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322](금) [동녘글밭] 송영길의 소나무당은
https://youtu.be/uiS_8CwStIc
봄, 여름, 가을, 겨울... 늘 푸른 소나무입니다. 그래서 깊고, 높은 뜻을 간직하며 바르게 살아가는 사람을 일러 소나무에 비유하곤 합니다. 가끔씩 우뚝 솟은 소나무의 늠늠한 모습을 노래에 담기도 하지요.
이번 제22대 총선을 치르면서 이름에 소나무가 들어간 정당이 창당되었읍니다. 지금,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감옥에 들어가 있는 송영길이 대표인 정당입니다. 송영길을 돕는 도움의 손길이 하나로 모여 ’정치 검찰 해체당‘을 창당하는 과정에서 ’소나무당‘으로 그 이름이 바뀌어 만들어진 것입니다.
송영길이 구속된 것은 지난 날, 민주당 대표 선거 때 의원들끼리 돈 봉투를 주고 받았는데... 이를 문제 삼았기 때문입니다. 대표로 나서면서 지지를 부탁하는 등 그 과정에서 관여한 것으로 보고 기소, 입건한 것이지요.
하지만 송영길은 알지도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로 관여하지 않았기에 프랑스에서 잡은 일정을 취소하고, 바로 자진 귀국하여 자신을 조사하라며 연일 목소리를 높였지요.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건넌 돈봉투 의혹 사건에서 시작되었지만 송영길의 주장대로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자 별건으로 먹고사는문제연구소 후원 관련 문제를 걸어 구속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아니‘라는 것입니다. 송영길의 굽히지 않는 주장이지요.
이런 송영길의 억울함에 많은 님들이 공감하여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소나무당입니다. 지금까지 꿋꿋하게 살아온 송영길의 삶에서 많은 님들이 감동을 받았던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굳건한 믿음이 만들어졌으며 송영길의 주장에 공감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주저하지 않고 송영길의 주장에 따라 똘똘 뭉쳐 창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소나무당은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듯이 그 송영길의 뜻과 엇비슷한 님들이 모여 하나로 묶여 있읍니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각자의 삶을 ’하나‘로 꿰뚫고 있는 것이 바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얼‘입니다. 나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같이 잘 살아 보자‘는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참여한 님들은 다들 선이 굵은 님들입니다. 주관이 뚜렷하고, 중심이 딱 잡혀 다들 내노라 할 정도의 자리를 이미 굳힌 사람들이 많습니다. 큰 인물들이 많이 모여 있기에 아마도 어쩌면 큰 일을 저지를 듯이 여겨지기도 합니다. 주장한 바대로 윤석열 검찰 정권을 끌어 내리는 데에 으뜸으로 기여할 듯이 보일 정도입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이른바 진보와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섞여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금 우리나라의 보수는 보수가 아닙니다. 수구 꼴통이지요. 무늬만, 이름만 보수를 붙이 것으로 보는 것이 옳습니다. 진정한 보수는 마치 사람의 등뼈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말씀을 드리곤 했지요. 그러니까 나라를 굳건하게 지키는 것은 그야말로 ’보수‘입니다.
어쩌면 이 소나무당이 지금까지 우리들이 그리는 그 진정한 보수를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뿌리를 튼튼히 내리기를 빌고 또 빌어 보는 새벽이네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늠늠한 소낭그를 그립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소나무당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읍니다.
송영길의 소나무당이라
송영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있읍니다.
참여한 님들은 다들 선이 굵다는 말씀도 드렸지요.
그 바탕에 '공동체 얼'이 깔려 있다는 말씀도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