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2.21일 ..그러니까 만 17년전 이시간 오후 8시 아내는
나의 부도후유증...'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97년 4월에 부도가나서 도피를했다가 검거되어 영등포구치소에서 10개월을 복역하고
98년7월21일 만기 출소를 하였으나...세상의 벽에 부딛쳐 저는 알콜중독에 캄캄한 지하방에 폐인으로 갇혀 있엇습니다
99년 말...아내는 결혼후 처음으로 내 모습을 보다 못해 돈을 벌어 보겟다고
종로의 한 '노인체험방'에 취업하였고...아픈노인들을 돌보고 또 전단지를 거리에서 나눠주는 일을 하였습니다
99년의 겨울은 추웠습니다...2000년 1월은 폭설과 한파가 더욱 심했습니다
3개월을 혹한속에 종로 국세청 네거리에서 전단지를 뿌리던 아내는 2개월치 수당밖에 못받고
못내 그만두고 ..집에서 '얼어붙은 몸'을 치료하다가 언니집에 잠간 다녀 오겠다고 집을 나선후..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고...술에 쩔여 있던 나에게 " 쓰러져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고 있다'했습니다
"나에게 아내에게 두 아들까지 왜 이런 불행을 주십니까~~하느님~~~!!!" 울부짖고 또 원망했습니다
아내는 깨어나지 못햇고...나는 응급실 복도에서 밤을 지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 의사는..저에게 이렇게 통보했습니다
"뇌지주막하 출혈입니다, 1/3 이 현장에서 죽고 ..1/3 이 병원에 오면서 죽고 나머지 1/3 중 90%가 수술전후 죽습니다'라고
6시간의 수술과 3개월간의 입원및 재활치료... 그리고 17년째 이어지는 진료...(2달에 한번 진료및처방약 복용)
저는 아내의 입원중 수없이 "폐인이된 나를 데려가지않고 왜 아내를 데려가려고 하십니까" 하늘을 원망햇습니다
그날로 부터 17년이 지난 '오늘'...
'한줄메모장'에는 어김없이 "화요일이 활~짝 열렸습니다~ 살아 숨쉬며 오늘을 맞이할수 있음만도 우리는 큰~복을
이미 받은 겁니다, 감사로 출발 합시다~" 매일 매일 첫 머리글을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눈뜨고 일어나 마을에 올 수 잇음만도 감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보석같은 행복은 가까이 있는 내 가족에게서 발견하라고 외칩니다...
오늘 오후에는 멀~리 지방에서 부부가 함께 개별상담하러 증산동에 왔습니다
(17년전 당시 제 모습은 알콜중독에 '폐인'이었는데 말입니다..)
2시간동안의 복잡한 사건의 상담을 마치고 한가지 퀴즈(?)를 냈습니다
"엣부터 사람이 욕망을 이루고자 하는 세가지가 있는데...끝자가 '금'으로 끝나는데 '황금'..'소금'...마지막은 무엇일까요?"
물었더니... 놀랍게도 부부중 아내가 '지금' 이라고 바로 대답 했습니다
"맞습니다~'지금' 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지금'부터'랍니다~그래야 인생이 바뀔수 있습니다" 라고 '설교(?)를 ㅎㅎ
그날로 부터 만 17년이 지낫습니다
오늘도 아내는 살아 숨쉬며 내 곁에 있고...폐인이었던 저는 멀리서 증산동으로 상담온 마을 가족님께 용기와 희망을 드렸습니다
모두 늦지 않았습니다 !! "지금' 부터' 시작하고 도전하시면.먼훗날..저처럼 당시의 '초심'을 잊지않으려 회상하는 날이 올것입니다
2017.2.21(화)일 저녁에 2000.2.21 일 '그날 저녁'을 회상하며...'다일지'
첫댓글 저도 언젠간 지금 겪고있는 이순간들을 흐믓한 미소로 회상할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합니다...그 미소와 함께 대장님과 우리마을가족님들의 고마운 마음들이 함께 했었음을 되새기면서요^^
그렇고 말고요~~~어제 오늘 이 추운날들 이틀간 전국 산지를 돌며 나무의 자란크기를 재며 다녓던
2017년 2월21일을 결코 잊지 않으실 겁니다~~^^
작업중 힘들때...
' 지금 나는 언젠가 회상 할 추억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십시오^^
늘 지난일을 되새기며.. 약해지고 힘들어하는 마을분들을 위해서 힘내라 ~~외치시는 대장님. 당시의 초심을 잊지않고 열심히 살아보렵니다ㅎ
추운 날씨임에도 밤늦게 귀가 하셨음에도 이렇게 마을 순찰(?)하여 ..
'초심'을 잊지않고 열심히 살아 가시겟다니... '마을의 보람'을 느낍니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진실이와 성실이'에게도 안부 전해주시고요~~^^
지금은 꽤 멀리 보이지만
그런 날은 올꺼라 믿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전 인내력 하나는 좀 있더라구요.
님은 인내력과 판단력이 출중하십니다^^
반드시 재기마을의 '뿌리깊은 나무'가 되어 주실거라고 믿습니다~~!!
지금이시간이 내게는 얼마나소중한건지 알거갔습니다
지금 이라는단어 힘내봅니다 대장님
화이팅^^
그렇습니다~
"지금 이순간이 젤 중요합니다"
오늘을 결정하는 '키'라고 생각합니다
힘찬 하루되세요~~^^
항상 초심을 일깨워주시는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님은 항상 부지런하고 가족을 가장 우선으로 사랑하고 지키고 게십니다
마을에 처음왓던 당시의 '초심'을 잊지않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로 무장하고 이겨 내시기 바랩니다^^
대장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모든것이 주님의 아주아주 옛날에 이미 계획하신일이시라고... 그리고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는거라고...
전 대장님의 이말씀이 저에게 큰 버팀목이고 힘입니다...
그래서 뭐든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새로이 시작한 모든것들 또한 대장님이 말씀처럼 다 계획된것이이게 겁내지 않고 ... 기쁘게....
그래도 아직 가끔은 그냥 마냥 서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마을에 들어와 예전 발자취를 돌아보면 ... 또 힘이 생깁니다 ㅋㅋ
지금의 최선과 감사함까지...화이팅하겠습니다
네에~~새로이 시작한 그 모든것들 겁내지 마세요~~이미 수천년전에 님을 위하여 설계된 게획이니깐요^^
'믿음은 산도 움직인다' 님의 믿음이 님을 굳건히 해주고 또 지켜 주실겁니다
그리고 서러워 마세요~~~ 작은 행복들이 님 곁에서 점점 커나가고 있쟎아요~~~
님의 흘렸던 눈물들..다~ 보상 받으실겁니다 .. 마을에서 함께 힘을 키워 나가요~~화이팅~~!!
지금의시간이 얼마나 소중한것인지 일깨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준비서면 목요일에는 등기속달로 보내셔야 하는겁니다~~!!
이렇게 중요한 일은 오늘 제 한줄메모장에 댓글을 달아주셔야 제가 알수 잇는겁니다~~
참 힘들고 아픈시간 입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지켜주시는 대장님 그리고 응원해주신 마을가족님 덕분에 여기까지 온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가슴을 쓸어내리고 놀란가슴 부여잡습니다
지난 토요일 우편물을 받아들고 또 한번 무너지는 마음으로 대장님을 찾았습니다
바쁜시간 뒤로하고 귀한만남을 주신 대장님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매번 갈때마다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돌아오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고 희망적입니다
오늘 딸아이 졸업식에 참여하고 이제 막 집에 도착 가족과 함께 포근한 저녁시간을 가집니다
지금 이순간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씀주신 대장님
지금 이순간에 충실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우선 따님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지금'..집에 도착하여 가족과 함께 졸업축하겸 포근한 저녁시간을 가지고 계신다니...
우리마을 가족님들 모두가 그자리에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가장 행복한 시간...영원한 추억이 되실것이며 졸업식 마친 따님도 결코 '지금 이시간'을 평생잊지 못할 겁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지내시기바랩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국세청 감사관과 세무조사건 종결 지었읍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하는 상황이지만
원만히 마무리 했읍니다.
모든 힘든일 있을때마다 마을의 정신이 참 큰힘이됩니다.
아직 내수 주문들 마무리 되지않고 바쁜 일정들 남아 있어서 마을 꼼꼼히
들여다보진 못하지만 애정 넘치는 맘은 같읍니다 ㅎㅎㅎ
어떤 상황에도 늘 감사로 대처하고 돌아오겠읍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장님..
정말로 고생 많으셨고..특별방에 '만일 추징세금 부과시 대처방안 (근데마무리 잘됏다니 다행이고요)
부과된 세금을 '징수유에및 체납처분 유예'등 가신금없이 장기 분할상환 '하는 글도 (샘아빠님 보세요~)하고 올려놨으니 참고하세요
읽기만 하시고 내일새벽에 출장 준비에 최선을 다 하세요~
나중에 세금통지서 온 후에 해도 되니깐요^^ 몸도 아픈터에 정신적 고통이 너무 크셨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출~발~합시다아~~!!
아마 복이가 우리 부부를 대장님을 만나게 해주지 않았더라면...
저도 술에 의존하여 세상을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렵고 괴로움 속에서도 대장님과 상담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 가족님들의 성원에 힘을 얻어...
그 가시밭길을 이겨내고 취직도 하여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부도전엔 내일을 위해 일하였지만...지금은 오늘을 위해, 내 앞에 놓여 있는 일에 대해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큰 가르침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철메달 뒤에 싣고 출발합니다^^
저역시도 같은 생각입니다^^
'복이를 통하여 전진도마님을 마을에서 만나지 못했다면...저는 수년전에 지쳐서 손을 놧을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우리의만남은 이미 수천년전에 하늘이 설계한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지난 이틀간 마을에 보이지 않으셔서 '애가 탓는데'..
이틀내내 출동하여 3일간 할일을 이틀만에 끝냇다는 '한줄메모장'보고 맘이 푹~편안해졌답니다
님을 보며 저 역시도 '열정의 불꽃'이 식지않고 있답니다..
'철메달이 금메달로 가득 채워지는 그날까지 함께 달리고 또 달립시다~~!!
부도를 어떻게 대처해야할까....많은갈등속에서 만난 대장님 점차 해결방안을 찾게되고
한숨만 품어대던 남편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열심히 구하고 이루고 또 이겨내고 ....
초심의마음 항상일깨우며 가정의 소중함을 감사함으로 잘지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님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시집간 딸과 손주 무탈하다는 사실 하나만이라도 ..
"우리가 좌절하고 아파하는 시간'들은 자신을 단련시키는 과정"일 뿐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행복이 항상 내곁에 있음을 '화투장의 기본피(?)'라고 생각하고 세상과 싸운다면...우리는 승리를 쟁취 할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온갖일들 있었겠지만...내일이면 과거일뿐입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좋은글 잘 읽고 희망을 얻고, 또 용기를 얻고 갑니다.
지금이 중요한데 , 참 지금의 현실이 많이 힘이드네요..
건강하세요.
님에게 '지금 이시간'이 존재함만도 감사의 조건이 되며...
그 감사함으로 무장하시고 현실의 어려움들 돌파해 나갑시다~~!!
@다일지 황공 무지로 소이다................ 이표현이 맞아요??
@솔개 ㅋㅋㅋ 지나칩니다 ㅋㅋ
대장님의 아픈 경험을 기억하며, "초심을 잃지말라"는 메세지~~
늘 감사드림니다.
소중한 '지금'을 잘 지키려면 건강하셔야합니다.
맞습니다~~!!
내 생애 가장 아팟던 순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지금'은 천국입니다...아내가 병원이 아니고 집에서 곁에 있음만도 ..젤 행복한 시간이기에...
두려울게 없습니다~ 나의 소중한 가족을 위해서 내개 할수 있는 모든걸 힘내어 해야겠지요^^
"지금" 새로움을 준비하는 저에게 매순간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고맙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만사'는자신의 마음먹기'라지만...
우린 '동기'를 찾아야 '발동(?)'이 걸립니다
'초심'과 어제저녁 결혼 20주년을 맞이 하여 아내와 집에서 케익을 먹었다'..
이 아내를 내가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라는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지요^^
'초심'은..새롭게 준비하는 자에겐 큰 용기와 당당함을 기본적으로 갖추게하는 동기부여이고요^^
좋은 하루 매순간 행복한 시간 되시기바랍니다~~^^
근황을 가끔 얘기하라는 대장님 말씀과 그강의 나의 상황은 오늘도 힘들게 가고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 일들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어요. 7월에 남편이 급성 신부전증으로 쓰러진후 모든일이 한번에 밀려 오며 신보 와의 재판에 패소를 했고 그 후 많은 타격이~~~ 8월 초 남편은 다시 뇌경색으로 쓰러져 아직까지도 병원과 집을 오가고 있습니다. 진행되던 공사 2건을 한번도 공장 밖에 나가 보지 않던 제가 직접 뛰게 되며 상상 할 수도 없는 일들을 겪으며 울며 불며 한 현장은 끝내고 15일 정도면 한 현장도 마무리 지어갑니다 새벽4시에 나와 초죽음상태로 11시즘 집에 들어가면 누워 있는 남편, 등돌리는 거래처와 하청 받은 일군들 ~
님은 마을에 오신후 많은 공부도 하셨고 상담도 많이하셨었는데...
작년 4월.." 이제마을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글을 올리고 10여개월 마을의 '공백기'가 있었군요...
그 공백기에...바로 남편이 쓰러졌고..재판에 패소..뇌경색..직접 공장일등...파란이 많았었군요 휴...
건설사와 건물주의 갑질~~이제는 쌈닭처럼 변해버린 나~~ 설상 가상 친정 아버님이 며칠전 돌아 가셨습니다. 빈손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우리 부부... 다행히 내 모교라 30% 할인을 받았다는 어머님 말씀에 다시 한번 죽고 싶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분들 덕에 나온 대학이 내덕 이라니~~ 눈물도 한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기막혀.. 공장에서 작원 1명을 데리고 작업을 끝내고 집에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보름후면.남편이 쓰러졌기에 .님이 맡았던 공장...다 정리가 되시겟네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그리고 여태 잘 버티신거 같습니다...
허나 님은 앞으로도 몇십년 더 살아 가야 합니다..비록 병석의 남편도 자녀들도 함께 말입니다...
'지금부터'새로운 마음으로 다시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말입니다!!
@다일지 네 네 새로운 마음으로
모두들 감사합니다.이곳에 계셔 주셔서~~
용기내어 글을 올려주셧군요...
'두드려야 문이 열린다'...
내일 오전중에 님의 이글에 제가 조언댓글 달테니...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대장님 손바닥 글씨처럼 2.21일도 마음속에 새겨진 날이시군요,,, 저두 그런 날이 꼭 있네요,,, 대장님 건강하시고 사모님 그리고 반려견인 봉구 모두모두 건강 기원 합니다. ~
맞아요 ...
결코 잊을수 없는 날이지요...
머리가 복잡(?)할 때는 '그날의 나'를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곤 합니다...
님도 이제 전투의 승기를 잡으셧으니 건강하시고 모든 일들 잘~ 풀릴거라 믿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다일지 대장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마을 가족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되는데 머리에 잡생각이 한숨쉰다고 달라지는게 아닌데 정신차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