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시 화창한 가을 날씨가 돌아온 날이에요~
삼기초 오는 길에 벼가 노랗게 익어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왔답니다!
오늘은 삼기초 3학년, 4학년과 함께 '판본체'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과 반갑게 아침 인사를 나누고, '판본체'는 무엇인지에 대해 배웠어요~
*판본체 : 판본체(版本體/板本體)는 한글 글꼴의 종류이다. 판본체는 한자의 전서나 예서의 획을 본받아 썼는데, 글씨의 특징을 살펴보면 획의 굵기가 일정하고 사각형에 가까운 틀을 가지고 있으며, 문자의 중심을 가운데에 두고 좌우가 비슷한 시각적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함께 쓰는 모음에 따라 자음의 폭이 넓거나 좁게 변한다.
그리고 글이나 그림을 그릴 때, 꼭 필요한 4가지의 재료에 대해 배웠어요^^
종이, 붓, 먹, 벼루
*문방사우(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의 4가지 친구, 즉 곁에 늘 두게 되는 문구들이다. 글을 쓸 때의 네 가지의 보물이라 하여서 '문방사보', 혹은 황제를 보필하던 제후에 빗대어 '문방사후'라고 부르기도 한다.
서예를 쓰기 위해 바른 자세로 서예붓 잡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글 쓰기 전, 선생님의 '판본체' 시범을 보며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는지 생각해보아요!
우선 자유롭게 연습지에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이나 단어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때마침, 어제 '한글날'이어서 세종대왕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훈민정음'을 쓰기도 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귀한 글을 보고 따라 씁니다!
차분하게 또박또박 '판본체'를 쓰는 삼기초 친구들이 기특하였습니다!!
글자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 쓰는 모습을 보고 감동하였습니다~~><
글을 다 쓴 뒤, 먹이 마를 때까지 각자 책상 정리를 하고 사용한 재료는 깨끗하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로 친구들의 글씨 작품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서 고마워요!
다음 '수묵담채' 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