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레터 윤석열 딜레마, 배신자일수록 배신을 두려워한다.
조회수 1.5만 2024. 7. 19. 07:27 수정
채 상병 1주기.
- “내 자식 일이 될 수도 있었는데”, 정작 달라진 게 없다는 말이 나온다.
- 윤석열(대통령)은 격노했다는 사실을 부인하다가 야단친 적은 있다고 말을 바꿨다.
- 이종섭(당시 국방부 장관)은 대통령 연락을 받은 적 없다고 했다가 청문회에 불려와서는 “통화를 많이 했다”고 인정했다.
- 경향신문은 사설에서 “격노도 외압도 없었다면 수사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간은 권력자의 편이 아니다. 굴곡 많았던 한국현대사가 증명한다. 진상은 규명될 것이고 처벌은 피할 수 없다.”
“신중하지 못했다.”
- 한동훈(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이 납작 엎드렸다.
- “나경원(국민의힘 의원)이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를 부탁했다”고 폭로했다가 하루만에 “조건 없이 사과한다”고 했다.
- 윤한홍(국민의힘 의원)이 이런 말을 했다. “공수처법과 준연동형 비례제를 막기 위한 총력 투쟁이었고 개인 비리로 기소된 게 아니었다. 당 대표가 되겠다고 하는 분 말이 맞는지 도저히 믿을 수 없다.”
- 민주당은 “범죄 자백쇼를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워담을 수 있겠나.
- 동아일보가 사설에서 “누가 대표가 되든 당이 사분오열된 상태에서 사법 리스크까지 감당하게 될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 단순히 공방으로 끝나지 않고 댓글팀이나 공소 취소 청탁 논란 등이 발목을 잡을 거라는 이야기다.
“모두 문재인 정권에서 일어난 일.”
- 수미 테리 사건을 두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한 말이다. 중앙일보는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정원 직원이 금품을 제공하거나 정보를 받은 내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 이종찬(전 국정원장)은 “조태용(국정원장)이 미국 정부와 직접 이야기해 타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 대리인으로 등록했으면 문제가 안 커졌을 텐데 너무 안일하게 행동했다”는 이야기다. “단기적으로 투자해 정보를 빼먹겠다는 얕은 생각으로 정보원을 희생시켰다”고 지적했다.
드라마라도 믿기 어려울 일.
- 김건희 문자 메시지로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발칵 뒤집혔는데 정작 그 메시지가 어디서 흘러 나왔는지 묻는 사람이 없다.
- 정우상(조선일보 논설위원)은 “드라마 작가도 상상 못 했을 무서운 일”이라고 했다. 여권 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공개 경위가 알려지면 큰일이 나기 때문에 침묵하는 것 아니겠나.”
- 문자 메시지의 내용도 놀랍지만 그 출처를 두고 침묵하는 현실이 더 놀랍다는 이야기다.
싸울 일이 없다.
- 보수는 윤석열에 대한 기대를 접었고 진보는 이재명에 대한 기대를 내려놨기 때문이다.
- 이태규(한국일보 논설실장)의 말이다.
- “민심은 결국 촛불과 탄핵역풍 그 사이 위태로운 지점에 놓여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다. 여야 모두 섣불리 행보하면 촛불과 탄핵역풍을 초래하는 위험한 형국이다.
누가 배신자인가.
- “배신을 해본 사람은 배신을 두려워한다. 배신에 대한 촉이 남다르고, 배신이 초래한 참혹한 결과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 윤석열이 한동훈에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도 배신 경험자로서의 본능 때문이라는 게 이용욱(경향신문 정치 에디터)의 분석이다.
- 이용욱은 “윤석열이 저지른 수많은 배신 행위를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화 ‘넘버 3’의 송강호 버전으로 이야기하면 이렇게 된다.
- “내 말, 내, 내, 내 말 잘 들어, 내, 내가 채 상병 수사외압, 수사외압이 아니라 항명사건, 그럼 그때부터 무조건 항명이야. 김건희 명품백 수수했지만, 이걸 정치공작, 이러면 이것도 정치공작이야. 내가 특검법은 헌법유린 그러면 무조건 헌법유린이야. 내 말에 토토토토 토토토토 토다는 XX는 전부 배반형이야, 배반형, 배신! 배반형! 무슨 말인지 알겠어? 앞으로 직사시켜 버리겠어. 직사!”
슬로우레터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날마다 아침 7시에 발송합니다.
#슬로우뉴스 #지식토스트 #지식토스트_모닝브리핑
Copyright © 슬로우뉴스.
첫댓글 * "배신자"는 곧 "배신자"를 두려워 한다는 말은, 수천년 역사이래 상식이다.
왜냐하면 배신자가 그 맘을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 "윤석열"은 임명권자인 "문재인"을 배신(背信)한 자(者)다.
자신을 출세시키고, 가문에 영광(榮光)을 누리게 한 "문재인"의 등에 비수를 꽃은 자(者)다.
* 물론 이건 "문재인"의 안목(眼目)이 형편없어 배신을 당한 것이다.
* 어디 사람이 없어 '윤석열' 같은 소인배에, 무능력(無能力)하고 무책임(無責任)한 자를 총장자리에 앉힐 수가 있었나?
이건 문재인 정권의 최대의 실수(失手)요, 미스테리였다.
* 그러니 지금 '이 나라와 국민들이 오로지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동훈"은, 윤석열의 약점과 김건희의 약점 모두를 양손에 쥐고 있는 사람이다. (이건 추측이다)
얼마든지 꽃놀이패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두렵지 않겠나!!!
* 머리가 터지도록 싸워봐라!
결국 "윤석열과 김건희와 한동훈"은 '한 셋트'로 빈 땅에 헤딩할 일만 남았다.
누기 이들에게 동정이라고 할까?
당연한 업보가 아니냐! 할 것임에 틀림없다.
* 보수우익 언론들 조차도 이제 "윤석열과 김건희"를 포기(抛棄)해 버렸다.
그래야만 차기에 "보수우파"가 살아 남을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방선거에 대패(大敗),
* 대선에 대패(大敗)하고 나면,
*보수우파는 몰락(沒落)을 넘어 "궤멸(潰滅)"에 이르게 된다.
* 그래서 지금 "한동훈을 미는 것이고, 윤석열에게는 탄핵을 당하든 임기단축을 하든 하루라도 빨리 내려오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 허지만 "윤석열"같은 눈치코치 없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하며 센스없는 자(者)가 스스로의 거취(去就)을 결정할 수 있는 용기(勇氣)가 있을까? 여기에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옛 말도 통용이 되지 않는다.
* 욕망(欲望)과 욕심(欲心)에 눈이 멀어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에게는탄핵(彈劾)이 답(答)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이제는 국민들도 "탄핵(彈劾)이 답(答)이다"라는 것은 다 안다.
다만 그 시기기 언제쯤될까? 그걸 저울질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의힘"이라는 코메디 집단같은 정당도 이제는 진짜 답(答)이 없는 무리들로 전락해버렸다.
도대체 저런 무리들에게 국고(國庫) 수십억원 이상을 지원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정당 운영 보조금, 선거때는 선거지원 보조금... ...국고가 무슨 흥청흥청 탕진하는 '조합비'냐?
[[한경에 따르면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5일 각 정당에 ... ...국민의힘은 177억2000만원을 받았다.]]라고 하였다.
* 이렇게 선거보조금을 지원받았으면 : 해야 할 일을해야 한다.
헌데 지금 '국민의힘' 의원들은 뭔 일을 하고 계시나?
* "놀고 먹자는 것" 외에 무슨 일을 하셨는지?
*** 보수우파는 대각성을 해야 한다. 그렇치 않으면 궤멸(潰滅)될 위기에 놓여 있다.
왜냐하면 지금의' 노친네들 표'가 '보수우파를 지탱하는 주류'들이기 때문이다.
노친네들은 계속 변화를 거친 국민들로 채워진다.
*** 여기에 "보수우파"가 살아 남으려면 : "보수우파"속에 웅크리고 있는 "원조 빨갱이들, 친일부역자들과 토착왜구세력, 사대주의자들, 극우들"을 걸러내야 만이 새로운 보수가 "보수세력"으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대각성'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