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생각으로 이런글을 썼는지 모르겠다.
너무 잘쓴거 같다...
암튼...한번 읽어봤는데...
넘 잼있다...
참고로
용범이가 군에 있기에...
그 사건(?)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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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X가 스키장을 갔다 왔습니다.
친구들과...
총 6명 촌뜨기들이 스키장을 휩쓸고 왔습니다.
1박2일 모두 10만원 엄청난 돈을 가지고 베어스타운 스키장으로 떠났죠.
이틀만에 10만원을 쓴다고 하니 조금 가기 싫었고 걱정도 되었죠.
하지만 갔다온 친구들은 알겠지만...
정말로 잼 있었습니다.
겨울스포츠 얼마 없지만... 그 중에 스키가 짱입니다.
그 정도로 재미있다고 볼 수 있죠.
첫날 우리는 8:00시까지 임XX군 집에서 모이기로 했죠.
저는 갈지 안 갈지 모르는 상태였고 부모님의 넓은 사랑으로 가게되었죠.
그래서 모였습니다.
역시 박X군이 안 왔더군요.
그래서 12단지 박X군의 집 앞에서 박군을 마지막으로 만나고 베어스타운으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고 중화역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우리의 목적지로 가는 버스가 없었습니다.
임XX군의 실수로 인해...
상봉역까지 우리는 걸어서 갔죠....
가면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었져...(우리들은 항상 만나면 잼있다.)
계란빵도 사먹고 (박X군왈: 계란이 터졌써)
중고차가 있길래(박X군왈: 우리 중고차 사자)
암튼 7번 버스를 발견해서 7번 종점 강능내(강릉내 인가?)에 도착했죠.
그곳에서 베어스타운까지 택시를 타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데덴찌~ 임군,박X군,제가 한팀이 되어서 택시를 타기로 했습니다.
가위 바위 보를 해서 한명이 다 내기로 했죠.
처음엔 임군이 이겼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의를 했죠...반땡하자!
그때 박X군왈 '싫타!'
택시비는 박X군이 냈습니다.
드디어 베어스타운 도착!!!!!!!!!
기뻤습니다.
박X군,박XX군,제가 스키복이 없었기에 스키복을 빌리려했습니다.
스키복이 없는 우리 세명은 다른 친구들 보다 더 멋진(다른 친구들은 하루 전에 스키복을 샀다) 옷을 빌리기로 작정하고 대여점으로 향했져...
하지만....
스키까지 빌리고 정말 높은 언덕길을 불쌍하게 그 무거운 스키와 스키복을 들고 올라갔습니다.
도착시간 11:00정도로 기억하고 있음.....더 빨리 도착했을 수도 있음...
우리가 알기론 12:00에 CHECK IN 하는 걸로 알고 있었죠...
그래서 11:30분에 예약한 콘도 로비로 갔죠...그 무거운걸 두손에 들고...
하지만 예약한 임X군 착오로 우리는 밖으로 나갔죠...
체크인 시간 2:00였음...
그래서 우리는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드디어 스키를 탔습니다.
와~~~ 어렵더군요....
스키를 좀 타는 임X군이 먼저 나가고
어릴 때 타봤던 제가 조심스럽게 뒤를 따랐죠...
나머지 친구들은 얘기 안할렵니다.
암튼 체크인 하는 시간까지 열심히 배웠습니다.
그래서 조금씩은 탈줄 알게 되었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짐을 풀고... 각자 역할이 정해졌죠...
음식: 김 호 X
설거지: 전 용 X
청소: 한 가 X, 임 은 X
장보기: 박씨 두명
저와 임씨는 청소를 하고 김씨는 밥을 하고, 박씨들은 장을 보러갔습니다.
맛나게 김치찌개와 계란과 햄을 먹었죠... 진짜 맛있었습니다.
밥을 다 먹은 우리들은 자랑을 하기 위해 각자 전화기를 들고 전화를 했습니다.
김형, 선희누나 등등(형들한테는 못했습니다. 맞을까봐)
그 다음 우리는 피로한 몸을 풀기 위해 잠을 잤죠...
잠을 자다보니....따라라라라라랄라 전화가 왔습니다.
제 전화였죠....
그거 땜에 모두 일어나서 뭐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어쨌든 TV를 켜니까 축구를 하더군요....
축구를 좋아하는 이유인지는 몰라도 어느덧 시간이 빨리 지나서
야간스키 타는 시간이 왔습니다.
우린 옷을 갈아입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리프트권을 사고 무작정 올라갔죠....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까 '이젠 죽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암튼 첫빵으로 내려갔습니다.
조금 탈줄 알아서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한번 한번 탈 때마다 스키 실력은 늘었고....
임X군과 저와 전X군은 중급용으로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박X군왈: 전X! 너 올라가는 거 말리고 싶었다.)
올라가니 초보용과는 엄청 달랐습니다.
역시 넘어지고 뒹굴었습니다.
전군과 같은 장소에서 넘어진 후
먼저 제가 넘어진 자리에서 내려 왔죠...
속도가 엄청났습니다. 넘어지면 죽을것같은 속도~~~
암튼 내려왔습니다.
임군과 기다렸죠....
하지만 전군은 계속 기다려도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임군과 저는 중급용을 한번 더 타고 초급용으로 다시 갔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박 X X군이 타고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임군과 소리를 질렀죠 "박종워~~~~~~~~~ㄴ"
박XX군은 넘어졌습니다.
음.....
끝날 때쯤에 우리는 사진기를 사고 사진을 찍었죠....
마지막 순간에도 박XX군은 넘어졌습니다.
숙소에서 샤워를 했죠.. 두명씩 들어가서....
먼저 샤워한 김씨는 밥을 했고 우리는 놀구 있었죠.
밥을 먹고 임군 박XX군 전군은 잠을 자고
나머지는 진솔한 얘기를 나눴죠.
얘기를 하다보니 한명 두명 까지 잠에 깨서 같이 얘기를 나눴죠.
하지만 임군은 끝까지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새벽에 박XX군은 그 만의 별식 제육볶음을 해서 우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죠.
다음날 새벽까지 우리들(한명빼고) 얘기를 했습니다.
알람을 맞추고 잠을 잤습니다.
10:30에 모두 일어났습니다 (한명빼고:박X군)
어떡게 일어났는지는 생략!!!
밥을 먹고 (반찬:라면전골, 제육볶음<-다시한거, 참치 등)
우리들은 먼저 스키와 스키복을 갔다 줬죠...
다시 숙소에 들러서 청소를 하고 볼일을 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잡지 못해서 길을 따라 비같은 눈을 맞으며 택시를 잡고...21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에 도착했습니다.
의정부역을 찾아 걸어가던 중...
탁구장을 발견...
모두 들어갔습니다.
1시간 정도 치고 (첨엔 잼있었는데 나중엔....)
의정부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갔죠...
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잠을 자려고 옷을 벗고 씻고 이불 속으로 들어갔을 때....
따라라라라랄라라
'나와라' 전씨의 전화였습니다.
우리들은 모였죠...
할 일없이...
뒤풀이라.........
참 어처구니가 없었죠....
피곤하고 배부른 몸을 이끌고 롯데리아로 갔습니다.
각자 다른 햄버거 세트를 시키고 .......
콜라대신 쉐이크를 먹고 있었는데....
박X군이 콜라를 사 가지고 온다고 하더니...
콜라를 쏟았습니다.
그곳에서 나와서 우리는 역시 겜방으로 갔습니다.
딱 1시간만 하고 나왔죠....
그리고 헤어졌죠........
집에 도착해서 곧바로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12시더군요....
어제 8시정도에 잔 것 같은데.....
암튼 우리들의 1박2일!!!!
즐거웠습니다.
또 가고싶습니다.
꼭 스키를 타러 가는게 아니라....
우리들의 우정을 위해~~~~~~~~~~~~
출연자
:
한가람
김호영
임은상
전용범
박종원
박 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 사항은 hahahanriver@hanmail.net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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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도 있다
스키장에서 있었던일 중....
첫번째 에피소드
김 X X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의 여자친구 이름 : T T L
그는 그곳(스키장)에서 까지 여자친구를 데리고 와서...
항상 함께했다.
우리들(나머지 5명)은 안타까운 눈빛으로 김XX을 보았다.
하지만 김XX은 우리의 안타까운 눈빛을 외면하며
여자친구와만 놀았다.
뭐하러 나가면 꼭 여자친구와 나가서 1시간 2시간 넘게
숙소로 오질 않았다.
드디어 김XX의 비밀이 밝혀진다.
첫날 저녁...
김XX은 우리들과 함께 밖으로 나온다.
이유는 스키를 타기위해.
김XX은 오른손으로 꼭 붙잡고있던 그의 여자친구 TTL을
주머니 깊은 곳으로 찔러 넣었다.
그리고서는 한마디했다.
우리가 듣기에도 아주아주 민망할 정도로...
김XX왈 ' 우리 여자 꼬시자'
읔.....
김XX은 리프트를 타고 초급자 꼭대기로 가서
주머니 깊은 곳의 여자친구를 다시 꺼냈다.
이유는 무엇일까?
분석을 해보자.
첫번째.스키장에 이쁜여자가 없어서.
두번째.주머니 안에 있는 여자친구 때문에.
세번째.우리 몰래 한명꼬셔서 전화번호를 받아서.
우리도 아직 알수 없다.
스키장에서 있던일 (에피소드1#)
주연: 김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