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서른 여섯 번째 날(3월 31일 화요일)
바울의 비밀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될 터인데,
(고린도전서 15:51)
바울은 자기가 살아 있을 때 이 세계의 종말이 올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는 종말을 다음과 같이 묵시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짝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썪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5:2)"
그의 생각은 맞지 않았습니다.
이 편지를 쓴 지. 몇 년 후에 로마에서 처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의 종말은 그가 생각했던 것처럼 그가 살아있을 때에는 오지 않았습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고전 7:29)"
여기서 시간적인 개념은 몇 초 단위의 시간이 아닙니다.
시간이 얼마나이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언제일지 알 수 없으므로, 지금 여기에서 거듭남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거듭남은 변화입니다
.거듭남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완벽하지 못해도 '홀연히' 그 날이 오면,
썩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날 것입니다.
죽어가는 이들에게 크리스토프 블름하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런 생각도 하지 마십시오.
부활할 때까지는 단지 한 순간만이 남았을 뿐입니다."
기도
주님,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는 것,
그것이 영생의 삶이요,
부활의 삶임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