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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0일 백일기도 입재식에서 법문하는 본연스님.
아미타불 염불도량 무주선원(주지 본연스님)은 지난 9월 5일 법회를 갖고 7200일 백일기도 회향과 7300일 백일기도 입재를 통해 불자들은 더욱 염불에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본연스님은 법문을 통해 염불하고 기도하는 삶이 얼마나 좋은가에 대해 거듭 말씀하시면서 불자들의 삶이 이를 통해 더욱 풍요롭기를 바랐다.
스님은 “오랜 세월 기도하고 법당에서 목탁치며 살 수 있는 것은 신심과 건강과 인연 이렇게 세 박자가 맞아서”라며 수많은 인연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스님은 무주선원과 인연이 닿으신 분들은 원력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첫째는 목숨이 다할 때까지 나무아미타불 염불하겠다는 서원을 세워야 한다”며 “우리가 수행해서 마음속에 있는 보석을 닦아내야지 그냥 내버려두면 짐승과도 같은 삶을 살게 된다”고 했다.
스님은 그러기에 “우리가 본래 부처라고 해도 수행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무주선원에 인연 있는 분들이라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원력을 세우셔서 염불하면 절반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원력은 큰마음을 내야 한다”고 했다. 스님께서는 “대승을 큰마음이라고 번역한 것이 맞는 말”이라면서 “우리가 큰마음을 일으켜 일체중생 즉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되게 해주겠다는 원력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스님은 “우리가 꼭 큰마음을 일으켜야 합니다. 나의 수행으로 모든 이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 그 마음은 여기 계신 관세음보살 마음과 똑같은 마음입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는데 나를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모든 이의 행복을 위해서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하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라고 하셨다.
스님은 또 나무아미타불 한번 소리를 낼 적마다 그 소리가 온 우주에 다 퍼진다는 생각으로 염불하라고 하셨다. 스님은 “우리 할아버지 스님이신 금타스님께서는 보리방편문 첫마디에 ‘마음은 허공과 등할새’라고 표현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을 넓게 쓰면 삼천대천 세계를 감싸고도 남는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스님은 또 나무아미타불 염불이 쉽지는 않아도 조금씩 하면 된다고 했다. 스님은 그것은 자전거와 똑같은 원리라고 하면서 매일 하다보면 익숙하게 된다고 했다. 스님은 우리가 자전거 탈 때는 맨 처음에는 이제 중심도 안 잡히고 이제 삐딱삐딱하다가 숙달되면 손을 놓고도 타듯이 한 고비를 넘으면 그때부터는 순탄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염불도 그렇다고 했다. 우리가 나무아미타불을 염불을 하든지 관세음보살을 하든지 뭘 하든지 한 가지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법희선열도 일어난다는 것이다.
법희선열은 부처님 공부를 할 때 일어나는 환희심으로 보통 우리가 이제 세속적으로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한 거, 자식이 잘돼서 행복한 거, 재물이 늘어나서 행복한 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했다.
스님은 “우리가 부처님 공부를 해가지고 일어나는 법희선열에서 얻는 행복은 깊고 맑아요. 그래서 매일 새벽 정진을 하고 나면은 환희심 법희선열이 많이 일어나고 그 에너지를 가지고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라며 “어렵고 힘들더라도 나무아미타불 염불이든지 관세음보살을 하시든지 다 좋습니다. 얘기한 그대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공부하면 법희선열이 일어납니다.”고 말했다. 법희선열이 일어나면 모든 망상이 사라지고 바깥에 무심해지고 주변이 정화되고 우리의 삶도 윤택해지므로 목숨이 다할 때까지 염불을 할 수 있기를 원력을 세우시기를 다시 한번 당부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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