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탕에 복정동에서 야탑 10k콜비무 뜨더라구요...집이 근처쪽이라캐취했죠...일단 수행하고 야탑에 경유였길래 다시 모란가자고해서...20k받았습니다..그러고 시간떼우다가 금강동에서 남양주 30k떠서 잡아서 갔답니다...물론 저의 위치는 종합시장쪽이엿구여...*(어쩌다보니 그쪽으로 이동이 돼있더군용..ㅋㅋㅋ) 그래서 신구대 정문으로 갔죠...근데 캔슬~-.-;(줴길!!)그러다가 싸우는 장면이 내앞에서 연출이 됐습니다
손님이 택시기사를 치더라구요...손님은 2명...짜리몽땅하고 통통한사람이랑 호리호리하고 <<(웬지 힘없이 보이는사람...)암튼 쪼굼한사람은 아주말리느라 정신읍고...한사람은 술이 취해서 감정이 많이 억화됐는지 몸쌈을 벌리면서 싸울려고 들고...그과정을 목격은 했죠...계속 구경은 했는데...
택시기사가 112 신고했습니다
옆에 있던 아주머니한테...아주머니 이따가 혹시 진술좀 해주세요...전화번호점 주세요...라고 애기하는데 아줌마는 피하더라구요...나는 못봣어요~~라구...그래서 저는 제3자 입장에서 나섯죠!!
물론 첨부터 지켜보긴 했지만 ... 아줌마가 회피하길래...기사님...제전화번호 알려드릴께요 이따가 진술할때 목격자 찾음 연락줘요~라고~전화번호 줫습니다
그랬더니 전화번호 주고 오가는 사이에 그인간들이
니가 먼데 나서고 지랄이야~!하면서 한대 칠려고 하더군요...
솔직히 한대 쳐주길 바랬죠~~ (때릴순읍구..ㅋㅋㅋ)
손까지 올라왔었답니다...
근데 그순간 기분 묘하더군요...손이 올라오는순가...아...진정 내가 맞아야하나...?
아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믄서 꾹 참고 있엇죠...
그순간 ㅉ ㅏ압 새~~등장~
그러더니 연행해 갔습니다
그러고 난후 10분도 안돼서 전화가 와서 택시기사가 맞는걸 봣습니까?
네 그 일행중 한명은 말리고 한명은 기사를 때리더군요!라고 대답해줫죠...
글구 그럼 기사는 여기 손님을 때리지는 않았습니까?묻길래...
아뇨...택시 기사가 손님 때리는건 몬봣습니당~라고 대답햇죠...
사실 그 기사도 손님을 살짝 치긴 쳤죠~~하지만 기사편을 들어주기 위해서
그런건 몬봣다고 뻥쳣음..ㅋㅋㅋ 그럼 그 진술에 대해서 책임을 지며 확실한거죠?라고 묻길래~
네... 제가 본것에 대해서는 사실이구! 그리고 내가 전화번호를 주고 오가는사이에 그인간들이 술이취해서
나도 칠려고 햇습니다~라고 말해줬죠~
그러고 통화가 종료 됐구 난 일했습니당~
ㅋㅋㅋ
뭐 별일은 아니지만 오늘 택시기사님에 대해서 글이 올라왔길래...이런일이 있었던걸 한번 올려봅니다...
물론 택시기사님들...나쁜아저씨들 많아요!
저두 많이 당해봣구요...
하지만 그분들도 우리와 같은 업을 하시면서 많이 힘드신분입니다...
우리도 어쩔때 보면은 외곽에서 기사분들 모아서 택시의 힘을 빌릴때도 만구요...
안좋은쪽으로 보시지 마시고... 같이 힘들게 돈벌려고 고생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우리도 손님들 대할때 일단은 우리 실속 챙기고 보징...손님 입장 생각하기 힘들잔습니까...
서로서로 이해하며 살아가야하지 않겟습니까...?
첫댓글 잘 생각 하셨구요 공감합니다.
기사님, 금강동이 아니고 금광동 입니다.
ㅋㅋㅋ 나의 미스테라!!!
전에 한 택시기사님을 만났는데,, 손한테 대리기사가 맞고있길래 경찰에 신고해주고, 나중에는 직접 법원증언도 해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가끔 짜증은 나지만, 어차피 비슷한 일을 하는 처지니,, 서로 도와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