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들이 아니라해도 살다보면 자연스레 성부 성자 성신이란 말을 익히 들어보게 된다.
성부는 창조주인 신, 즉 하나님을 가르키는 말이고, 성자는 신 자신의 창조이자 확장인 그리스도나 부처를 일컷는 말로 영인 우리의 본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그래서 일부 종교에서도 기도할 때도 하나님 아버지라 부르는데, 이는 당연한 이치라 보여진다.
우리는 신 자신의 확장이니, 결국 신과 하나이며 신의 자녀임이 맞으니 말이다.
단지 몸 자체를 가르켜 신의 자녀라 하는 것은 아니고, 허상의 몸을 떠나고 모든 시간과 공간의 지각적 환영 세상을 넘은 하나된 우리의 본성을 가르키는 것이다.
본래성품이란 몸을 가지기 전이나, 혹은 지금 몸과 마음의 베이스에 깔려있는 사람의 원래상태를 얘기하는 것이며, 지금 몸의 분리된 마음에 의해 가려져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성신은 성령과 같은 뜻으로, 우리의 마음 깊숙히 감춰져 있는, 몸을 가지고 이 세상에 나오면서 지워진 성부와 성자에 대한 기억이 성신(성령)이다.
이것이 성경에 예수께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제자가 물었을 때 "하나님은 너의 가슴 깊숙한 곳에 있다"고 대답한 뜻으로, (누가복음 17장 20~21절) 예수는 성신에 의해 성부와 성자를 기억한 분이다.
성신은 상징적인 기능으로, 지금 몸이 있을 때만 신을 기억하게 하는 일종의 매개체이니, 우리가 용서의 배움을 끝내면 성부와 성자만 하나로 영원히 남을 것이며, 성자가 곧 그리스도이자 부처이고 영이다.
몸이 있을 때 성부 성자 성신이 삼위일체가 되면, 그것이 모든 것의 모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