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실다녀오면서 방문한 김제 대흥각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한 집입니다.
돌아오는길이 김제라 해장도 할겸...go~ go~!
매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홀에 테이블에 6개가량있고, 방에 테이블이 3개가 있습니다.
매주일요일은 휴무네요.
사장님이 교회를 다시시나??
센스있게 "브레이크타임"까지 있습니다. ^^
메뉴가 늦게나와도....순서가 틀리게 나가도 화내지 마시랍니다. ㅎㅎㅎ
홀에있는 메뉴판입니다.
방에서 먹다보니 나오면서 찾아서 한컷찍었습니다. ^^
방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처음에는 메뉴가 짜장, 짬뽕만 있는줄 알았네요.
고추를 무농약으로 직접키우신다네요.
가끔 벌레가 나오다는 말이 짬뽕을 뒤적뒤적할까하다 그냥 호로록~~
기본반찬입니다.
어느 중화요리집을 방문해도 나오는 단무지, 양파가 나오고, 이집은 무우김치를 주네요.
맛이 좋습니다.
주문은 "고추짬뽕", " 육미짜장" 하나씩....
먼저 "육미짜장"이 나왔습니다.
짜장양념하면 양파는 필수인데...이집은 손질한 양파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참 신기하죠??
짜장소스에 갈은고기가 들어있는것이 특징입니다.
면은 상당히 부드러웠네요.
짜장양념맛은 흔히 중국집에서 느껴지는 맛이 아닌, 상당히 부드러운맛이 난다고 할까요?
제가 주문한 "고추짬뽕"입니다.
어느집을 가던지 그릇에 나오는것은 크기를 가늠하시라 젓가락을 올려 찍어주는 센스
그릇은 그리 크지 않은 일반적인 사이즈이네요.
고추짬뽕이라 고추가 간간히 보입니다.
하지만 많지는 않습니다.
"고추짬뽕"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입니다.
버섯, 양파, 배추, 고기, 고추, 호박?(고추옆에 단무지같은것)
호박인지 무엇인지 정체를 알수가 없네요. ^^;;
고추짬뽕에 들어있는 고추 전부입니다.
양이 고추1개~1개반뿐이 들어가지 않네요.
고추는 청량고추가 아닙니다.
그냥 된장을 찍어먹어도 될만한 중간매운맛의 고추랍니다.
이집의 짬뽕에는 해물이 전혀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료값은 적게 들것같지만, 육수에 먼가가 있겠거니 하면서 먹었습니다.
짬뽕맛은 얼큰한것도 아니고, 개운한맛도 아닌 중간맛으로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매운맛또한 일반적인 중화요리집의 짬뽕보다는 덜 매웠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제분이 아니시라면 억지로 찾아가서 먹을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강한맛을 원하는분은 제가 예전에 소개한 논산의 천안문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김제 대흥각
김제시 서낭당길 112-7
063-547-5886
(서비스입니다)
첫댓글 맛이 궁금 합니다.
백종원이 가는 집 데체적으로 맛이 꽝이더라구요.
사람 입맛이 워낙 다양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전주 명동싸우나쪽 고추짜장면집은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어요.
그 집은 호불호가 갈리는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집은 호불호가 갈리기 보다는 그냥 맛이 인위적 조미료맛보다는 투박하면서 부드럽다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가격이 보통 이상인듯하네요~
박근혜는 뻥쟁이 !!!!!!!
삼선이 나을수도 있지만, 호가심이 으로라도 먹어볼만하지요
방송엔 청량고추 아니 없나?
하나만 먹어봤지만 청량고추는 아니였네요. 또한 청량고추면 국물맛이 다르지요 ^^
예전에먹었을땐 고추가내용물의반이었는데 바꼈나보네요..ㅎㅎ
제 짬뽕에 고추가 덜 낚인것이 아닌지...
박근혜씨는 저런거 잡숴봤으려나 모르겠네요.....
삥땅친게 얼만데 이런거 잡술까요 ㅎㅎㅎ
어렸을때 이근처 살아서 자주갔었는데, 티비나올정도 가격대비 맛집은 아닙니다. 그냥 한번 김제 들리면 가볼정도입니다. (대흥각 옆 공터에서 동네애들이랑 야구시합 엄청 했었는데,,,벌써 세월이ㅠㅠ)
짬뽕 괜찮다는집들 보면 삼선짬뽕 보다는 항상 그닥이더라구요.
하지만 독특한 짬뽕맛을 보고 싶은분들은 한번쯤 먹어볼만한거 같아요.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