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나 잎을 문지르면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 이름이 지어졌다는
생강나무는 꽃의 향기가 너무도 좋은 꽃 입니다 .
생강나무를 강원도에서는 '동백'이라고도 한답니다.
특히나 생강나무 꽃은 산수유 꽃과 비슷해 자세히 보기전에는 헷갈립니다.
생강나무는 꽃대가 가지에 붙어 어긋나있고 산수유는 꽃대가 마주 보기 하고 있답니다.
생강나무가 매화보다 일찍 봄을 알린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생강나무를 황매목(黃梅木)이라고도 한답니다.
[마시기]
찻잔에 꽃봉오리 3~5개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바로 바로 우려내어 마신다.
오래두면 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양은 적게 우리는 시간도 짧게 하면 좋다.
[효능]
약효는 모든 산후병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산후통, 간염, 간경화증, 골다공증
기침, 마비, 근육통, 두통, 관절통, 신경통, 타박상, 어혈, 복통 등 여러 병증에 효과가 좋다.
여성의 산후통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랫동안 다려 마시면
간과 신장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죽은피를 없애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생강나무 달인 물은 약간 매우면서도 신맛이 난다.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생강나무 가지를 50~7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서너 번 300~500cc정도씩 식후에 마신다.
또한, 생강나무 줄기를 잘라서 30~35도의 소주에 3~4개월
우려 낸 다음 마시면 생강나무의 특이한 향이 매우 좋다.
생강나무의 어린 순이나 가는 줄기로 차를 만들어 마셔도 좋다.
생강나무는 손발이 저리고 시린 여성, 머리에 비듬이 많은 사람, 교통사고 환자, 운동선수,
육체노동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가 많아 항상 자고나면 어깨가 아프고 뻐근함을 호소하는
사람, 관절통으로 고생하는 사람 등이 먹으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첫댓글 '생강나무꽃차' 잘 마셨습니다.^^.
생강나무꽃차 색깔도 예쁘고 향도 좋고 참 좋았습니다.저는 차맛도 잘 모르고 다도는 더더욱 모릅니다 .
교동마님께서 우려주신 생강나무꽃차 아주 많이 좋았습니다
허걱....이리좋은거면...그때 조금 남은 마지막 우린 물이라도 모두 마시고왔어야했는데...어제부터 편두통때문에 약먹고있어요..자유를 누려도 시원찮을판에 편두통때문에 만사 귀찮습니다..생강차 눈으로만 마시고 직접 흡수하려면 오늘밤에라도 교동으로 달려가야겠네요..미리 많이 흡수해두고 필요할때 되새김질해 약효볼수있는 방법은 없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