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춘예찬 곰신 기자단 김유진입니다. 청춘예찬 기자단이 되어서 워크숍에 참여했을 때만 해도 남자친구가 막 상병으로 접어들었었는데 어느새 10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2015년 11월 10일, 드디어 저도 꽃신을 신게 되었습니다!
곰신이었을 때에는 남자친구가 전역하는 순간만 상상해도 눈물이 핑 돌곤 했는데요, 전역하기 전에 남자친구가 말년 휴가를 길게 나와서인지 생각보다 덤덤하게 전역의 순간을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3년 차 커플의 전역하던 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① 군인 할인 이제 안녕! 마지막 빕스 나들이
남자친구가 군인 신분이었을 때에는 40% 할인되는 빕스 군인 할인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전역하고 나면 더 이상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니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랑 빕스에서 함께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전역하는 날까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빕스에 전화해보니 '휴가증'으로만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저희가 갈 매장에 전화해보니 전역 축하 기념으로 할인해준다고 하여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역증으로 군인 할인이 되는지 여부는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해당 매장에 전화로 물어보고 가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② 면회의 추억을 담은 포토 액자 선물
남자친구의 전역 선물로는 면회의 추억을 담은 포토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나중에 꺼내 보아도 추억이 될 만한 물건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환하게 웃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보니 성공한 것 같았습니다! 그냥 사진도 좋지만, 기념일에는 이렇게 조금 특이한 포토 액자 선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꾸니스토리에서 하였고, 하트 모양으로 사진 배치를 하고 글씨를 적는 것은 제가 직접 포토샵으로 하였습니다.
③ 기다림 끝에 꽃신을 신다, 사진으로 남기기.
이날은 1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꽃신을 신은 만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미리 알아봐 둔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꽃신을 신겨주는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나요?
체인점으로 있는 미스터포토에서 찍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예쁜 사진을 찍은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커플 사진을 찍으러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 곰신이 되었을 때만 해도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낯선 환경에 있는 군화의 시간은 얼마나 더 느리게 갈까 생각하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매일 30분씩 전화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면회를 가다 보니 1년 9개월이라는 시간도 생각보다 빠르게 간 것 같아요.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지만 돌아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전역이 눈앞에 있을 거라고 곰신과 군화 커플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애틋한 시간을 보낸 만큼 전역 후의 날들은 더욱 달콤할 거라는 것도요!
안녕하세요, 청춘예찬 곰신 기자단 김유진입니다. 청춘예찬 기자단이 되어서 워크숍에 참여했을 때만 해도 남자친구가 막 상병으로 접어들었었는데 어느새 10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2015년 11월 10일, 드디어 저도 꽃신을 신게 되었습니다!
곰신이었을 때에는 남자친구가 전역하는 순간만 상상해도 눈물이 핑 돌곤 했는데요, 전역하기 전에 남자친구가 말년 휴가를 길게 나와서인지 생각보다 덤덤하게 전역의 순간을 맞이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3년 차 커플의 전역하던 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① 군인 할인 이제 안녕! 마지막 빕스 나들이
남자친구가 군인 신분이었을 때에는 40% 할인되는 빕스 군인 할인을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남자친구가 전역하고 나면 더 이상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니 마지막으로 남자친구랑 빕스에서 함께 식사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전역하는 날까지 군인 신분이기 때문에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는데, 빕스에 전화해보니 '휴가증'으로만 할인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혹시나 해서 저희가 갈 매장에 전화해보니 전역 축하 기념으로 할인해준다고 하여 할인된 가격에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역증으로 군인 할인이 되는지 여부는 매장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방문하기 전에 해당 매장에 전화로 물어보고 가는 편이 좋을 거 같습니다.
② 면회의 추억을 담은 포토 액자 선물
남자친구의 전역 선물로는 면회의 추억을 담은 포토 액자를 선물했습니다. 나중에 꺼내 보아도 추억이 될 만한 물건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환하게 웃는 남자친구의 얼굴을 보니 성공한 것 같았습니다! 그냥 사진도 좋지만, 기념일에는 이렇게 조금 특이한 포토 액자 선물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은 꾸니스토리에서 하였고, 하트 모양으로 사진 배치를 하고 글씨를 적는 것은 제가 직접 포토샵으로 하였습니다.
③ 기다림 끝에 꽃신을 신다, 사진으로 남기기.
이날은 1년 9개월의 기다림 끝에 꽃신을 신은 만큼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어요. 미리 알아봐 둔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꽃신을 신겨주는 모습이 잘 표현된 것 같나요?
체인점으로 있는 미스터포토에서 찍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에 예쁜 사진을 찍은 것 같아서 만족했습니다. 커플 사진을 찍으러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것 같아요!
처음 곰신이 되었을 때만 해도 1년 9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졌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낯선 환경에 있는 군화의 시간은 얼마나 더 느리게 갈까 생각하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매일 30분씩 전화를 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면회를 가다 보니 1년 9개월이라는 시간도 생각보다 빠르게 간 것 같아요.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지만 돌아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전역이 눈앞에 있을 거라고 곰신과 군화 커플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애틋한 시간을 보낸 만큼 전역 후의 날들은 더욱 달콤할 거라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