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제안한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율리 일원(26만평)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11월 7일부터 칠곡군에서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칠곡 북삼지구는 구미시의 경계 지점에 있고, 구 국도33호선을 통해 진입이 가능하며, 인근에 국도4호선 및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등이 통과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또한 인근에 구미제1?2?3산업단지와 왜관1지방산업단지가 있고 구미제4산업단지, 왜관2지방산업단지가 조성중에 있으며, 영남권내륙화물기지도 조성할 계획에 있다.
칠곡군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개발압력이 높아 난개발을 방지하고 장래 주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반시설의 확충과 계획적인 도시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칠곡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인근의 공단 조성으로 늘어나는 주택수요를 수용해 주택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이번 주민공람을 거쳐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05.12월 중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주택 분양은 ’09년 하반기 이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