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지식과 상식이 차이가 있으나
느낌은 서로가 대동소이하다.
옹진군청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다.
옹진군은,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등
서해 5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군(郡)이며,
군 전체가 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옹진군에는 유인도 26개와 무인도 74개가 있다.
그러나 군청(郡廳)은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다.
대청도에는 삼각산(343m), 덕적도에 는 국수봉(314m),
영흥도에는 국사봉(128m)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는
국내 유일의 < LD 학부 >가 있다.
LD 학부는 2014학년도에 신설된 학부로
LD (Language & Diplomacy)를 전공한 후
외교관, 국제기구 등에 진출한다.
세상의 지식과 상식은
알 수도 있고 모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속은 귀신도 모른다.
측수심매인심 (測水深昧人心)이라고 했다.
물속 깊이는 알아도 사람의 마음속은 모른다는 말이다.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I know the water,
but I do not know the people.
겉보리 서 말만 있으면,
처가살이 안 한다는 속담이 있다.
물과 기름은 결코 섞이지 않는다.
" 국밥 "은 끓인 국에 밥을 만 음식이나
국에 미리 밥을 말아 끓인 음식을 말하며,
"따로국밥 "은
밥을 국에 말지 않고 밥그릇에 따로 담아내는
해장국, 갈비탕, 곰탕 따위를 이르는 말이다.
식당에서 따로국밥을 주문하면
밑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가늘게 썬 파, 김무침 등을 곁들여 준다.
따로국밥의 밥그릇과 국그릇은 서로 크기가 다르다.
"밴댕이 소갈딱지만하다"라는 옛말이 있다.
밴댕이의 아주 작은 내장을 소갈딱지라고 한다.
밴댕이의 성질과 내장 크기를 빗대어,
성격이 급하고 쉽게 토라지며
심보가 좁고 아량이 없는 고집불통인 사람을 빗대어
"밴댕이 소갈딱지“라고 한다.
성경에 나오는 "요나"가 꼭 그런 인물이다.
채근담 69장 “옹졸한 사람”의 내용이다.
조성자화치(燥性者火熾) 우물즉분(遇物則焚).
과은자빙청(寡恩者氷淸) 봉물필살(逢物必殺).
응체고집자(凝滯固執者) 여사수부목(如死水腐木)
생기이절(生機已絶).
구난건공업이연복지(俱難建功業而延福祉).
성질이 조급한 사람은 불길과 같아서
무엇이고 만나기만 하면 태워버리고,
인정이 없는 사람은 얼음처럼 쌀쌀해서
만나는 것마다 얼려 죽인다.
기질이 옹색한 사람은
흐르지 않는 물과 썩은 나무토막과 같아서 생기가 없다.
이들은 공업(功業)을 세우고
복을 오래도록 누리기 어려운 사람들이다.
옹졸한 사람의 마음이나 언행은
너그럽지 못하고 좀스럽고 유치하며 졸렬하고 치졸하다
사람의 나이가 60 이면 눈치가 100 단이고
70 이면 110 단이다..
요즘 세상에는 공짜를 바라지도 않지만,
굶어 죽어도 믹스커피 한 잔을 구걸질 하는
옹졸하고 치졸(稚拙)한 사람은 없다.
환장(換腸)이란, 창자가 서로 꼬인다는 말로,
마음이나 행동 따위가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
제정신이 아닌 듯한 상태로 되거나
무엇에 빠져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몰입하는 것을 말한다.
어느 중생이나
커피 한 잔에 환장할 지경(換腸之境)이 되면
우선 정신과적 치료부터 받아야 한다.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초콜릿을 넣고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 모카라떼(Mocha latte)도
처가살이 하는 사위가
눈치 보며 마시면 쓴맛만 난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하고
다람쥐가 모카라떼를 마시면 머리가 더 나빠진다.
다람쥐(율서. 栗鼠. squirrel)는
쥐(鼠)목에 속한 날다람쥐, 참다람쥐, 하늘다람쥐 등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쇳송. 3070회>