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 없이 책상 차지해 자신이 자신을 평가하는 이은주의원. 당원발의를 함부로 재단한 민주주의에 대한 지대한 무지는 이해할 수 없는, 비대위원장으로의 부자격 요소지만 당 비례의원 성비위에 대해 조사하는 모범을 보이면 비대위원장의 소임을 수행하려는 의지로 보아 줄 수 있겠다.
당의 선거참패는 다른 여러 참패요인도 중요한 문제지만 공적인 일에 합당한 자제력과 도덕심이 없는 장혜영 성비위 내용은 정치인에게 요구되는 소명의식과 자기희생의 정신이 보이지 않는다.
장혜영은 감성적 언행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거나 기자들에게 기사거리를 제공해 정의당이 마치 노동의제와 무관한 당인 것처럼 대표성을 가지고 떠들었다. 장혜영의원이 당의 의원으로서 거대양당들의 대국민 정치에 대한 비판보다 페미그룹에 대한 메세지 전달하기에 열렬했다는 것은 당에 자신의 정치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매우 이기적 정치질이다.
어제 자신을 변명하는 기사를 또다시 냄으로 자신을 변명하는 몰염치함을 보였다. 선거참패와 당의 비호감도 상승에 대한 책임의 모습이란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행보다.
페미니즘의 여성보호라는 등뒤에 숨어서 여성의원의 성비위건을 무마하고 '개인적 사생활일 뿐'으로 일축해 가는 모습은 당의 얼굴인 의원으로서 품위유지를 위반하고 그것이 당에 끼친 손해가 무엇인 지도 모르는 후안무치의 행동이다.
선거에 두 번 졌다고 경질하자는 것이 아니다. 정의당은 성비위 문제가 나올 때마다,성폭력 사건이 터질 때마다 진상조사는 커녕 당원들의 의혹해소 조차 하지 않음으로 선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해나가야 하는 진보정당의 존재이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극우적이고 파쇼적인 횡포를 당권력을 빌어 자행하고 있다.
지난 김전 당대표의 성추행 문제에서부터 근래 다시 제기된 '유부남 노래방 무릎에 앉아 키스한 사건'에 대해 전혀 의혹해소의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
공인이 어떻게 이렇게 행동하는가 2차 가해와 여성 정치인에 대한 가해라는 궁색한 논리로 시종일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장혜영의원의 징계를 명령한다. 철저히 조사해 사실은폐가 있었거나 문제 회피의 정황을 드러내어 정의당은 당무에 집중해라. 성비위사건의 진실과 소문의 경계를 밝혀라.
이에 대해 조사하지 않을 시에는 당밖의 국민들과 당안의 당원들의 서명을 받아 징계를 명령하겠다. 지금이라도 적확한 조사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당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섰는데 이런 성비위 사건을 의혹으로 남겨놓아 그 위기를 가속화 시키지 말아야 한다. 명백한 해당행위다. 해당행위는 당을 일으켜 세우는 노력이 아니라 당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어 소생불가로 만들어버리는 '의혹정치'에 있음은 물론이다.
장혜영은 이준석 전국민의힘당 대표의 전철을 밟지 말 것이다.
* 참고로 이준석은 성상납 사건은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당 징계사유는 성상납 유무와 관계없이 비위사실 은폐를 시도하려는 정황이 발견되어 당 윤리위원회가 징계를 결정한 것이다. 정치가가 진실여부를 가리기 전에 자신의 권위로 조사를 은폐한 이유가 큰 도덕적 해이라고 봤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