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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리는 다른 곡물에 비해 쫄깃한 식감이 있고 살짝 씹히는 맛이 느껴져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보리밥은 담백하지만, 다양한 나물이나 고추장, 참기름 등을 곁들여 비빔밥으로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채로움을 한 그릇에서 느낄 수 있는 보리밥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각종 산나물로 차려진 따끈한 보리밥집,
순천 ‘조계산보리밥집 원조집’
소박한 한옥에 펜으로 휘갈겨 쓴 듯한 보리밥집 이름이 참으로 정겨운 곳이다.
찾아오는 손님의 대부분이 등산객으로, 이 곳을 등산하고 내려가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봤음직한 식당.
쟁반에 내어주는 보리밥과 나물들을 슥슥 비벼 먹을 수 있게 해준다.
전남 순천시 송광면 굴목재길 247
매일 10:00 – 16:30 월, 화 휴무
보리밥 9,000원, 야채파전 10,000원, 도토리묵 10,000원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먹는 듯한 집밥 맛집,
번영수퍼
예약이 필수인 번영수퍼는 어린 시절 할머니 집에서 먹었었던 집밥 느낌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레트로한 디자인의 원형 쟁반에 다양한 밑반찬과 보리밥, 찌개가 나오는데
이 곳을 방문하는 손님들 말에 의하면 비싼 고물가 시대에 죄송한 마음까지 들 정도로 다양한 반찬이 나온다고.
저렴한 가격에 어린시절 할머니가 차려주신 보리밥 정식을 한 끼 든든히 먹을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있는 이 곳은
예약을 하고가지 않으면 방문이 불가하니 방문 전 전화 예약은 필수.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3길 58-6
11:00-18: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메밀국죽 6,000원, 보리밥 6,000원, 만둣국 6,000원
가성비 넘치는 보리밥 정식 맛집
효목동 ‘밥먹고갑시다’
정겨운 양푼에 비벼 먹는 보리밥 정식 맛집 효목동 ‘밥먹고갑시다’.
동촌유원지를 바라보며 먹을 수 있는 이 집의 보리밥 정식은 착한 가격과 푸짐한 양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밥은 보리밥과 쌀밥, 두 가지를 섞은 것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동그란 쟁반에 담겨 나오는 반찬은
김자반, 김치, 미역줄기, 콩나물, 무생채, 나물 무침과 상추와 된장찌개가 나온다.
김치를 제외한 반찬을 양푼에 넣어 비벼 먹으면 되는데 비빔밥 자체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4,000원에 먹을 수 있는 고등어구이를 추가해 함께 먹으면 더욱 푸짐한 한 상을 만끽할 수 있다.
대구 동구 효동로6길 131
매일 11:00-21:30
보리밥 6,000원 쌀밥 6,000원
맛있는 보리밥 전문점,
선릉 ‘깡장시골보리밥’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깡장시골보리밥’.
지하에 있는 식당이며 보리밥, 청국장, 김치찌개 등을 파는 한식당이다.
무생채와 김, 열무김치, 고추가 기본 반찬으로 나오며 반찬을 직접 만들어 신선함이 특징이다.
보리밥을 주문하면 보리밥과 함께 비벼 먹을 수 있는 상추와 콩나물이 담겨 함께 제공된다.
재료는 아낌없이 추가해서 먹을 수 있으니 든든하게 식사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23 현대타워 지하1층
매일 11:00 – 22:00
깡장비빔밥 9,000원, 청국장 10,000원, 시래기국 9,000원
좋은 재료로 선사하는 건강한 한 상,
속초 ‘그리운보리밥’
질 좋은 국내산 재료로 몸에 이로운 음식을 선보이는 속초 ‘그리운보리밥’.
생선을 제외한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까지 모두 국산 재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잘 지은 보리밥에 슴슴하게 무쳐낸 각종 제철 나물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휙 둘러 슥슥 비벼 먹으면 완성.
여기에 구수함이 남다른 오리지널 청국장과 된장찌개를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건강 밥상을 맛볼 수 있다.
강원 속초시 법대로 34
수~월 07:30-15:40 (라스트오더 15: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강원나물청국한상 14,000원 강원나물된장한상 14,000원 건강돈가스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