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누그러진 아침기온에 초록이들도 깜짝 놀란듯 반짝반짝 아침인사를 건네는 말복인 오늘
막바지 더위에 우리 몸을 위해 맛난 음식으로 몸보신하시며 즐거운 오늘 보내기로 해요.
인터넷 정보 찾다가
소아 정신과 전문의들이 하는 말
"뇌가 똑똑한 아이들은 10살 이후 '이 말' 자주 듣습니다" 라는 글이 있어 퍼왔습니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른 정보지만 지금부터 쭉 듣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공유합니다.
소아 정신과 전문의들 말에 의하면
만10세 사춘기가 시작될 때 우리 뇌는 '아이를 어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가장 먼저 분주해집니다.
일단,
뇌하수체에서 성 호르몬을 분비해 신체를 성장시킵니다. 그래서 남자아이는 턱수염이 나고, 목소리가 굵어지며 여자아이는 갑작스레 월경을 하지요. 그런데, 뇌는 마음 성장에도 관여합니다.
뇌에는 감정을 다스리는 변연계와 이성적인 생각과 판단을 내리는 전두엽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춘기 때는 변연계 발달이 왕성해집니다. 또, 뇌에선 감정 조절호르몬이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아동기때보다 절반 정도로 줄입니다. 그래서 작은 일에도 화가 나고, 쉽게 짜증나고 우울해지는 등 감정에 이리저리 끌려 다녀 기분이 들쑥날쑥하지요. 이렇게 아이들은 사춘기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의 세세함을 경험하며 '마음의 성장기'를 보냅니다. 그러나 어른의 시선에선 아이들의 이런 모습이 괜히 반항하고, 엇나가는 것처럼 보여 다그치기만 하는데요.
사실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부모라면 잔소리를 하거나 아이와 똑같이 감정적으로 굴지 말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앞서 말했듯 사춘기 때 발달이 더딘 전두엽을 자극시키면 전두엽이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관장하기에 충동적인 감정을 이성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두엽이 좋아지면 공부할때 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학습 우선순위를 정하며 공부에 방해되는 순간의 유혹들을 절제할 줄 알지요.
그럼 어떤방법으로 전두엽을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바로, 다정하고 예쁜 말입니다.
긍정적인 말은 전두엽의 시냅스가 많이 형성되게 도와줍니다. 게다가 행복 호르몬이자 감정 조절을 도와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키지요.
그러니 부모도 아이에게 다정하고 예쁜 말을 해주고, 아이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나의 생각은 곧 나의 시선이 되고,
나의 시선은 나의 환경을 결정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내가 사는 환경도 저절로 좋아집니다.
출처|책'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중
배가 바다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면 어느 정도의 짐이 필요합니다.
배가 커질수록 필요한 짐도 많아지죠.
지금 우리 아이들 삶에 고통과 근심이 더 많이 찾아온다는 건 아이들의 배가 더 커졌다는 멋진 증거이니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예쁘고 따뜻한 말을 많이많이 들려 주세요.
사람은 자주 반복해서 들었던 말로 자신의 세계를 하나하나 만들어가니까요! ᆢ퍼온 글ᆢ
가끔 세살박이 두현이에게
"두현아,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면 안될까?"
하면 그 말을 알아듣고 작은 목소리로 나긋나긋 이야기해 줍니다.
다정하고 예쁜 말은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말이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ᆢᆢ
누구든 상대방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예쁜 말은 기분을 좋게 합니다.
오늘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다정하고 예쁜 말 먼저 건네보기로 해요.
오늘 우리 행복가득반, 슬기로운반, 지혜로운반 아이들은 그동안 '지구를 지키는 아이들'로 가정에서 보내주시고 어린이집에서 모아 온 우유팩과 건전지를 가지고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휴지나 종량제 봉투와 맞바꾸는 '맑고 깨끗한 금천동만들기' 캠페인에 참여를 합니다.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어쩌면 내일자 신문기사에 오를수도 있겠다는 기대감?ㅎㅎ
그리고 햇살가득반과 사랑가득반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청주나빛나래팀 용아어린이집에서 계획한 물놀이에 초대받아 갑니다. 즐거움 만끽하며 안전하게 다녀오겠습니다.
다정하고 예쁜 말로 고운 하루 보내세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 08. 14.
내일은 광복절
가장 빛나는 하루이기를 바라며
꿈돌이예능어린이집 원장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