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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2022.11.13. (주일)
명성교회
(교회 설립 1980. 7. 6.)
오직주님
2022년도
주제 : 깨어 있는 교회, 깨어 있는 성도
성구 :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골 4:2)
2022년 11월 13일
제43권 46호
(2022년 11월 13일 주일 주보)
http://www.msch.or.kr/f2/1113j.jpg
주 일 낮 예 배
인도
1부 07:00 장중민 목사
2부 09:10 손지목 목사
3부 11:20 김우종 목사
4부 13:30 서찬성 목사
5부 16:30 김남수 목사
✽ 예 배 선 포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인 도 자
✽ 주기도문찬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같 이
✽ 예배로 부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인 도 자
✽ 찬 송 ‧ ‧ ‧ ‧ ‧ ‧ ‧ ‧ ‧ ‧ ‧ ‧ ‧ ‧ ‧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 ‧ ‧ ‧ ‧ ‧ ‧ ‧ ‧ ‧ ‧ ‧ ‧ ‧ ‧ 다 같 이
✽ 교 독 문
인 도 :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회 중 :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인 도 :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회 중 :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인 도 :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회 중 :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벧후 1:10)
다같이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롬 10:13)
- 아 멘 -
✽ 감사와참회의기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같 이
✽ 신 앙 고 백 ‧ ‧ ‧ ‧ ‧ ‧ ‧ ‧ ‧ ‧ ‧ ‧ ‧ ‧ ‧ 사도신경 ‧ ‧ ‧ ‧ ‧ ‧ ‧ ‧ ‧ ‧ ‧ ‧ ‧ ‧ ‧ ‧ ‧ 다 같 이
찬 송 ‧ ‧ ‧ ‧ ‧ ‧ ‧ ‧ ‧ 15장(통5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 ‧ ‧‧ ‧ ‧ ‧ ‧ ‧ ‧ 다 같 이
기 도
1부 김병기 은퇴장로
2부 김진욱 집사(소년 5-3A부 부장)
3부 최종오 장로(7부 예배위 헌금 위원장)
4부 오정순 권사(권사회 12교구회장)
5부 정지택 집사(명성다윗아카데미예비학부 교수)
성 경 봉 독 : (1부-2부) 삼상 16:10-13 (3부-5부) 요 11:38-44
1부 기찬호 집사 양지혜 집사
2부 장세택 집사 이정애 집사
3부 이범환 집사 남정숙 집사
4부 이창석 집사 김이경 집사
5부 남명현 성도 안혜원 성도
* 삼상 16:10-13
10. 이새가 그의 아들 일곱을 다 사무엘 앞으로 지나가게 하나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들을 택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하고
11. 또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네 아들들이 다 여기 있느냐 이새가 이르되 아직 막내가 남았는데 그는 양을 지키나이다 사무엘이 이새에게 이르되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라 그가 여기 오기까지는 우리가 식사 자리에 앉지 아니하겠노라
12. 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10. Thus Jesse made seven of his sons pass before Samuel. But Samuel said to Jesse, "The LORD has not chosen these."
11. And Samuel said to Jesse, "Are these all the children?" And he said, "There remains yet the youngest, and behold, he is tending the sheep." Then Samuel said to Jesse," Send and bring him; for we will not sit down until he comes here. "
12. So he sent and brought him in. Now he was ruddy, with beautiful eyes and a handsome appearance. And the LORD said, "Arise, anoint him; for this is he."
13. Then Samuel took the horn of oil and anointed him in the midst of his brothers; and the Spirit of the LORD came mightily upon David from that day forward. And Samuel arose and went to Ramah.
* 요 11:38-44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38. Jesus therefore again being deeply moved within, *came to the tomb. Now it was a cave, and a stone was lying against it.
39. Jesus *said, "Remove the stone." Martha, the sister of the deceased, *said to Him, "Lord, by this time there will be a stench, for he has been [dead] four days."
40. Jesus *said to her, "Did I not say to you, if you believe, you will see the glory of God?"
41. And so they removed the stone. And Jesus raised His eyes, and said, "Father, I thank Thee that Thou heardest Me.
42. "And I knew that Thou hearest Me always; but because of the people standing around I said it, that they may believe that Thou didst send Me."
43. And when He had said these things, He cried out with a loud voice, " Lazarus, come forth. "
44. He who had died came forth, bound hand and foot with wrappings; and his face was wrapped around with a cloth. Jesus *said to them, "Unbind him, and let him go."
교 회 소 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김 하 나 목 사
특 순
1부 1부찬양대 관현악앙상블
2부 김동원 집사 이진수 집사 강부영 집사 공지영 성도
3부 이동명 집사 한민권 집사 배성희 권사 우수연 집사
4부 오선중 성도 김성호 집사 차은주 집사 손주은 성도
5부 이윤준 성도 이예슬 성도
찬 양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찬 양 대
1부 은혜풍성한 찬양대
2부 감사넘치는 찬양대
3부 기도열심히하는 찬양대
4부 성령충만한 찬양대
5부 선교봉사힘쓰는 찬양대
설 교
1-2부 : 기름 부으심을 사모하라 ------------- 김 하 나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OYvcZaVRCeA
3-5부 : 무덤을 뒤로하고 --------------- 크레이그 반스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fsjSUpK87hA
찬 송 ‧ ‧ ‧ ‧ ‧ ‧ ‧ ‧ ‧ ‧ ‧ ‧ ‧ 183장(통172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 ‧ ‧ ‧ ‧ ‧ ‧ ‧ ‧ ‧ ‧ ‧ ‧ 다 같 이
✽ 헌 금 ‧ ‧ ‧ ‧ ‧ ‧ ‧ ‧ ‧ ‧ “우리에게 향하신” ‧ ‧ ‧ ‧ ‧ ‧ ‧ ‧ ‧ ‧ 다 같 이
✽ 새가족환영 친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같 이
✽ 송 영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다 같 이
✽ 축 도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김 하 나 목 사
(✽표는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기도
1부 정정숙 권사
2부 송정수 집사
3부 송태환 장로
4부 김병원 집사
5부 김알찬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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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 하나님의 크신 사랑
1.
하나님의 크신 사랑 하늘에서 내리사
우리 맘에 항상 계셔 온전하게 하소서
우리 주는 자비하사 사랑 무한하시니
두려워서 떠는 자를 구원하여 주소서
2.
걱정 근심 많은 자를 성령 감화하시며
복과 은혜 사랑 받아 평안하게 하소서
첨과 끝이 되신 주님 항상 인도하셔서
마귀 유혹 받는 것을 속히 끊게 하소서
3.
전능하신 아버지여 주의 능력 주시고
우리 맘에 임하셔서 떠나가지 마소서
주께 영광 항상 돌려 천사처럼 섬기며
주의 사랑 영영토록 찬송하게 하소서
4.
우리들이 거듭 나서 흠이 없게 하시고
주의 크신 구원받아 온전하게 하소서
영광에서 영광으로 천국까지 이르러
크신 사랑 감격하여 경배하게 하소서
아멘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
1.
빈들에 마른 풀같이 시들은 나의 영혼
주님이 약속한 성령 간절히 기다리네
[후렴]
가물어 메마른 땅에 단비를 내리시듯
성령의 단비를 부어 새 생명 주옵소서
아멘
2.
반가운 빗소리 들려 산천이 춤을 추네
봄비로 내리는 성령 내게도 주옵소서
3.
철 따라 우로를 내려 초목이 무성하니
갈급한 내 심령 위에 성령을 부으소서
4.
참 되신 사랑의 언약 어길 수 있사오랴
오늘에 흡족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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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Oil]
포도주와 함께 팔레스타인의 주요 농산물이며 성경에서의 기름은 주로 올리브 기름을 말한다.
히브리어로는 ‘이츠하르’(yitshar), 헬라어로는 ‘엘라이온’(elaion)이다.
에스더 2:12의 기름은 올리브 기름이 아니라 몰약 기름을 말한다.
올리브 기름은 열매를 모아서 찧거나(레 24:2) 밟아서(미 6:15) 만든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기름을 짜는 맷돌로 압착하여 만들며 구약은 관유의 제조법(출 30:22-25)과 용법(출 30:26-30), 주의점(출 30:31-33)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경에 나타난 기름의 용도 :
1. 제사장, 왕, 선지자들의 임명 때 머리에 붓는다
(레 4:3, 5, 16; 출 28:41; 29:7; 삼상 2:10; 왕상 19:15-16; 대상 16:12).
2. 식용으로 사용되었다
(왕상 17:12; 왕하 4:2).
3. 조명용으로 사용되었다
(왕하 4:10).
4. 의학용으로 사용되었다
(사 1:6; 막 6:13; 눅 10:34; 약 5:14).
5. 화장용으로 사용되었다
(룻 3:3; 시 104:15; 전 9:8; 마 6:17).
6. 비누 제조의 주원료였다
(렘 2:22).
기름의 상징적 의미
1. 풍부(신 32:13)
2. 사치(잠 21:17)
3. 기쁨(시 45:7; 사 61:3)
4. 존귀히 여김과 환대(시 23:5; 눅 7:46)
5. 성령(눅 4:18; 요일 2:20, 27).
6. 기름이 부족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욜 1:10).
7. 기름의 미끄러운 특징을 교훈적으로 사용(시 55:21; 잠 5:3)
동물의 체내 지방으로 히브리어로는 ‘헬렙’(cheleb)이다.
구약 시대에는 모세의 법에 따라 콩팥이나 창자 주변에 있는 기름들은 음식으로 먹을 수 없었다.
그것은 하나님께 향기로운 번제로 드리게 되어 있었다(레 3:14-16; 4:31).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진 최상의 것이 하나님께 속해 있음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또한 모세의 율법에는 절기 희생의 기름을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라고 했다(출 23:18).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
사무엘은 사울을 책망하면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고 말했다.
이 구절은 시편에서 자주 사용하는 동의적 평행구이다.
‘듣는 것’이란 앞 구절의 ‘순종’을 의미하고 ‘수양의 기름’이란 뒷 구절의 ‘제사’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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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붓다 [Anoint]
사람이나 물질에 기름을 붓는 것을 말한다.
구약 시대에 향기 나는 기름이나 고약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보편적인 일이기도 했다(신 28:40; 룻 3:2).
화장품으로 사용한 것은 기쁨을 상징했는데(시 45:7; 104:15), 예수님도 금식하는 티를 내지 않도록 기름을 바르라고 하셨다(마 6:16-17).
특별히 존귀의 표시로 향기나는 기름을 붓기도 했다(눅 7:36-47).
통증을 진정하기 위해 기름과 연고를 바르는 것은 성경 시대에 널리 사용되었던 의술의 일부였다.
이것은 구약(사 1:6; 겔 16:6-9)과 신약(막 6:13)에서 모두 확증되고 있다.
이 경우에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알레이포’(aleipho)인데 이것은 언제나 문자적인 문지름을 의미했다.
특별히 이 단어는 병든 자를 위해 기름 붓는 일을 위해 야고보서 5:14에서 사용되었다.
또한 장사를 준비하기 위해 향내나는 기름들로 기름 부음을 받을 수 있었다(막 14:8; 눅 23:55-56).
구약에서의 기름 부음 :
구약에서 종교적으로 중요한 기름부음들은 전형적으로 기름이나 고약으로 문지르거나 바르는 것을 의미하는 어근 ‘마샤흐’(mashach)를 사용하고 있다.
기름 부음을 통해서 사람들뿐 아니라 물건들은 의식적인 사용을 위해 봉헌되었다(창 31:13; 출 30:26-29; 40:10-11).
기름 부음을 받은 사람은 어떤 특정한 직임이나 사역을 위해 하나님에 의해 위임을 받았다(출 30:30; 40:13).
구약의 법은 제사장들을 위임하기 위해 특별하게 구별된 기름을 명시하고 있다.
기름은 “상등 향품을 취하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 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 오십 세겔과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대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취하여” 만들어졌다.
이 거룩한 관유는 제사장에게 바르는 것 외에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었다(출 30:22-33).
구약은 선지자에게 기름 붓는 경우를 한 번만 언급하고 있지만(왕상 19:16).
통치자를 위임할 때는 여러 번 언급하고 있다(삼하 2:4; 왕상 1:39; 대상 29:22).
기름 부음을 통해, 왕은 신적인 권리를 가지고 다스렸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다(삼상 10:1; 24:6-10).
또한 기름 부음은 어떤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을 받는 것임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삼상 10:1-7; 16:13).
통치자에게 기름 붓는 일은 또한 예언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
즉 이 일은 다윗의 보좌를 다시 주장하실 하나님의 메시아(문자적으로,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나타나실 때를 고대하고 있는 것이었다(시 2:2; 사 61:1; 단 9:26).
신약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고 있고(요 1:41; 4:25) 그분의 직위, 즉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의 헬라어 단어에서 왔다.
신약에서의 기름 부음 :
신약에서 특별한 봉사를 위해 사람들을 위임하거나 따로 세우는 종교적인 의식으로서의 기름 부음은 나타나지 않지만 상징적으로는 사용되었다.
헬라어 ‘알레이포’가 문자적으로 기름으로 문지르는 것을 지시하는 반면에, 신약은 ‘기름 붓는다’로 번역되는 헬라어 ‘크리오’(chrio)란 단어를 특별한 신적인 임명을 의미하는 데 사용하였다(눅 4:18; 행 4:27; 10:38; 고후 1:21; 히 1:9).
상징적으로 모든 신자는 기름 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모든 것을 받도록 구별되었다.
이러한 특별한 임명의 증거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다”(고후 1:22).
또 다른 헬라어 단어 ‘크리스마’(chrisma)는 기름 부음 받은 물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리스마’는 요한일서에서(요일 2:20, 27) 그리스도로부터 주어지는 그리스도인을 위한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며 또한 ‘모든 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다.
요한이 이전에 그리스도께서 신자들 안에 거하도록 보내시는 선생으로서 성령을 묘사했기 때문에(요 16:12-15; 고전 2:6-16과 비교하라),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요한일서 2장의 ‘크리스마’(기름부음)를 성령 자신으로 이해하고 있다.
병든 자에게 기름 바르는 것에 대하여 야고보서에는 병든 자가 있으면 교회의 장로를 청해서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라고 했다(약 5:14 참고).
여기에서 ‘기름을 바르는 것’은 기름을 머리에 붓는 종교 의식이 아니라, ‘피부에 기름을 바르거나 문지르는 것’이었다.
성경 시대에 기름은 의학적인 효능 때문에 병든 사람에게 사용되었다.
사마리아인이 강도를 만나 죽게 된 사람을 만났을 때에도 그의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부었다(눅 10:34).
여기에서 야고보가 말하는 것은 그 시대의 가장 좋은 의술을 사용하라는 의미였다.
따라서 오늘날로 한다면 항생제나 여러 가지 다른 의약품, 수술, 치료 등을 사용함과 동시에 기도하라는 말이 된다.
때로 기름은 ‘성령’이나 종교적인 의식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다”는 의미 시편 23:5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라고 노래했다.
여기에서 기름으로 바른다는 히브리어 단어는 ‘다쉔’(dashen)으로 ‘살찌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어근에서 왔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를 놀라울 정도로 존귀히 여기셨고 축복하셨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