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영주작가 총회 및 송년회에 다녀오기로 한다.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두 번 버스가 있다. 소요시간 두시간 사십 분
갈 때 치악휴게소에서 오줌 누는 시간도 준다...
차창에 걸어논 모자. 없는 것들은 항상 무언가를 덮어가며 살아야 한다..
시덥잖은 습작노트...
영주작가 사무국장 김주태시인. 불콰하게 술 올랐다. 이즈음 그의 달변이 슬슬 피어나기 시작한다..
지난 두 해 동안 고생 많이 했다. 다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연임을 결정했다. 수고 좀 더 해 주시라...
권화빈 시인과 권자미 시인. 참, 이번에 새로 구성된 운영진 중 사무차장을 권자미 시인으로 결정했다. 앞으로 사무국장 지부장과 함께 영주작가의 모든 살림을 야무지게 꾸려나갈 것이다. 카메라 포즈의 센스는 기본...
담설 시인과 우출 선생. 참, 우출선생은 이차의 왕닭갈비 술값을 다 치뤄주고 도망갔다. 역시 존경받는 선배는 말을 적게 하고
지갑을 먼저 연다는 말이 실감났다..
김일하 시인과 박승민 시인. 박 시인도 고생 많이 했다. 연임을 결정한 후로 내년 사업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있었는데
영주작가 신인상의 제정과 상반기 강연회를 순수하게 영주작가 강연진을 구성으로 진행하기로 하는 것과 여름의 하기수련회 등등의 발전적인 의견이 제안되고 수립되었다.
또다른 신입회원...
2010년 경북지회 작가정신과 양주작가 창간호 그리고 안동 여성문학회인 샘문학의 책...
다음날 빈 속으로 버스를 기다리던 중 구제역 방역작업을 하는 모습..
영주버스터미널 대합실..
주차장 전경...
역시 영주에서도 하루 두 번 강릉가는 버스가 있다..
집으로 가는 길..
12월의 기온 중 30 년만의 강추위 라는 말이 실감난다. 강물이 점점 얼어간다. 한동안 동안거로 접어들며 새로운 꿈을 꾸어야 겠다... 영주작가 화이팅!
첫댓글 청초 얼굴은 자미시인 옆에서 짤맀네.. 우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