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위치한 미추홀, 숭의,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자리에 모여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남구 3개 종합사회복지관 거점 복지공동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남구 3개 종합사회복지관 직원, 남구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에 시작된 복지공동체사업은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10명의 위원들이 남구 내 홀몸어르신 210가정을 발굴하였으며 소외감 해소를 위한 반려식물을 전달하고 홀몸어르신 가정을 위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명절음식을 나누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올해 복지공동체사업은 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연계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중순까지 각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복지공동체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 복지공동체사업은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동별 맞춤 컨설팅을 시작으로 남구 내 홀몸어르신의 신체·정서적 지원을 위한 정기 적 가정방문, 김장행사 등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활동을 펼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지공동체사업은 지역 특성상 다른 지역구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고 노인우울증과 노인자살율이 문제가 되고 있는 남구를 중심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홀몸어르신을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며 특히 일반주민들로 구성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스스로 지역을 돌아보고 보살피는 지역 활동을 펼친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복지공동체사업 거점기관인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황영선 관장은 “미추홀, 숭의, 인천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계하여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남구 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복지공동체사업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