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와의 갈등으로 시장까지 끌어들여 판 키우는 민주당 정치적 의도 엿보여!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체육회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연일 기자회견을 통해 상대를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
오산시의회 국민의 힘 이상복, 조미선 의원이 지난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삶과 직결한 시의회 파행 규탄 및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이상복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오산시의회 제278회 제3차 본회의가 파행된 것을 두고 “시의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어 시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힘 두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이 시의회를 파국으로 치닫게 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체육회장의 무분별한 발언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지난 11일, 사과와 사퇴를 촉구하는 시의회 기자회견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체육회장과 시의회 간 갈등에 무리하게 이권재 시장을 끌어들이려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산도시공사 설립을 막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와 계산이 숨어 있던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 소속 오산시의원 5명이 지난 18일, 기자회견에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이 빠진 것을 두고 이권재 시장의 ‘거수기’라고 깎아내린 것에 대해 강한 불쾌함을 드러내며 “그럼 민주당 의원들은 지역 위원장의 리모콘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냐”고 맞받아쳤다
이어 “민주당은 체육회와의 갈등으로 시의회의 본연의 임무를 파행시키면서까지 민생을 볼모로 체육회장 사퇴와 오산시장의 재발방지 및 사과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민생은 뒷전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지난 13일, 무기한 정회로 인해 결국 파행 된 오산시의회 제278회 제3차 본회의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유지비와 장애인 활동지원 예산 등 27억 원 상당의 민생 긴급지원 예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추석 명절 전 집행해야 할 것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산시의회 국민의 힘 이상복, 조미선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시민의 삶을 위해 성길용 의장의 의지로 추석 전 임시회를 개회할 수 있는 만큼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민주당 시의원들은 의사일정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국민의 힘 소속 의원들의 기자회견 하루 전인 지난 18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기자회견에서 40여 명의 언론사 기자들에게 받아쓰기 언론사라는 막말을 내뱉는가 하면 기자들의 질문에 성의 없는 답변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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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민생을 위한 시의회 정상화 촉구 - 오산인포커스 - http://www.osanin4.com/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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