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명기 10: 12-13)
♧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 ♧
저는 몇년전 호산나 찬양대와 일본 순회 공연중 자유시간에 선물을 사려고 가게에 갔는데 퍼즐 맞추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하여 큰피스 퍼즐 맞추기를 사서 집에 가져 와 상품을 열어 보니 밑판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큰피스 퍼즐은 밑판이 없는 동호회용으로 조각이 천개나 되었고 모양도 색깔도 비슷해 아이들은 너무 어려워 퍼즐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혼자 맞추는데 머리가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퍼즐도 밑판이 없으면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도 밑그림이 있다는 것이 중요 합니다. 인생에 있어 내가 어디로 가야 되는지 내가 추구하는 목표와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 세상과 사회를 보면서 젊은이들의 앞날을 보면 마음이 무겁고 걱정도 많아 집니다.
요즘 사회와 같이 계속 간다면 자녀와 손주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남겨 주기 쉽지 않으며 불안합니다. 요즈음 세상에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밑그림이 없는것 같습니다. 어떤것이 행복이며 어떤것이 의미 있는 삶인지 밑그림이 사라진채로 살아가고 있으며 멋대로 인생의 그림을 그리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것은 하나님이 우리나라와 민족 역사 자녀 손주들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는다면 우리는 걱정하고 불안해 하지 말고 업드려 기도해야 합니다. 업드려 기도하는 것이 믿는 선배들의 책임 입니다.
성경에서 행복의 밑그림을 보여 주셨는데 오늘 본문 13절에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밑그림은 이것이라고 하며 12절에 3가지가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 하라고 합니다. 경외함은 두려워 하는 것으로 무서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죄인이며 아무것도 아님을 깨닭고 주님이 주권자임을 깨닭는 것이 경외입니다. 다음으로 저절로 찾아오는 것은 저 같은 죄인을 사랑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사랑을 주시는 응답으로 두번째가 하나님을 사랑함이 나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면 다음에 나오는 자연스런 현상이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랑을 흘려 보내는
세번째 섬김입니다. 이 세가지가 우리 인생의 신앙의 가장 행복한 밑그림이라고 말씀 합니다. 이 세가지가 조합된 모습으로 너희 주변의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들과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돌보아 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삼사십년전 브라질의 상파울로에 한인촌이 있었는데 치안이 나빠지면서 갱단들이 생겨서 한인들이 흩어지고 한인 교회들도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인 교회에 매주 사람들이 예배에 나오면 차가 망가지고 집기가 도난을 당하였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이 동네 노숙인을 사랑의 섬김을 해 보자고 하며 빵공장을 만들고 빵을 나누어 주기를 하였습니다. 몇년 동안 섬김을 계속 하였습니다. 그 지역 근처에 살던 갱단 두목이 이 사실을 알고 감동을 받아 그 교회 근처의 차량과 집기 도둑을 막으라 명령을 하고 그 교회 치안을 지켜 주었습니다.
이것이 미주 사회에 기사화 되었으며 아르헨티나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 시키는 것은 말로는 안되며 사랑의 섬김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 하시는 것은 나하고 맞지 않아 절대 안될것 같은 사람에게도 내가 먼저 나가서 섬김을 해야 합니다. 그 섬김은 하나님을 먼저 경외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받아 누리고 그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흘려 보내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민족 우리 자녀,손주가 행복하길 원하신다면 먼저 업드려 기도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우리 이웃에게 흘려 보내시는 귀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시고 주님이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길 간절히 축복합니다.(차동혁 목사/ 영락교회 1남 금요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