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에는 이런 저런 생각으로 잠을 설쳤다.
“FACT” 를 얘기 해야 하는데....
수위를 어느 정도로 조절해야 될까?
새벽에 달리면서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다
진실을 알리니 친구들 각자 판단하기 바란다.
일단 얘기를 하기 전에 이해를 돕기 위하여
과거사를 잠깐 얘기 하지 않을 수 가 없다.
여기서 특정인의 실명은 거론하지 않고
“a” 라고 기록할게....
2018년 가을쯤 어느 시골 오지에 산다는
“a”가 개방에 가입을 하였다.
외관상으로는 순수해 보였고,
마라톤에 대한 의지도 굉장히 강해 보였다.
문제는 2019년 개트라때 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일부 사람들만 나누어 준
물건 때문에 “m” 친구와 진실 게임을
하였고, 여기서 오래된 “b” 라는 친구 외
몇 명이서 “a” 를 옹호하면서
온라인에서 의견충돌이 일어나는 등
문제가 시작 된다.
개트라를 마친 얼마 후 “a”가
준회원임에도 불구하고, 정회원 연락처를
입수하여 (전화번호를 전해준 친구는 반성해야
할 것이다.) 평소 본인이 농사를 짓지도
않으면서 마치 자기가 농사를 직접 지은 것 마냥
행세 하면서 농산물 판매를 하려고 물건 판매
문자를 무작위로 보낸것도 모자라 단톡방을
개설하여 40-50여명을 초대하여 여러
친구들로부터 장사하려고 편가르기를 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
여기서도 고참이라는 “b” 친구외 몇 명이
약방의 감초같이 나타나 “a”를
감싸고 돌면서 문제를 더 확대시켰다. 그러면서
기존에 진짜로 농사를 지으면서 친구들에게
값싸고 좋은 농산물을 제공하던 친구들까지
오해를 받게 하고 피해를 입혔다.
그 후에도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며 지내
오던 중 7-8개월 전쯤 “a”에
대한 제보가 들어온다. 산골마을 깊숙한
곳에 산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실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사진관을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런가보다...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이 친구가
금년 초 부터 코로나로 인하여 일체
바깥 출입을 하지 못하고 있고,
계속 산속에만 있으니 답답하다고
행복한 하소연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특히 올린 글 중에는 각종 새와 자연물등
여러 동물들의 사진을 직접 현장에서 찍은 것
처럼 올렸었다. 그래서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을
샀고, 일부 친구들로부터 과도한 칭찬도 받았다.
그러던 중 6월30일(화) “ 세상에 이런 일이” 란
글을 올리면서 개방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지금은 본인이 삭제하고 없지만,
대충 내용은 이렇다.
월요일 저녁 7시쯤 시골 깊은 산중은 잠잘
시간인데 “삐리릭 문자가 울려 확인해보니
개방에 이런 저런 글을 올리지 마라.
여러 사람이 싫어한다. 그렇게 하려면
탈퇴해라는 등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고 글을 올리면서
시작이 되었다.
여기도 고참이라는 “b”친구를
비롯하여 일부 친구들이 가세하면서
“a”를 옹호하는 친구들과
그럴수록 조심해야 하지 않나? 라는
친구들과 대립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그래서 운영진에서 문자를 송신한
친구 이름을 알려달라고 “a”에게
문자를 보냈어도 지금까지도 답신이 없다.
그 외 몇 명의 친구들이 연락을
했는데도 받지 않고 있다.
그러던 중 어제(수) 오전 운영진 친구
한명이 영등포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사진관 앞에 서있는 “a”를
발견했다. 깜짝 놀라 사진관 안에
들어가서 “a” 임을 확인하고
“ 너 산속에 있어야 되는데 왜 ? 여기 있느냐? “
라고 몇마디 물어본후 나와 통화를 하게 해주었다.
전화를 받은 내가
“ 네가 깊은 산속에서 코로나 때문에
꼼짝 못하고 있다더만 어떻게
된 것이냐? 어제 니가 글 올린 내용에도
지금 산속이라고 했지 않냐? “ 하고
물어보니 얼버무리면서 전화를 끊어 버린다.
그래서 “a” 가 올린 글 중 최근에 찍었다고
올린 사진 날짜를 확인해봤다. 놀랍게도
이 사진은 2016년 10월16일 오후7시53분에
찍은 사진이었다. 다른 사진도 다 확인해
보려고 하였으나 “드레그 방지”를 걸어놔
확인이 불가하고 일부 사진만 확인을 하였다.
그 이후 거의 모든 글과 사진 들을 본인
스스로 삭제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으나
일일이 다 열거하지 못하였고, 중요한
내용만 정리하였다.
이러한 정황으로 보아 그동안 “a”가
올린 모든 글들에 대한 신빙성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따라서 며칠 전에 올린 “세상에 이런 일이란”
글도 그가 지금까지 여러 친구들을
속인것 등으로 보아 신빙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나? 하는 나의 판단이다.
이상과 같이 여러 친구들을 농락하고
선의의 친구들과의 갈등을 유발하고
거짓 글을 많이 올려 우리 운영진에서는
“a”라는 회원 자격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며칠내로 상의를 하여 결정을 하려고
하니 친구들의 이해를 바란다. 끝
Ps: 팩트 위주로 글을 올리다 보니
문맥이 조금 딱딱하고, 매끄럽지
못한 점 친구들의 양해를 바란다.
돈키도 보는 눈이 보통아니여.
그런일이 있었나.
들어온지 얼마 안된 친구가 좀 심하게(?) 활동한다는
(일부 친구는 정회원도 아니면서 너무 설친다고 한거같고-
나중에 보니 풀코스 완주 사진도 올렸던 거같기도)
얘기를 들었다.
개방에 활기를 주기에 가끔 눈요기만 했는데.
시골에 살지 않으면서,직접 농사지은 양 순진한
친구들을 상대로 장난을 쳤다니 황당하네.
아무튼 불미스런일을 친구들을 위해 정리해줘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