년 그 짓 그 꼴을 해 가지고, 식구가 없는데 원리가 좋다고 하면 원리를 누가 알아요? 맛을 보여 주지 않으면 누가 맛을 알아요? 도적놈의 새끼들이 앉아 가지고 그러고 있는 거예요.
천년 묵은 구렁이가 먹지 않고 도사리고 있어 봐요. 큰 대가리가 작아지고 꽁지까지 짧아져서 나중에는 뼈다귀만 남아서 죽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운동하지 않으면 죽는 거라구요.
선생님도 그래요. 선생님이 수술했는데 수술이 참 어려운 거예요. 사지 경지를 거쳐 나오는 것인데, 낫기 위해서는 3년을 가야 돼요. 나는 이렇게 보고 있는 거라구요. 병원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방문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친구들이 가면 말이에요. 죽은 사람의 빈소를 찾아가서 위로하는 것처럼 위로해 주어야 된다구요. 죽을힘을 쓴다고 하지요? 「예.」 죽기가 힘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문 총재가 한 일을 누가 빼앗아 가지 못해요. 나 이상 열심히 해야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축복을 하나님 이상 하지 않으면 상속 못 받아요. 그것이 천지 이치예요. 그것이 거짓말이라면 선생님은 망해야 된다구요. 끝장을 봐야 돼요.
처음부터 내 말 들으라고 하지 않는다
내가 요전에도 얘기했지요? 훈독회를 왜 하느냐? 10년, 20년, 30년 전에 생사지권을 걸고, 목숨을 걸고 죽느냐 사느냐 발표한 거예요. 세상에 없는 말씀을 발표한 거예요. 사탄세계가 소름 돋을 수 있는 말이에요. 말만 들어도 병 중에 이런 병이 없고, 사고 사건 가운데 병까지 겹친 말을 하니 사탄세계가 부르르 떨다가 뻗게 될 수 있는 말들이에요. 가만히 있겠나? 뻗겠으면 뻗고 세상이 반대해도 네가 죽든 내가 죽든 결판을 봐야 된다 이거예요. 이미 다 결판을 봐서 고개를 넘었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지금 평온한 벌판시대가 왔어요. 자유 해방시대가 왔어요.
어저께 황 씨네 대가리들은 다 왔더랬지? 「예.」 구십 된 할아버지도 왔더구만. 와 가지고 가만 두어두었다가는, 그렇게 보내면 안 되겠데. 내 말을 들으라고 해야 돼, 사돈을 팔아 가지고. 세상에 사돈 대하기가 제일 어려운 것을 아느냐고 해 가지고 조건을 걸고, 몸 마음이 싸우느냐 안 싸우느냐 거기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야.
그래, 가면서 뭐라고 그래? 가면서 문 총재를 괜히 찾아왔다고 해, 잘 왔다고 해?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어떻게 문 총재님을 가까이 뵐 수 있느냐고 하면서 참 좋아했습니다.」 가까이 와서 혼났지. ‘할 거야, 안 할 거야? 박수해라.’ 하면 다 하고 말이야. 세상에 그런 사돈이 어디 있어?
임자네들도 어물어물 하다가 보낼 것이 뻔해요. ‘애라, 여기에 와서는 황 씨네 대가리들에게 내가 정성들여서 말 한마디라도 남겨야 되겠다.’고 말하다 보니 나중에는 훈독회까지 한 거예요. 미국 대통령들이 전부 다 모셔라 이거예요. 점점 줄어 들어갔지. 아이코, 아이코, 아이코, 아이코! 아이코 아이코! 눈 감고 코 막고 아이코, 아이코! 죽지 못 해서 사는 거지. 그 자리에서 ‘할 거야, 안 할 거야?’ 하면서 박수하라고 한 거예요. 세상에! 사돈이 말하는데 박수하라는 사돈이 어디 있어? 술자리에서도 이렇게 모실 수 없는 거예요.
그다음에 떡도 다 해 가지고 왔다며? 그것을 여기서는 뭐라고 해? 「이바지라고 합니다.」 이바지? 이바지인지 뭔지, 아무튼 떡도 해 가지고 왔는데, 내가 생선회라도 해서 안 먹여 보내면 크게 원망할 뻔했어요. 갑자기 왔으니 언제 상을 차리고 있어요? 대신 낭하에다 신문지를 깔아 가지고 마실 것을 준 거예요. 그게 뭐인가? 「진생엎입니다.」 진생 엎을 주고, 그다음에 떡 짜박지를 갖다 놓아 준 거예요. 세상에! 자기는 테이블을 놓고 여기에 앉아 가지고 말이에요.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웃음)
그것이 실례라는 거예요. 내가 미안해서 얼굴을 못 세우고 있었어요. ‘문 총재가 왜 저러노?’ 하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예요. 아들같이 그런다 이거예요. 세상으로 보면 미안해요. 내가 세상 법을 잘 아는 사람이라구요. 내가 사돈집에 가서 사돈 할아버지 할머니를 녹여먹던 사람인데, 맨 처음부터 ‘내 말 들어라!’ 그러나?
내가 얘기하기가 힘들어서 자기보고 얘기하라고 한 거예요. 곽정환이 얘기하는데 곽정환이 가다리로 그러다가는 그러다 다 보내게 되어 있어요. 중간에 다 헤어져라 한마디하면 다 헤어지니 안 되겠더라구요. 판을 내가 채 가지고 몰아넣은 거예요. 통일교인같이, 나중에 식구같이 대하니 그것을 다 영계에서 얼마나 좋아하겠나?
그래서 황 가, 황 노랭이예요. 잔치하려면 거지 잔치를 먼저 해야 돼요. 그것 알아요? 황 씨 노랭이가 와서 내가 ‘진짜 황 씨로구만.’ 그랬어요. 무슨 황 자야? 「‘누를 황(黃)’ 자입니다.」 ‘누를 황’인데 ‘놀랠 황’이에요. 가을이 되어 가지고 푸른 지대가 누래 가지고 놀래는 거예요. 열매 맺히니 ‘놀랠 황’ 자예요.
때가 기다리지 않으니 젊을 때 해 버려야
자, 얼른 하자! 어머니는 또 어디 갔구만. 한 시간만 되면 어디로 어머니는 도망가요. 어머니가 아기를 몇을 낳았다고? 「열 세 분입니다.」 나는 몇이나 났는지 잊어버렸어요. (웃음) 세어 보면 나이 많으니까 옛날에는 틀림없이 후루륵 했는데, 현진이를 효진이라고도 하는 거예요. 순서가 틀리기도 하니 이야 세상에, 이렇게 변하는구만! 옛날에는 10년 전에 기억한 것도 하나도 틀림없었는데, 지금 나이 많아 가지고 이름도 거꾸로 하면서 현진이를 효진이라 하고 흥진 군을 효진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더라구요.
야, 이거 오락가락하는데, 오락가락하면 어떻게 되나? 오락가락하다 가 쓰러지면 어떻게 되나? 죽지 않으면 기어 다녀야 돼요. 쓰러졌으면 정상적이 안 된다구요. 기어다니든가 배밀이하든가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된다구요.
선생님이 이번에 두 번 수술하고 나서는 진짜 생사지경을 헤맸어요. 밤이 사탄세계예요. 낮에는 이럭저럭 지냈는데, 밤만 되게 된다면 모든 영계가 총동원해서 습격이에요. 그 세계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지구성 이런 데에 있어서 사람이 거꾸로 붙어 있어요. 거기에 보이지 않는 나일론 줄이 있어요. 영적으로 보니까. 나일론 줄이 잘 보이지 않지? 고기 같은 것은 나일론 줄이 있는 줄 몰라 가지고 그물에도 걸리고 낚시도 물어서 죽는 거와 마찬가지로 딱 그래요.
보이지 않는 나일론 줄, 그 나일론 줄을 모르겠는데 바라보면 그림자가 있어요. 그림자가 있으니까 실체가 있는 것 아니에요? 보이지 않는 나일론 줄, 그것으로 온 세계를 포위하고 있어요. 내가 한 곳으로 가면 전부가 움직여요. 사탄의 세력권, 자연 형무소에 들어가 걸려 있는 인간들을 누가 해방해 주느냐 이거예요. 수십만 수백만이 꽉 찬 그 사람들이 아무 말 하지 않고, 도와 달라는 얘기도 안 하고 선생님을 바라보는 거예요. 자기 심령 상태에 따라서 어떤 사람은 이렇게 바라보고, 어떤 사람은 이렇게 바라보고, 가지각색이에요.
그것을 어떻게 통일하느냐 이거예요. 그물을 벗겨야 돼요. 그물에 싸인 거기에서 꺼내 주기 바라는데, 자기 떨레들만, 통일교인만 사랑하지 지금 지옥에 있는 사람을 해방 안 해 준다 그 말이에요. 까딱만 해도 전부 다 그래요. 그 싸움을 한 거라구요. 이제는 다 지나갔으니 말하지. 그러니까 위가 피가 말랐다고 해서 혈액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했지만, 못 한다고 했어요. 내 자체로써 회생해야 된다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이제는 많이 회복됐어요.
옛날에는 네 손발로 일어섰는데 이제는 깨금질이라고 그러나? 그것을 뭐라고 그래요? 「깨금발입니다.」 깨금발인지 개금발인지 나 한국말도 잊어버렸다 이거예요. 그것도 할 수 있어요. 옛날에는 어머니가 백 미터만 걷자고 하던 것인데, 지금은 내가 서서 걷게 되면 어머니도 못 따라와요. 이야, 재창조가 이렇게 힘들구나! 그렇기 때문에 건강할 때 뜻길을 위해서 다 준비를 해 놓으라구요. 칠십 팔십이 되면 허송세월이에요. 내가 충고한다구요. 알겠나? 「예.」
젊었으니 선생님이 말하는 거예요. 세상이 기다리지 않아요. 내가 기다려야 돼요. 세상이 기다리지 않아요. 나이가 기다리지 않아요. 젊었을 때 다 해 버려야 돼요. 8월 가위가 되기 전에 찰떡을 쳐서 먹을 수 있게끔 일찍 심어야 돼요. 일찍 끝내야 돼요. 그러려니 남자들이 이른 봄부터, 겨울부터 준비해야 된다구요. 준비 안 하면 흘러가요. 때를 놓쳐요.
환경이 좋아도 노력 안 하면 못살게 돼 있어
여기 남도 지방에는 천수답이 많잖아요? 이래 가지고 비 오기를 바라다가는 6월 7월만 넘어가게 되면 다 끝장나는 거예요. 이북에는 논이 있으면 논에 해당할 수 있는 못을 파는 거예요. 제일 한기에 모를 심는 거예요. 한 달, 40일 심어 놓으면 이래 가지고 여름에는 비가 오게 돼 있어요. 자주 오게 되어 있다구요. 여름에는 뜨거우니까 공기 중에 수증기가 몰려들고 높은 산이 있으면 구름이 전부 다 모여서 비가 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하지 않고 천수답을 짓는 경상남북도예요. 경상남북도가 제일 불쌍하지. 짠물을 퍼서 농사를 짓겠나? 서쪽, 전라도 사람은 서쪽으로 강이 다 흐르는데 강에서 인수해 가지고 농사지어 가지고 살 수 있는데, 왜 못 살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여기 장흥으로부터 전라도를…. 전라도 사람이 만주로 이사 가는 거예요. 동척회사(동양척식 주식회사)를 만들어서 전라도 사람부터 만주로 보내고 일본 사람을 투입하려고 한 거예요. 동척회사를 내가 알아요.
그런데 여기에는 강물도 낙동강이에요. 낙동강이 어디로 흘러요? 동쪽으로 흘러요, 서쪽으로 흘러요? 「남쪽으로 흐릅니다.」 남쪽으로 쭉 해서 낙동강 동쪽은 험하고 서쪽으로 다 물이 흘러야 할 텐데, 그것을 끌어 가지고 먹고살 수 있게 노력 안 하더라 이거예요. 또 지류가 거의 다 서쪽으로 흐르잖아요? 또 평원이 있고 많은 지류가 있는데 거기에 오색 가지 고기니 무엇이니 하게 되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는데, 잘살 수 있는데, 강원도라든가 함경도보다 왜 못 살아요? 노력 안 했다는 거예요. 베짱이같이 말이에요.
베짱이하고 개미예요. 그런 우화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노래하기 좋아하고 다 이래 가지고, 투전판이 있으면 개평을 좋아하고 공짜 술을 좋아하는 거예요. 노래하는 사람은 그런 거예요. 겉으로 돌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러니 못사는 거예요.
나도 본이 어디인가? 「남평입니다.」 남평이 어디에 있나? 나주예요. 나주가 뭐예요? 나주는 ‘벌일 라(羅)’ 자에 ‘고을 주(州)’로 벌여진 곳이에요. 내가 나주가 본이었다면 참 싫어할 텐데, 그래도 남평(南平)이에요. 남쪽 나라에 평지가 있어 가지고 태양을 많이 받는 곳이다, 이러니까 한국 사람은 그런 곳을 찾아오기 때문에 ‘남평 문(文)’ 씨가 망하지 않는다고 보는 거예요.
문 씨 가운데 통일교회에서 출세할 수 있는 사람이 많다
남평! 「예.」 문평래, 이름 평래(平來)예요. 이야! ‘남평 문’ 씨, 통일교회 진리를 가지고 어디 가든지 평지를 오고 갈 수 있는 자유 활동해 서 농사를 잘 지어 가지고 가을에 추수할 수 있는 수확의 농토를 바라 고 좋아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술 먹고 취하게 되면 망해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먹을 것을 잊어버리고 잘 것을 잊어버리고 수확해야 된다구요. 그래야 평래가 돼. 수평으로 오니 얼마나 좋아요? 순풍에 배가 뜨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광평이 됐으면 어떻게 하겠나? 문광평! (웃음) 큰일나지. 잘 돌아다니라는 거야. 「예.」
저 녀석은 눈이랑 보게 된다면 볼하고 눈하고 셋이 다 비율이 안 맞아요. 눈하고 볼하고 입하고 전부 달라요. 코도 다르고. 하모니 되는 것이 없어요. 돌아다녀야 먹을 것을 얻어먹지, 박혀 살다가는 쫓겨나요. 통일교회를 믿다가 쫓겨나서 할 수 없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코에서 자리잡아 가지고 코가 제일 귀하니 요즘에 밥도 먹고, 전라도 사람을 얻지 않았어? 전라도 사람이 아니라 제주도! 제주도 색시를 얻었지? 「예.」 제주도 색시가 너보다 더 미인이야. 그거 알아? 「좀 괜찮게 생겼습니다.」(웃음)
전라도 사람 가운데 이름이 평래예요. 문평래이기 때문에 모든 학자로서 어디 가든지 무사 통과할 수 있는 이름이라구요. 머리도 나쁘지 않아요. 공부도 잘할 것이에요. 또 외아들이야, 뭐야? 「외아들입니다.」 3대 독자라고 그랬지? 「예.」 진짜 그래? 「예.」 그러니 얼마나 원 했으면 평래라고 지었겠나! 내가 볼 때 ‘아버지가 그래도 한학이라도 공부해서 글자나 읽었겠구만. 사주관상도 볼 줄 알기 때문에 평래라고 지었겠구만.’ 내가 그랬어요.
그래서 문평래가 고생하더라도 내가 동정 안 했어요. 그놈의 자식이 얼마나 참는가 보자 하고. 끝까지 참아 가지고…. 학교도 중퇴했다가 학교 다니기 시작했지? 아 물어보잖아? 「예.」 대학도 못 가지 않았어? 「입학시험을 보러 갔다가 청파동으로 왔습니다.」(웃음) 글쎄 말이야. 그것을 알고 물어보는데 그런 설명을 왜 하는 거야?
요전에 유 티 에스(UTS; 통일신학대학원) 입학한 것도 추천해서 입학했었지? 「예.」 졸업 못 하지 않았어? 「1년 다니다가…. 졸업 못 했습니다.」 졸업 못 했으니까 졸업해 가지고 자리잡으면 안 돼. 고생하고 자리잡아야 돼. 「졸업하러 가겠습니다.」 그것도 내가 보내 주어야지, 마음대로 할 수 있나?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간절히 소망합니다.」 간절히? 여기 문 씨들을 축복해 주라구. 대번에 끝났으면 할 일이 없잖아? 문 씨 외에 누가 평래를 환영할 사람이 있어?
또 그다음에 문 씨 교구장 가운데 이름이 무엇이던가? 「문홍권도 있고, 문명호도 있습니다.」 이름들이 다 좋아요. 문 옹권이야, 홍권이야? 「홍권입니다.」 무슨 홍 자야? 「‘넓을 홍(弘)’ 자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좋아요? 그다음에 또 뭐예요? 「문명호입니다.」 문명호! 「‘밝을 명(明)’ 자입니다.」 무슨 호 자야? ‘물가 호(浩)’ 자겠지? 「‘삼 수(氵)’ 변을 쓰는 ‘호’ 자입니다.」 그래요. 다 이름들이 좋아요.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감투 쓰고 ‘에헴!’ 할 수 있는 거예요. 성공만 하면 출세할 수 있는 가능성도 많아요. 「문창수도 있고,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창수? 「예.」
문 씨들이 무서운 사람
문 가들이 사람이 무서운 사람들이에요. 누구 말을 안 들어요. 종자가 그래요. 한번 딱 하게 되면 동네방네 뭘 하더라도…. 우리 아버지를 보니까 그래요. 약속하면 십 년 후, 백 년 후에도 약속한 것을 지키고, 아침에 약속했으면 아침에 다 끝내야 돼요. 저녁, 밤까지도 안 가요. 그리고 고집이 세요. 누가, 세상이 뭐라고 하더라도 말이에요.
문평래도 고집이 세? 「뭐가 있습니다.」 뭐가 있노? 고집이 있느냐고 물어보는데. (웃음) ‘아 그렇습니다.’ 하면 될 텐데, 뭐가 있다면 어떻게 돼? 아버지도 생매장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는 말까지 된다구. (웃음) 말을 그렇게 함부로 하다가는 벼락 맞아. 벼락 맞아도 변명할 도리가 없어. 앞뒤를 봐 가지고 답변해야지, 뭐가 있다고 대답하면 그게 지혜로운 사람이야, 바보 멍청이야? 이름 붙이는 대로 되는 거야.
선생님이 이제는 대중을 많이 지도했기 때문에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아무개 녀석이 봄철이 됐는데 올 때가 됐다 이거예요. 올 때가 되면 찾아오거든. 봄철이면 말이에요. 그런 사람이 봄철에 안 오느냐 이거예요. 이놈의 녀석이 도적질해서 돈이 있느냐, 그렇지 않으면 어디에 도망갔느냐 해서 기다리면 틀림없이 또 온다구요. (웃음) 와 가지고 도와 달라는 거예요. 자기가 필요할 때 와서 인사하지, 내가 필요할 때는 다 도망가더라구요. 그것을 다 알면서도 같이 대해요.
도리어 성격이 못됐으면 못된 아들딸을 더 정성들여 가지고 잡아 주어야 되는 거예요. 그럭저럭 통일교회가 성공의 자리에 들어왔어요. 그럭저럭이에요. 절대적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절대적이 아니에요. 선생님은 여러분보다도 그럭저럭이 아니라 절대적이라는 말을 할 수 있지만, 여러분은 그럭저럭이 아니라 절대적이어야 돼요.
자기가 맡은 바의 소행, 지금 현재 평화 데모를 역사 이래 처음 하는데, 한국 대표들을 더 많이 데려가서 기록을 깨려고 그래요, 안 깨려고 그래요? 여기 여수 순천은 데모도 잘 해 가지고 빨치산 기지가 되었더랬는데, 평화 혁명의 깃발을 드는 데 여수 순천이 일등 돼야지.
감성돔 제일 큰 것을 잡았으니 이제 농어를 잡자
그래, 감성돔이라는 말을 내가 처음 들었어요. 야, 예민하더구만. 예민한 도미 아니에요? 「예.」 그것이 특별히 줄이 일곱 줄인가 있더구만. 몇 줄인가 세어 봤어? 「정확히는 못 세어 봤습니다.」 세어 봐요. 언뜻 봤는데 일곱 아니면 여덟 줄 같다고 내가 봤다구요. 오늘 잡으면 감정해 봐요. 그것도 세어 보지 않았어?
스트라이프트 배스(striped bass; 줄무늬농어)는 줄이 몇 개야? 뭘 또 그리노? 「줄이 옆으로 되어 있습니다. 감성돔은 종으로 되어 있고요.」 글쎄, 그러니까 그것은 내가 알고 얘기하는데 뭐. 감성돔, 도미 하게 되면 미국 가는 도항증도 되는 거예요. 도미(渡美)예요. 패스포트(passport)! (웃음) 이야, 이것은 미국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다 이거예요. 어저께 물어볼 때, 왜 이렇게 비싸냐 생각했어요.
구워 놓으면 맛이 딱 킹 새먼(king salmon) 같아요. 킹 새먼 맛인데 킹 새먼은 깨물면 깨물기가 무색해요. 한 번 하면 삼킬 때 넘어가지만 이것은 졸깃졸깃해서 단맛이 나더라구요. 아하, 그래서 비싸구나! 조그만 것, 어저께 58센티미터짜리가 30만 원, 50만 원, 20만 원? 고찬윤! 「예.」 20만 원짜리라며? 「어제 큰 것이 얼마쯤 가요?」 「그것은 여수에서는 값으로 칠 수가 없습니다.」 너하고도 바꾸지 않아? 「예.」 (웃음) 「58센티미터짜리는 그 낚시터에서는 지금까지 나온 적이 없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그래, 내가 어제는 일등 것을 잡았으니까 오늘은 농어를 잡아야 할 텐데, 물을 따라다니다가는 농어 못 잡는다고 나는 생각해요. 여기서 체크해 보니까 밤에 낚시질하는 사람이 많아요. 저기 산골이나 요전에 배 타던 데 거기에서부터 저쪽에 있는 섬까지, 하나 둘 셋의 중간에서 여섯 대가 쭉 와서 거기 서 있으면 ‘저거 농어 잡느라고 저럴 것이다. 아마 바다 물결이 저렇게 흘러갈 것이다.’ 생각했어요. 농어도 센 물결을 따라다니는 거예요.
오늘 감성돔 잡으러 갈 거야, 농어 잡으러 갈 거야? 「아버님이 가시는 데로 가겠습니다.」 거기는 자기 동네니까 감성돔이 어디에 있는지 잘 알지만, 이쪽에는 또 농어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잖아? 자기는 낚시할 때 감성돔을 주로 잡으러 다녔지, 비싸니까?
처음 잡은 고기는 크든 작든 반드시 놓아줘야
어저께 보니까, 농어 새끼라는 것이 이렇게 보니까 배가 하나도 없고 훌쭉한 것이 딱 망둥이 같아요. ‘농어 새끼가 왜 저래?’ 요만한 것을 잡아 가지고 놓아줘야 할 텐데, 그거 잡아왔나? 「한국에는 놓아준다는 것이 없습니다.」(웃음) 우리가 만들어야지. 참돔도 이런 것을 전부 잡아넣는데, 그런 것은 놓아주어야 돼요. 그렇지 않아요? 장가도 못 간 것을 잡아먹으면 어떻게 하겠나? (웃음) 새끼라도 하나 남겨놓고 잡아먹어야 낳은 보람이 있지. 그것을 잡아 가지고 작달하겠다고 하면 벌받아요. 그걸 동정하게 되면 그 후손이 잘 자라요.
내가 튜너(tuna)를 잡으러 갔는데 세상에, 16일 동안에 23마리인가 놓쳐 버렸어요. 걸리는 것마다 전부 다 놓쳐 버린다구요. 그래서 튜너 처음 잡은 것을, 다이캉 그 녀석이 중간에 죽었지만 말이에요, 얼마나 좋았으면 그것을 타고 앉아 가지고 엉엉 울더라구요. 이야, 내가 그것이 잊혀지지 않아요.
통일교회 교인들 가운데 튜너에 진짜 생명을 걸고 선생님을 모시고 보조해서 안 잡으면 내가 죽는다 하는 결심을 했던 사람으로서 눈물이 씸뻑씸뻑 한 거예요. ‘야야야, 울지 말아라. 네가 우는 것을 하나님이 볼 때 기념의 제물로 드리는데 일등으로 바치더라도 하나님이 너를 보고 동정해 가지고 받아들일 것이다.’ 해 가지고 헌제를 한 거예요.
우리 사람들은 고기를 잡으러 가게 된다면 제일 조그만 것을 잡아서 제물로 바치려고 하지, 큰 놈을 잡아 가지고 제물로 바치겠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황선조는 어드래? 곽정환은 어드래? 피라미 같은 것, 새끼, 먹지도 못할 것을 잡아 가지고 ‘아이구, 조건적인 제물로 바칩니다.’ 하는 거예요. 그걸 먼저 생각해 가지고 바친 사람이 큰소리로 ‘제물 바쳤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다 그것 사람이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좋은 것을 나라에 바치면 나라로부터 좋은 상급이 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요전에 우리 낚시대회 때 감성돔을 중심삼고 1등 2등을 쭉 했지? 「예.」 내가 기록적인 것을 잡았으니 오늘은 농어를 어디에 가서 큰 놈 잡을 것이냐 이거예요. 9년 이상 되어야 10킬로그램이 된다고? 「예.」 10년이 넘어야 10킬로그램이 된다는 것이, 1년에 1킬로그램씩 자란다는 것이 사실이야? 「예.」 10년 넘어야 10킬로그램 되나? 「예. 그렇습니다.」 10년 된 것, 10킬로그램짜리를 못 잡으면 어떻게 해?
오늘 여기에 반장이 있다고 그랬지? 「예. 이장이 있습니다.」 내가 새벽에 보니까 바다에서 한 50미터에 배 놓고 낚시질을 하더라구요. 저기 등대를 중심삼고 여기 난간에 나가서 봐 가지고 각도를 재서 ‘아하, 전체 길이의 3분의 1 자리에 있구만. 이제 내가 찾아가면…. 거기에서 농어를 잡았다면 밤을 새워 잡았기 때문에 남이 모르는 비밀적인 포인트가 아니냐?’ 생각했다구요. 저쪽도 감정해 보고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해야 돼요. 생각이 앞서야 되는 거예요. 남이 따라다니면 포인트에 안 간다구요. 밤에 낚시질하게 된다면 사흘만 하게 되면 틀림없이 자기 포인트에 가는 거예요. 어디에서 불을 켜고 하는 거예요. 언제나 같은 불이에요. 불빛을 대개 알잖아요? 어느 가정은 어느 불빛이다 이거예요. 사흘만 밤낚시를 하면 밤낚시 하는 가운데 자기만이 아는 비밀장소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아침에 보니까 다섯 척인가 여섯 척이 저 산 옆에 있더라구요. 이래 가지고 쭉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물결이 그리 돌아 가지고 가는 길일 것이다! 오늘 감성돔을 잡으러 간다면 돌아올 때는…. 어저께 물이 없어서 잡지 못한 거예요. 감성돔을 잡기 때문에 돌아왔지, 농어를 잡기 위해서는 저 넓은 바다로 가야 돼요. 알겠나? 「예.」
남을 따라다니면 리더가 못 돼
동하! 「예.」 손바닥 가죽이 벗겨져 봤어? 세 녀석이 앵커(anchor)를 못 끌어올리면 어떻게 하나? 지금까지 나도 그렇게 앵커를 뺐어. 남미에 가서나 어디 바다에 가게 된다면 말이야. 부의로 해 가지고 쭉 끌어서 잡아당기는 거예요. 빙빙 돌고 이렇게 돌고, 정 안 되면 이렇게 십자로 왔다 갔다 하면 안 빠질 것이 없어요. 그래, 그렇게 힘들다면 큰 앵커를 가지고 다니지 말라구. 조그만 앵커라도 단단히 걸리면, 자리잡아 가지고 바위 큰 데에 걸면 왜 흘러가? 생각들이 없이 다 움직이기 때문에 그래.
동하는 시킬 줄은 알지만 할 줄은 몰라. 여기에 와서 몇 개월 동안 했는데, 자기가 선생님이 오면 사람 없이도 포인트에 가서 자기가 선생님을 모셔 가지고 틀림없이 잡아야 할 텐데, 남에게 맡겨 가지고 시켜 먹었으니 남을 따라다녀서 리더는 못 된다 이거예요. 여기서 있어서는 안 돼요.
몇 달 전이야? 「두 달 지났습니다.」 두 달이면 무슨 짓이든지 하잖아? 내가 요전에 한번 쭉 돌고 형태가 어떻게 생겼다는 것을 다 알아요. 어저께 가 본 곳을 어디로 가는지 알아서 나 혼자 올 수 있어요. ‘먼 데서 오는데 표적이 저렇구나. 저 산 사이로 가야 되겠구만.’ 그렇게 알아요. 돌아오는 것은 거꾸로 돌아왔지? 「예.」 요전에 간 섬에서는 저 산들, 푸른 산이 다 보인다구요. 배가 만일에 고장났으면 내가 운전해서도 와야 되겠다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야 돼요. 남이 10년 배운 것을 하루에 배우고, 10년 배운 것보다 더 기억하게 되면 10년 된 사람이 큰소리를 못 해요.
지금 우리가 뭘 하나? 고기잡이 얘기를 하나, 훈독회를 하나? (웃음) 또 훈독회에 연관된 사실이에요. 여수 순천 지역이 황 씨네 조상 지역이 되어야 돼요. 알겠나? 황선조! 「예.」 안 했다가는 봐라. 안 하면 내가 만나면 욕을 할 거라구요. ‘약속을 했으면 왜 안 하느냐? 나는 하라고 황선조한테, 임자네 아들 아무개한테 얘기했는데. 그 녀석이 안 했나, 너희들이 안 하려고 했나? 밝혀라. 그러지 않으면 만날 생각도 하지 말라.’ 하는 거예요. 자!
전도 안 하고 복 받을 수 없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얼마만큼 많이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필요하다구요. 죽음에 대한 문제예요. 영계에 대한 거예요. 수중시대, 공기시대, 저나라에 가는 거예요. 세상을 해부하고 그렇게 돼 있기 때문에 얘기한 거라구요. 죽어 보라구요, 그 말이 맞나 안 맞나. 이론에 맞는 말이라구요. 자!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아들딸을 얼마만큼 많이 만드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요. 전도 안 해 가지고 복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윤태근! 「예.」 이 녀석이 제주도 전체 책임을 맡았는데, ‘바쁘다, 바쁘다.’ 해 가지고 누구한테 맡겨 가지고 자기 소관이 아닌 것은 부실한 입장에서 책임 안 지려고 하는 거예요. 부실한 입장을 책임져서 동서 사방으로 수평으로 만들어야 주인이 돼요. 동쪽만 가지고 수평이 돼요? 동서남북 사방을 만들어야 돼요. 어디나 자기가 가 있으면 세 집은 반드시 어디에 이사 가더라도 형제보다 더 친해져야 돼요. 그래야 울타리가 되어 주는 거예요. 자기 혼자 살 수 없어요. 하나님도 그래서 창조한 것 아니에요? 자, 계속하라구!
『……아무리 교구장을 했다 하더라도 믿음의 아들딸이 없게 되면, 저나라에 갈 때 깡통 들고 가는 것입니다. 자기 중심삼고 한 사람도 달려 있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천국은 무한한 세계인데, 그곳에서는 사랑의 심정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리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전도한 사람이 세상에 많이 펼쳐져 있으면 영계에 가서는 그만큼 넓게 왕래할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축복가정을 하나도 전도 안 하고 깡통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와 가지고 뭐라고 하겠나? 선생님을 부를 수 있겠나? ‘너 올 때 너 혼자 오라고 그랬어?’ 하면 뭐라고 하겠나? 훈독회에서 몇 번씩 다 세밀히 가르쳐 줬는데 못 들었다고 하겠어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무슨 훈독회가 필요해서 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을 길 잡아 주기 위해서!
산을 넘어가려면 안내자가 있어야지요? 돌아가게 되면 하루 종일, 몇 달이 걸려도 꼭대기에 못 올라가요. 이 사람은 산에 올라간다는 거예요. 오늘도 산에 가겠나? 아버지를 따라갈래, 산에 갈래? 「형진님은 산에 다니시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어저께 와 가지고 이 앞산에 올라가겠다는 거예요. 그 옆의 산, 바위산이 높잖아요? 거기에 올라가겠다는 거예요. 가다가 말고 돌아올 것이 뻔한데 그러고 있어요. 누구 안내자가 있나? 노루 새끼가, 개구리 새끼가 안내해 주나?
산에 갈 때 지녀야 할 비상품
함부로 산에 가면 안 돼요. 어디 가서 굴러 떨어져서 다리가 돌 사이에 걸려 가지고 빼지 못하면 죽어요. 그렇기 때문에 산에 함부로 가는 것이 아니에요. 반드시 산에 가려면 사흘 먹을 것을 가지고 다녀야 돼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일주일 금식하고도 일하기 때문에 관계 없지만 말이에요.
그러려면 찰떡 네모박이 두 개만 있으면 70리를 돌아갈 수 있어요. 내가 실험했어요. 밤길을 혼자 가서 얼마를 갔다가 떨어지더라도 그것만 먹으면 기진해 가지고 노상에서 쓰러지지 않아요. 그것을 이 포켓과 이 포켓에 넣으면 70리가 아니라 140리 길 어디를 가더라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고도 남아요.
그다음에 성냥을 가지고 다녀야 돼요. 높은 산을 가게 되면 큰 나무가 넘어져 가지고 길을 막는 거예요. 아름드리 나무가 길을 막고 올라가는 길을 돌아가게 만드는 거예요. 그런 나무에 눈이 쌓였더라도 눈 쌓인 것을 들추게 되면 그 속에는 깨깨 마른 숲이 쌓여 있어요. 거기에 불을 붙여 놓으면 밤새 지글지글 타는 거예요. 이쪽에서 불을 태웠으면 저쪽에서 천막을 치고 자면 얼어죽지 않아요. 살아남아요.
그다음에 꼭대기에서 내려가려면 얼음 썰매를 타는 거와 같이 이렇게 썰매를 만들어 가지고 작대기를 짚고 후루룩 내려오는 거예요. 그러면 한 시간 걸릴 것이 10분 이내에 내려가요. 그런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천 미터 이상을 올라가서 꼭대기에 있으면 해 지는 것이 한 시간 이상 늦어요. 해가 더 비친다구요. 꼭대기에 올라가서 보니까 얼마나 길다란 거예요? 그러니 꼭대기에서 어두워지면 아래에 내려가면 깜깜해요. 두 시간 이상 차이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린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그런 것을 다 알고 다녀야 돼요. 모르고 다니다가는 안 돼요.
현진이도 알래스카 산에 다니는데, 알래스카 산을 보게 되면 아무 풀도 없어 보인다구요. 관목이 많아 가지고, 그게 사람의 키 두 배가 돼요. 풀들이 사람 키를 넘어요. 거기에 들어가 보면 무성하기 때문에 길이 없어요. 길이 없지만 무슨 길이 있느냐? 곰이 물을 먹으러 다니는 길이 있어요. 산꼭대기에 물이 없거든. 틀림없이 강가까지 물을 먹으러 다니는 길이 있어요.
곰이 물을 먹으러 다니게 되면…. 곰들이 사슴 잡아먹기 힘들어요, 자기보다 잘 뛰기 때문에. 보고도, 옆에 가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체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곰이 다니는 길에 사슴이 따라다니고 다 이렇기 때문에 길이 되는 거예요. 그다음에 노루가 그렇고, 여우가 그렇고, 늑대가 그래요. 그 길을 다니는 거예요. 사람도 그렇게 가다가 안 만나더라도 사방에 다니다 보면 틀림없이 곰을 만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다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산에 올라가서 길을 잃었으면 별것 없어요. 골짜기를 찾아 내려가야 돼요. 자기가 중간에서 허덕였는데 골짜기에 들어가면 물이 있어요.
코디악도 그래요. 자갈밭인데 물이 흐르는 곳을 가야 돼요. 거기가 화산암지대이기 때문에 비가 오면 한꺼번에 땅으로 솟아 나와요. 힘들더라도 높은 산에 들어가게 된다면 골짜기를 찾아가야 돼요. 골짜기는 틀림없이 강으로 흐르는 물이 있고, 강변에는 집들이 있는 거예요. 혼자 안다고 왔다 갔다 하다가는 배고파 가지고 기가 빠지면 눕게 되면 일어설 수 없어요. 꿈 가운데에서 밥 먹고 다 이러다가 하루 이틀 지나면 그 자리에서 죽어 버리는 거예요.
태평양에 가더라도 안전한 가라앉지 않는 배
그래서 내가 뭘 만들었느냐? 우리 배가 가라앉지 않는 배라구요. 가라앉나, 안 가라앉나? 「안 가라앉습니다.」 이번에도 코디악에 갔다가 여러 사람이 죽을 뻔했지? 「예.」 일곱 사람이 탔는데 가라앉지 않은 배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게 왜 이렇게 깜부기(낚시찌) 모양으로 섰느냐? 엔진을 둘 달았더구만. 무거우니까 보통 것은 안 가라앉는데 깜부기 모양으로 서 가지고 일곱 명이 섰다가 순식간에 떨어진 거예요. 그때 누구 탔던 사람이 없나? 박구배는 안 탔나? 「다른 배에 탔습니다.」 「그 배도 안 가라앉았죠?」 섰지. 무거우니까 깜부기(낚시찌)와 마찬가지로 선 거예요.
그것이 안 가라앉는 배예요. 많은 사람을 살렸지. 알래스카 거기가 보통 바람이 불게 되면 물결 높이가 13미터예요. 그것이 우네리(うねり; 너울)가 있는데 얼마나 큰지 몰라요. 산꼭대기와 같아서 우와~ 내려가게 된다면 배 돛대가 안 보여요. 갇혀 있어요. 그런 곳이라구요. 거기에 태풍까지 불어 봐요. 이렇게 이러는데 반대로 불어오면 완전히 아주 점프해 가지고 배가 물에 씌워져 버리면 가라앉지, 별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라앉지 않는 배를 연구한 거예요.
그런 배는 태풍이 불게 되면 난간이라든가 줄에다 허리띠가 있으니까 매고 잠을 자더라도 배가 가라앉지 않으니까 살아남아요. 그랬기 때문에 젊은 놈들이 가라앉지 않는 배라는 것을 아니까 무서워하지 않는 거예요. 우리가 글로스터에 한 72대의 배를 댈 수 있는 마리나 시설을 했는데, 40대 이상 우리 배를 댄 거예요. 밤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옆에 있는 배들은 다 가라앉았는데 우리 배만이 안 가라앉았어요. 그러니까 유명해졌지. 가라앉지 않는 배라고 말이에요.
이노우에도 가라앉지 않는 배를 한번 타 봤지? 「예.」 그때 일했다며? 「예.」 내가 사토한테 그랬어요. 암만 하더라도 가라앉지 않게 수평이 되게 해야지, 무거운 것은 허가 맡고 해야 된다고 말한 거예요. 그것을 했기 때문에 여기 바다만이 아니고 태평양에서 태풍을 만나도 아무 문제가 없어요. 보통 배들은 나가서 바람이 불게 되면 가라앉는 거예요.
그 배가 그렇게 좋은 줄 몰라요. 많은 사람들이 탔지만 하나도 우리 배를 타고 죽은 녀석이 없잖아요? 「예.」 죽을 뻔한 사람은 참 많았지만 말이에요. (웃으심) 그러니까 유명하다구요. 가라앉지 않는 배를 내가 만들었는데, 1963년도에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했는데 지금 몇 년이에요? 세계의 모든 소형 보트를 그렇게 만들어 가지고 자기네 회사가 개발한 것같이 선전하는 거예요. 에라, 내버려 두어라 이거예요. 그러니까 연구를 해야 돼요. 우리 배가 물결을 잘 가르고 나간다구요. 여기서는 바람이 암만 불더라도 문제가 없어요.
자, 어디 하나? 얼마나 남았어? 「다음 소제목까지 다섯 페이지 남았습니다.」 그전 페이지를 얼마나 넘어왔나? 지금 읽는 자리 전에 몇 페이지를 넘어왔느냐고? 「오늘은 열 네 페이지를 읽었고,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많이 남았어? 거기까지 하고 접어 놓으라구.
일곱 시가 되어 온다! 저녁에 들어와서 해요. 저녁에 훈독회를 하자면 다 도망가더구만. (웃음) 저나라에서는 훈독회를 통계적으로 누가 일생 동안 많이 했느냐, 그 시간이 문제 된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것을 계산 안 할 것 같아요? 통계를 내면 그렇지. 시간을 투입한 것이 자기 공적이 되는 거예요. 자, 그렇게 알고, 누가 기도하겠나? 어디, 윤태근! 「예.」 바다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됐기 때문에 기도나 하고 나가자. (윤태근 원장 기도)
자, 조명원! 「예.」 노래나 한번 하고 폐해야지. 노래들 듣고 나가라구요. (‘흙에 살리라’ 노래) 흙에 살자구요, 바다에서 살고. (웃음) (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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