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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명-병원명-의사-암종류-수술방법"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운영자올림-
★투병기 : 수술한지 오래되었지만 다른분들께 참고가 될까 해서 늦게나마 적어봅니다
2011년 3월 : 직장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갑상선 결절 발견(왼쪽 0.7, 오른쪽 0.2)
-왼쪽 결절이 모양 의심되니 세침검사 받으라고 함.
지방이라 혹시 수술하게 될지 몰라서 서울아산병원 송영기 교수님 예약,
2011년 6월
-세침검사 받기전 약간 긴장했지만 전혀 아프지 않았고 시간은 1분정도 소요. 결과는 악성.
송영기 교수님께서 결절이 피막근처에 있어 빨리 수술받으라고 하시며 성태연 선생님 소개해줌.
나중에 인터넷 검색해 보니 아주 젊으신 분이어서 많이 고민함.
아는 외과선생님께 문의했더니 괜찮다고 하라고 권하심
2011년 7월
-성태연선생님 만나는 순간 너무 친절하시고 자상하시고 인상도 좋으셔서 마음이 푹 놓임
수술날짜는 9월로 잡힘, 오래 기다리기 힘들어 혹시 자리 비면 연락달라고 부탁드림
같은날 수술전 검사(흉부엑스레이, 피검사, 소변검사) 실시
지방으로 내려오는 중 병원에서 전화와서 수술날짜 일주일 당겨줌
2011년 8월
-수술하루전: 수술 하루전 2시까지 도착하여 병실없어 1인실 입원, 한강 내려다보이는 호텔같은 곳임
저녁 담당선생님 오셔서 수술전 유의사항과 수술동의서 받아감
간단한 수술이라 첫번째 순서(아침8시)로 정해졌다고 알려줌
12시 이후로 금식하고 밤새 잠 설침
-수술당일: 아침5시 기상하여 머리감고 샤워하고 있으니 6시정도에 링겔 바늘 꽂으러 옴
신경안정제 한알 먹으라고 줌
7시30분 남자직원분 데리러 와서 침대에 누워 이동
수술실 앞에서 가족들과 헤어지고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 복도에 잠시 대기하다 수술실로 이동
이름, 어느쪽 수술하는지 등 질문, 그 다음은 기억없음(신경안정제 효과)
시끄러운 소리 눈 뜨니 회복실, 목안이 너무 아프고 추워서 간호사 부름, 목소리는 잘 나옴.
이불하나 더 덮어줌. 바로 병실로 이동 (수술시간 : 1:30분 소요)
수술시작전, 마친후 핸드폰으로 메세지 보내줬다고 함
목 바깥쪽은 신경이 절단되어 아프지 않고 목안쪽이 많이 아파 계속 얼음찜질,
부기 전혀 없고 배액 주머니도 달지 않음
수술전 워낙 못먹어서 그런지 몸살이 나고 추움, 진통제 한번 처방받음,
저녁부터 목이 좀 붓기 시작함. 저녁은 목안이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 먹지 못함
선생님 오셔서 수술 잘됐다고 하심
-수술다음날: 진통제 덕분인지 몸이 괜찮아져서 다음날 아침 흰죽 먹음
8시정도 선생님 오셔서 퇴원하라고 하심
퇴원수속 하는 중 다시 몸이 아프기 시작했지만 퇴원함, 진통제 등 약 전혀 없었음
메피폼과 콘투라투벡스 연고 처방
메피폼은 현재 바르고 있는 테이프가 자연스럽게 떨어진 후 바르라고 함
내려오는 동안 속이 울렁거려 힘들었음
지방에서 서울 올라가 수술 받을 시 수술 다음날 퇴원은 무리일 듯함
수술비용: 총210만원 본인부담 190만원정도(1인실 1일, 2인실 1일)
수술비용 좀 비싼듯하여 병원에 문의하니 수술중 지혈방법이 보험이 안되는 방법을 사용했다 함
수술후 배액주머니 달지 않았고 많이 붓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음
수술후 2일정도 부기가 있었으나 스쿠알렌 바르니 하루만에 가라앉음
목안쪽 통증도 수술후 2일 정도까지만 있었고 3일 이후 부터는 거의 정상으로 회복됨
현재 수술한지 10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수술후 2달째부터 신지 100 처방받았으나 몸이 너무 피곤하여 지난 4월부터 50으로 줄이고 난 뒤 예전보다 덜 피곤하고 좋아진 것 같습니다.
지방이라 서울을 자주 방문할 수 없어 전화로 병원에 문의하면 선생님이 직접 전화로 상담(2번씩)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성태연 선생님 너무 좋은 분이고 설명도 세심하게 잘해주셔서 만족합니다
처음에는 서울까지 가서 명의에게 수술받지 못하고 젊은분께 받아야 하나 망설였지만 지금은 오히려 그분을 만난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술흉터도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입니다
첫댓글 수술 잘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관리 잘 하시고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짧은시간에 급하게 쓰느라 내용이 많이 생략되었습니다
정미님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신뢰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건강 관리 잘 하시어
더욱더 행복한 삶이 되시길,...
투병기 읽으면서 성태연선생님께 수술 받기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참고하시라고 적어보았습니다
맛나님도 행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지방에 사는 애로사항... 저도 많이 느꼈습니다., 허허~
어려운 수술 잘 하셔서 축하드려요.
의사선생님 잘 만난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위원소 치료도 없는 것같으네요. 앞으로도 늘 건강 유지하세요~
네, 반절제라 동위치료 없었어요
재발하지 않도록 운동 열심히 해야 하는데 마음뿐이고 직장생활에 집안살림에 늘 정신없이 살고 있네요
완치요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담주 수술예정은 반절제인데 확실한건 수술해봐야 아신데요..
반절제로 끝나면 좋겠어요~~ 좀 걱정되요.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반절제로 간단하게 끝날수 있기를 기도 드릴께요~
늘푸른숲 님,
수술하신 지 1년이 다 돼가는군요.
건강관리 잘하고 계시겠죠.
저와 수술시기, 부위, 범위, 의사선생님(내·외과)
모두가 똑같아 이것도 인연이 아닌가 싶어
메일을 보냈는데···,
정보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행복하세요.
네, 너무 반갑습니다~
그런데 제가 메일을 보지 못했습니다
최송하지만 다시 한번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카페편지함 메일 확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