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청도에는 제 6회 한국의 주가 있었다. 내가 5년동안 청도에 있었지만.. 길거리에 광고물들이 붙고 신문 1면을 장식하면서 준비한 것을 처음이었다.. 심지어 많은 한국인들이 그동안 한국의 주가 있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청도를 제2의 한국으로 만들겠다는 시정부의 발언들 그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들도 그 전과는 조금 달랐다.. 과연 청도는 한국을 위한 도시인가?
물론 그렇다.. 아니다... 라는 말은 할수 없다.. 그렇지만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한 곳임에는 틀림없다. 난 지금 청도에 있다.. 부모님께서 90년대 말 부터 사업을 하고 계시다.. 옆에서 지켜보던 난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을 철저히 느낄수 있었고, 모호한 희망만으로 오기엔 위험하다는 걸 느꼈다.. 두달만에 청도에 들어와 며칠전 난 지모루 피발 시장( 청도의 유명한 도매시장)에 갔다.. 그 옆엔 한국성이라는 한국인 혹 교포들이 구성하고 있는 조그만 가게 단지가 생긴 것을 보았다.. 그 앞에는 조선족이 운영하는 포장마차가 있었다.. 거기에는 김밥에.. 떡볶이.. 오뎅등을 팔고 있었는데 중국인 몇몇이 한국의 맛을 느끼고 있었다.. 난 다시 그곳을 나와 버스를 타려고 길을 걸어나왔는데 200미터도 안 되 중국인(한족) 이 길거리 한 복판에 밥통하나를 들고앉아 김밥을 팔고 있었다.. 조그만 상에 스시라는 이름표를 걸고 김밥을 말아 파는데 고추장도 바르고 마요네즈도 바르면서 .. 중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들어 파는데 가격은 그 포장마차의 반가격이었다.. 중국인들이 우굴우굴 했고.. 원하면 한국글씨가 크게 쓰인 고추장을 듬뿍 넣어주기도 하는 것이었다... 난 경악했다. 많은 중국인들이 그 김밥을 먹으며 일본 초밥의 한 종류로 알고 있을 것이며 또한 한국인의 자리를 중국인들이 그것두 아주 잘 맡아하고 있다는 생각에 잠시 막막했다.
그렇다.. 내 생각에 중국은 청도는 쉽기도 하지만 참 어려운 곳이다.. 사전 준비와 철저한 계획 없이는 성공하기 힘든 곳이다..
지금도 중국 진출을 생각하는 언어연수를 생각하는 분들은 신중히 결정하셔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태국입니다. 이곳의 화교들은 한국과 일본은 중국에서 뻗어나온 지국정도로 생각하는게 고작입니다. 학교내에서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준있다는 선생님들도 그렇게 알정도로 한국역사는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혹은 한국남자와 결혼하는것이 가장 불행하다는 말이나 할정도로 한국과
첫댓글 반갑군요.^^. 청도에 계시다니..^^. 세상에 쉬운게 무엇있겠습니까. 청도에 자주 가니 혹시 연락이 되면 청도에서 한번 뵙지요.^^. 건강하시길...^^.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태국입니다. 이곳의 화교들은 한국과 일본은 중국에서 뻗어나온 지국정도로 생각하는게 고작입니다. 학교내에서 고등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준있다는 선생님들도 그렇게 알정도로 한국역사는 철저하게 무시당하고 있습니다. 혹은 한국남자와 결혼하는것이 가장 불행하다는 말이나 할정도로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서 무지하지요. 중국인들은 제대로된 역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철저히 중국을 연구하고 잡아먹어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놈들 말에 있지요. 지피지기 백전불태, (패;라고 하는 분들 틀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