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부르는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
우산을 받쳐들고 모인 합창반 친구들~~~
탁구대가 놓여있는 세미나실에서 지난날과는 다른 의자 배치로 색다른 분위기의 노래 연습을 하였다.
분기별 생일을 맞은 친구들과 축하의 노래를 함께 부르고, 맛난 케잌도 나누었다
합창 연습이 끝난 뒤에 들르는 찻집이 오늘따라 유난히 많은 손님으로 북적거려서 자리 차지하기도 쉽지 않았다.
아름다운 정동길, 덕수궁 돌담길을 걷던 사람들이 모두 찻집으로 모인것 같은 북적임...
그 속에서 빛나는 우리 합창 친구들의 행복한 모습~~~
헤어져 집으로 가던 중
유재은 친구는 덕수궁에 들어가 우리들에게 덕수궁의 봄꽃소식을 전해 주었다
화려한 덕수궁의 봄~~~!!
생일을 맞은
정련, 종숙, 화숙, 재은, 미애, 종례, 신영, 명숙, 광옥, 수옥
오늘 광옥이와 수옥이가 참석하지 못했네요.
노래 부르느라 참았었던 우리들의 수다는 찻집에서~~
유재은이 보내준
덕수궁의 봄소식
오늘 참석한 친구들
지휘 이경숙
반주 송수정
소프라노
김종례, 김화숙, 민은숙, 유재은, 윤정신, 이계순, 조용붕, 최신영, 홍종숙
알토
김옥희, 이명숙, 임정옥, 전정련, 최미애, 하효선, 임덕선
첫댓글 오늘 간식 준비해준
덕선이와 명숙아! 고마워~
우린 합창도 합창이지만
간식 준비한 친구들의 정성도
함께 먹으면서
더 큰 힘을 받아 노래 부른다
재은이가 우리 단톡방에 꽃사진과 함께 전해준
덕수궁의 화려한 봄꽃소식!
'옷고름 풀어헤친 것 같은 비맞은 모란'
'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걸으면 백합'
햐~ 어떻게 이런 멋진 표현이 나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