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5일 우즈베키스탄을 출발하여
11월21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출발전 우즈베키스탄 날씨는 황사가 심했지만
영상의 날씨였는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 도착하니
눈이 쌓여있는 영하9도 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노보시비르스크는 2시간의 시차가납니다.
노보시비르스크 공연 후에
11일 밤11시 비행기를타고 다음날 아침8시경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니 영상6도의 날씨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톡은 북한위에 있는 도시로 한국보다 1시간 빠르고 노보시비르스크 보다는 3시간 시차가 빠릡니다.
15일 하바롭스크에 도착하니 영하6도였습니다.
16일밤 세계에서 가장추운 야쿠티아에 도착하니 영하35도였습니다. 야쿠티아의 주도 야쿠츠크는 한국과 시차가 같습니다. 그런데 순타르는 같은 공화국이지만 시차가 다릅니다.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은
땅은 남한의 33배지만 인구는 고작 100만명 입니다.
야쿠츠크에서는 한국화가 두분의 작품전시회도 하고
2022년 야쿠티아 100주년 행사를 협의했습니다.
제가 5년동안 근무했던 야쿠티아는 정말 춥습니다.
작년에는 영하50도가 지속되었는데 디스크가 있는 저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결국 따스한 우즈베키스탄으로 왔지요.
그러나 러시아에서의 공연이나 행사는 지속합니다.
2022년 2월초에는 블라디보스톡과 하바롭스크에서 공연이 있고 3월과 5월에도 러시아에서 공연이 있으며
6월말 ~7월초에는 야쿠티아 공화국100주년 행사와 국제음악콩쿨 심사를 하러 야쿠티아로 갑니다.
야쿠티아에서 오전8시15분 비행기를타고 9시35분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1시간20분만에 도착했지만
시차6시간을 감안하면 7시간 20분이 소요됩니다.
원래는 환승하여 우즈베키스탄으로 가야하는데 여러가지로 바쁜관계로 코로나검사를 잊어버려서 비행기를 못탔고 모스크바 도착후에 급행으로 검사받고 밤 비행기로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모스크바와 우즈베키스탄은 두시간의 시차가 있습니다.
지난번 러시아를 떠날때 두고 온 짐의 일부를 가지고 오다보니 짐이 많아서 힘든 여정이었습니다.
시차가 다르고 특히 짐이 많을때는 지칩니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하면 세벽인데도 불구하고 친구가 마중을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4시간의 시차가 납니다.
30년전 처음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떠났을때는 시차라는 것이나 비행기를 오래타는 것이 별로 힘들지 않았는데 요즘은 시차와 비행기타는것이 힘들어서 한국으로 돌아갈까 하는 생각도 가끔합니다.
갈수로 한국이 춥지않고 살기에 좋은 나라라는 것을 느낍니다.
음악만 아니면 한국이 최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